요즘 대학생활을 자꾸 지옥으로 묘사하는데, 여러분은 즐겁지 않으셨나요? 대학생활이 대학에 가보면 생기 넘치는 대학생들이 참 보기 좋던데... 젊다는 것 그것만으로 빛나보이는, 피곤에 쩌든 직장인이 가질수 없는 그 무엇이 ㅡㅡ;;
새벽에 세차, 노가다, 과외, kims club, 인구조사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우는것도 많았고 전 대학생활이 참 즐거웠는데 2000년대 초반이었지만
일주일에 수업은 18시간에서 20시간, 방학 6달, 공부만 하기에도, 놀기만도 벅찬시간이었죠. 그 때나 지금이나 도서관은 시험 기간말고는 텅텅~
반값등록금이 이슈화 되어 지금 20대에게 큰 혜택이 갈수도 있음에도 동맹휴업 투표율이 20%도 안되는것 보면(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등록금으로 고민하는 학생은 일부분인건지, 아니면 관심이 없는건지, 그땐 참 실망스럽더군요. 자신들에게 오는 밥그릇을 걷어찬다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