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제품,시각,건축,패키지,영상) 폭넓은 분야에서 많은 유저를 보유한 Rhino

사실 현재 라이노외에 전문적인 제품디자인(설계)툴인 UG(NX)나 SolidWorks에 대한 자료확보나 공부는 쉽지않다.


Rhino-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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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같이 제품모델링을 하다보면 많이격게 되는 상황을 예로 구성을 했다.(매우 빈번히 나타난다.)


왼쪽부터

1. 여러개의 솔리드가 좁은 면에 (Union)되어있고 실재로 줄 R값이 거리보다 클때.

2. 곡면에 탄젠트한 면이 만나고 두 서페이스에 블랜드값을 주고자 할때.

3. 여러개의 곡면을 가진 엣지가 서로 만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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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 결과

    터진다. 원기둥과 박스의 필렛면을 전혀 계산을 해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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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번째 결과

    터진다. 라이노의 블랜드 엔진은 탄젠트한 면처리에 있어서 답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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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번째 결과

    터진다. 엣지들이 중첩되는 부분에서 R값은 100% 터져나간다.


Rhino-3.jpg  전부터져버려 잘못된 결과물(Alias 알리아스도 동일하게 처참하게 터져 나간다)

* 물론 경험이 있는 작업자들은 터진면들을 정리하고 서페이스를 트림하고 커브를 추출하고 자르는 과정을 반복해서

  모델링을 수정할 수 있다.(2시간 정도는 커브추출, 면수정 작업을 해야 할것이다.)


하지만 이방법은 오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온전한 솔리드가 만들어 질수 없다.

또한 절대로 제품양산 데이터로 쓰일수 없다.



프로페셔널한 제품용 디자인툴은 두가지 면을 꼭 고려해보아야 한다.


1. 위의 3가지 상황에서 깨끗한 면처리를 해주는가?

2. 수정을 위해 히스토리 기능은 제공하는가?



Solid.jpg

기타 툴에서 만든 완벽히 처리된 솔리드 (추후 곡면의 값이나, R값을 쉽게 수정해 줄수 있다.)

단지 3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학생들에게도 라이노는 넙스툴로써 입문자에게 좋은 툴이기때문에, 폴리곤(하이퍼넙스)모델링과는 다른

넙스모델링 방법에 대해 경험을 쌓고 어느정도 숙달이 되면 다른 좋은 툴로 갈아타야 한다고 말한다.


디자이너는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엉뚱한 "프로그램"이 주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계속터져나가는 면을 수습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하고 언제 크리에이티브할 시간을 갖는다는 말인가?

또한 면이 터질것을 예상해서 애초부터 한정된 디자인을 계획 하게되어 버린다.(수정이 귀찮기때문에..)


물론 가볍게 모델링을 하는데. 라이노는 좋은 대안이 될것 이지만, 쓰고있는 동안은 언제까지나 불편함이 계속될것이다.


정말 전문적인 넙스모델링을 하고싶다면(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다면) UG나 솔리드웍스를 추천합니다.

솔리드웍스는 리드미컬에 "기즈모"님께서 폴리텍대학에서 교육을 하시고

UG(NX)는 유저그룹 "이단비" 님께서 워낙 출중하시니

두분께 가르침을 받는것도 앞으로의 미래에 도움이 될것 입니다.


*시간을 덜 낭비하고 싶다면 라이노는 패스하고 바로 넘어가도 좋은 방법이겠죠*


개인적으로

이렇게 선배들이 다년간 경험들을 조언해주고 방향을 제시해주면

" 니가 잘났냐?"

" 왜 광고하냐?"

식으로 대하는 무례한 젊은이들을 보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툴은 툴일뿐이지만

환쟁이 (디자이너)는 좋은 도구를 써야한다.는 미술선생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군요.


입문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