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지난 29일에 Mac OS 10.4 Tiger가 나왔다고 하던데... 말도 많았던 64비트 운영체제. 윈텔은 애플보다 먼저 64비트 운운하면서 XP Pro x64 Edtion 이라고 돌아댕기던데...

해서 저도 함 설치해 봤는데요...
윈텔에서 64비트 환경에 관심 있으신 유저분들 참고 하시라구요...

진짜 64비트인지는... 암튼,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32비트랑 64비트 버전이 있더만요. 어플들은 32비트용 64비트 폴더가 따로 분리되어 설치되고 관리되니, 특별히 문제 되는 것은 없던데...(문제는 있지요)

드라이버 관련해서는... 갑갑한 부분이 많더군요. 아직 64비트 윈도 한글 버전이 나오지 않았으니 국내에서는 더욱 드라이버 관련해서는 문제가 많지요. 더욱이 맥과 PC간의 파일 공유를 위해서 사용하는 PC MacLan 이라는 어플은 애플톡 관련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나와 네트웍에 맥들이 잡히지도 않구... 네트웍 프린터도 잡히지 않구. 물론, 로컬 프린터로 연결해도 64비트용 드라이버가 아직 없으니. 큰 기업들 제품들이야 조만간 나올테구 이미 나온것들도 있지만... 아직 기존 윈도우 처럼 자유롭게 사용하기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64비트는 Active X, 플래쉬 플럭과 관련해서는 정상 동작이 안되네요...
아도비 아크로뱃 리더 프로 6.0, Roxio CD DVD Creator 6.0, PC MacLan 9.0, Logitech MouseWare, Monitor INF 등이 동작하지 않더군요. 아크로뱃은 PDF 관련해서 디스틀러 관련 드라이버 설치가 안되구요.

애플포럼에 가보니, 타이거에 한글화에 대해서 볼맨 소리가 많던데... 약간의 버그라고 해야 하나? 암튼, 그런쪽 글타래가 많더군요. 클린 설치하신 분들은 이상 없다고 하시는데, 팬서에서 업그레이드 하신 분들이 약간의 문제가 있는 모양입니다.

우뛰, 제온으로 시스템 꾸민다고 허리 휠 돈이면 G5로 가고 지금 나온 타이거로 바꿨다면 훨 낫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ㅠ.ㅠ 아직 맥도 타이거에 최적화된 어플들이 나오지는 않아서 그렇기는 하겠지만, 아도비는 올해 중반쯤에 타이거, 64비트 윈도 관련해서 최적화된 어플들을 내놓는다는 풍문도 있던데...

맥슨은 64비트 운영체제나 하드웨어 환경에 최적화된 시네마는 언제쯤 내놓을런지...

올 연말이면 윈텔도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내놓다고 하고 맥도 듀얼코어 이야기가 나오던데...
좀, 하드웨어에 신경쓰지 않구 작업에만 몰두 할 수 있으려나... 그래도 언제나 가슴을 흔드는 지름신 그분의 왕림을 견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