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단가들이 갑자기 바닥을 치고 여기저기 문닫았네 월급이 밀리기 시작했네 이런말이 많이 들려옵니다.
삼성 현대는 최고의 전성기를 찍고 국내 경기 회복에 기여했다는데 실 체감 경기는 정말 씁쓸합니다.
지방대들은 산디과를 모션 계열과로 바꾸어 한 해 배출되는 인원만 어마어마 해졌는데 정작 채용할 회사들은 죽을 맛이고.
그나마 뽑는 곳들은 버티기 힘들고. 괜찮은 회사들은 월급이 밀리기 시작하고.
이젠 한치 앞을 예상하질 못하겠습니다. 내년은 어떨지 내후년은 어떨지 겁이 나요.
들리는 곳들만 그런 것이길. 아직 잘 돌아가는 회사도 많이 있는데 조용해서 제가 모르는 것이기를...
눈치 채셨겠지만 술먹고 씁니다. ㅜㅡ
http://blog.naver.com/ex666/
암울하죠...
모션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암울~
51%는 그래도 좋다고 하네~
하기사 노예가 노예인줄 지들이 어찌 알까..
문제는 단가가 한번 떨어지면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분위기가 좋아져도 단가는 빨리 안 올라갈 것 같네요.
모션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제품디자인분야도 마찬가지고요..
가장 큰 이유는 대기업 성장 위주의 정책만 지난 5년간 펼쳐왔기 때문에 서서히 그 징후가 보이는 것이라 사료되고요.
디자인하는 인구가 너무 많은것도 문제이긴 합니다.
2017년부터 학령인구(대학교를 갈수 있는 나이가 되는 인구)가 현저히 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경쟁력없는 학교들에서 미달사태가 벌어지기 시작할텐데요..
여기에 대비해 교과부에서는 연착륙을 위해 지금부터 대학평가를 통해정리해 들어가는 입장입니다.
가장 많은 타격을 입는 대학들은 몇몇 학교들을 빼놓고 지방대들 특히 대전이나 천안이남 학교들이 될겁니다.
물론 많은 대학들의 산디과가 구조조정을 당하긴 하겠지만..
초사님 말씀대로 산디과를 모션계열로 바꿔서라도 취업률이나 입시률을 높이려는 최후의 발악인듯 싶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옵소서.. 계획대로라면 경쟁력 없는 많은 산디과가 사라질겁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집권 5년간에 대한 산업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에는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
언제 올라오시면 술 한잔 합시다~ ^^
일거리가 젤 많은 서울이 저렇다면 다른 곳은 뭐~;;; 디자인 단가가 10년 전 단가 그대로인데~
잘 나가시는 분께서 왜 이런말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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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통 모션일이 줄어 다른 시장을 우회해서 버티고 있을뿐 사정은 같아요.
그 우회 시장도 요새 분위기 안 좋아요...
시장의 흐름으로 미래가 예상이 되니 불안한거죠. 한번 경험해본지라...
해외 쪽으로 눈을 돌려 보심이 어떤지요?
미국에서 일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온 분과 같이 일을 해본적이 있는데 그쪽은 일이 있으면 그때그때 프리랜서를 모집하여 일을 시킨다고 하더군요. 그런 일이 주류고 그걸 하기 위해선 해외에 거주해야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오랜동안 일하신 분들도 국내에 들어오면 해외일과 연이 끊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적인 일은 매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서민형 미디어들이 죽을 쓰다보니 다들 웹이나 케이블 티브이등에 모여들면서 목숨걸고 덤빕니다.
작은 회사들은 버티기 힘들죠..
모션 정가제 도입해야할 판
프란체스카 교황께서 오늘 좋은 말씀 하셨습니다. 이제 자본주의가 새로운 폭정의 형태다. 이제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이 필요한 때다.
예전에는 대기업이 물컵에 물을 담으면 물이 넘쳐서 소기업들이 물을 담을 수 있었는 데 요즘은 이상하게도 물컵에 물이 넘치면 그 물컵이 커진다.
교황도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지만 저 역시 마르크스주의자는 아니지만 뭔가 대대적인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제 자본주의의 붕괴도 머지 않은 듯합니다. 왠지 마르크스가 주장한 폭력붕괴설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도 요즘 이런생각들 많이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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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요즘 홈쇼핑쪽 작업을 하고 있는데....
단가가....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