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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3 16:52

유부님들께 질문~육아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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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778 추천 수 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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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고열이 심한대

 

열떨어뜨리는 노하우가 뭐가있을까요?

 

약은죄다뱉고 쿨시트붙이고 타이레놀먹이고

 

옷도 다벗겨놨는데 당췌 열이떨어지지않는다는..

 

오늘 새벽에 병원다녀올때 40.6도를찍고 아직도 38~9도가 왔다갔다하네용

  • profile
    길동 2012.03.23 17:36

    억지로라도 먹여야..

    요구르트 좋아하면 섞여서 츄릅


    안떨어지면 벗기되

    너무 춥게 하지말고(창문열지 말란 말이다..)


    물수건을 적셔서 바로 하면 놀라니깐 손으로 꼭쥐어서 살짝 뎁히고 적셔 열내릴때 까지 이마, 머리 전체, 몸 전체...닦아주어야 함..


    비오니깐 습도는 괜찮을거니..

    잠을 오래자게 하고..


    40도 넘으면 몸의 단백질이 분해되는 온도이니 병원가서 조치를...

    (해봤자..위 방법과 동일..-_-;)


    그리고 자네는 

    밖에서 들어오면 바로 화장실로..가서 샤워하고 아기랑 놀것!(집에 왔다고 뽀뽀 먼저 하지 말고!)



    ps : 부르펜 계열이 안들을때 타이레놀계를 먹이는데..이게 안들면..열심히 닦아 주어야 함..

    목이 부었나 확인 잘하고..



    고생이 많구랴~~~

  • profile
    정호 2012.03.23 17:52

    창문열어놓고... 찬물수건으로 닦아주고ㅡㅜ

     

    들어오면손만씻고 뽀뽀했는데 안되겠네요 ㅡㅠ

     

    좌약넣으라길래 좌약사왔습니다 에효

  • ?
    카이젤블루 2012.03.24 03:07

    당연히 양치부터 샤워까지 싹 다 해야됨;;;


    암튼 열이 내렸길... 에구... ㅠ_-)

  • profile
    카이엔 2012.03.23 18:41

    내가 아픈것 보다 애가 아프면 더 마음이 쓰리더라구요.

    저희집에서는 주로 좌약 사용합니다.
    그리고 물 조금씩 자주 먹이시고
    너무 차갑지 않은 물에 수건 적셔서 꼭꼭 눌러서 식혀주시구요.
    아무튼 얼른 열이 내렸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정호 2012.03.24 08:30

    좌약사왔습니다 처음 사용해봤네요 뭔가좀이상했 ㄷㄷㄷㄷ

  • profile
    머리긴혀기 2012.03.23 18:45
    좌약이 가장 빠릅니다.   
    사실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지만 비상시에는 할 수 없지요.
    그리고 미지지근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계속 마사지..   체온 계속 재세요.
    39도 넘으면 부모는 자면 안됩니다!!!
  • profile
    정호 2012.03.24 08:32

    물에적신수건으로 닦아주는데 애 입이 ㄷㄷㄷ하면서떨리는데 그거보는것도 힘드네요

     

    이불덮어줄수도없고 덜덜떠는것도 볼수도없고..에궁.

  • ?
    .피. 2012.03.24 00:30

    좌약x3

    애는 없지만 이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 profile
    정호 2012.03.24 08:33

    저는 좌약은 생각도 안해봤었습니다. 오로지 부루펜 ㅎ

  • profile
    길동 2012.03.24 11:45

    돌이 될때쯤 감기가 한번 오지요...ㅎㅎ


    모유로 생긴 면역력이 이제 떨어지는 때라...

  • profile
    달산 2012.03.24 14:12

    아이의 고열이 위험한 것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경기(驚氣) 때문인데요.

    경기에 이르면 아이는 실신상태가 되며 숨이 멎습니다. 사망까지 갈수있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죠.

    과거 제 경험담을 얘기하면...아이가 열이 심해 아이 엄마는 옷을 다 벚기고 물수건으로 열을 계속 내리는데

    아이는 벌벌 떨며 괴로와 하며 심하게 울고....나는 보다 못해 아이가 고통스러운데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요.

    열이 오르자 아이가 경기를 하더군요. 저는 경기라는 것을 어떤건지 잘 몰랐고 실신하며 숨이 멎는 아이의 모습을 본 저는

    비명을 지르고 너무 놀랬었죠. 아이가 죽는 줄 알았으니까요.  그 순간 내가 할수 있는 것이 갑자기 아무것도 할수없는

    멍한 상태가 되었더랬습니다. 근데 아이 엄마는 물을 입에 넣고 "푸우..."하며 아이의 얼굴과 온몸에 뿌리고 흔들어 깨웠습니다.

    그러자 실신한 아이가 정신을 차리더군요. 만약 경기에 이르면 빨리 깨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이 멎는 상태이니까요.

    정말 그 경험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은 그 상황이 실감이 나질 않으실 거에요. 세상이 끝난 느낌이랄까요.?

     

    아이가 고열이 나면 일단 온 몸을 너무 차갑지 않은 물에 수건을 적시고 계속 닦아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해열제도 먹여야겠지요. 억지로라도 먹였던 기억이...고열이 위험한 것은 아이의 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머리 이마쪽을 집중적으로 찬물에 적혀 물수건을 언고 자주 갈아주세요.

    물수건으로 고열인 아이의 온몸을 닦으면 아이는 추워서 벌벌 떨며 고통스러워 하는데요.

    이때 엄마 아빠가 흥분하지 말고 아이를 자꾸만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모습을 보면 아빠 엄마는 더 괴롭겠지만 이럴때일수록 냉정하게 침착하게 하셔야 합니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아이를 대하는 엄마 아빠의 맘이 제일 중요합니다.

     

    유부들이 한두번쯤은 겪는 일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힘내시구요...^^

     

     

     

     

     

  • profile
    정호 2012.03.24 20:41

    네 저도안쓰러워서 그만닦아주라고 하는데 그러면 안되겠군요


    추워서입술파래지고할때는 당장이불덮어주고 하고싶더라구요


    우선열내리는게중요하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달사람 2012.03.26 15:11

    ㅠㅠ 글로만 봐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ㅠㅠ

  • ?
    가리사니 2012.03.26 00:08

    저는 불량 아빠라 그냥 가슴만 아파하는데 

    아내는 쓰윽 쓱쓱 좌약 넣고 여름 이불 덥어주고 옆에서 토탁거려 주더군요. 


    한번쯤 다 겪고 엄청 허둥된다는데 아내가 워낙 덤덤하게 해버리니... 

    그냥 옆에 누워있어 준 기억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아이 건강 기원 합니다. 

  • profile
    조O1 2012.03.26 14:38

    아이가 다시 건강해졌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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