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7 01:09

안녕하세요^^

조회 수 12141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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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하고 약 5년 이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 간것 같네요..^^

설계 일도 조금 했었고... 컴퓨터 A/S일도 하다가....

 

진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영상 편집디자인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20살 중반..늦었다면 늦은 나이 이니..천천히 한번 준비 해볼려고 합니다..

 

선택을 잘한것인지는  아직도 의문은 가는데.. 그건 여태까지도 변함없이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한 짓인지 많은 의문이 갔었으니..

 

그건 배제 할려고 합니다^^

 

 

지금 딱 하나 고퀄리티 영상을 제 이름을 걸고 완성 하고 그 뿌듯함을 느낄 그 기분 하나만을 생각하고 한번 도전을 해볼려고 합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다룰수 있을지 모르지만.. 디자이너는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힘든 일이란걸 알고 쉽지 않을 거란것도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다른건 생각않하고 제가 생각하고 판단한 그 기준 한개 그것만 잡고 갈려고요^^

 

기준이 흔들리니... 모든것이 흔들려 버리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떤일을 하던 어떤 일을 하고 있건... 하나의 기준 그 기준 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흔들리지 않게..

 

마음 가짐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그 기준을 못잡아 제 인생도 흔들려 버렸네요...ㅠ.ㅠ

 

주저 없이 그냥 조금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봤습니다....ㅠ.ㅠ.

 

세상 어디 남에돈 받는게 쉬운일이 어디에 있을까요??..ㅋㅋ

 

모든 디자이너 분들 화이팅 입니다^^

 

조언도 많이 해주세요^^

 

 

 

 

 

  • ?
    김철홍 2013.11.17 15:05

    페이스북에서 읽은 글 중에 이런게 있었어요

     

    어떤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위해선 7년의 시간이 걸린다

     

    인생을 100세까지로 봤을때 30세 이후의 우리는

    적어도 10가지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시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 디자인관이지만

    프로그램을 다루는 능력도 디저이너의 역량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은 발상과 표현의 과정인데

    프로그램을 잘 다루면

    다루는 과정에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발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표현의 문제에 있서선 말할 것도 없죠

     

    발상을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시는 것 만큼 프로그램 공부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
    런닝밥 2013.11.17 20:30

    조언 감사 드립니다^^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번 고민하고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
    엘라스틱마인드 2013.11.17 16:09

    아마추어들이 항상 헤깔려 하는 것인데요.

    아트와 디자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구분 못하는데에 있습니다.

     

    대부분 직업으로 디자이너를 지망 하면서 아티스트를 지향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둘을 동일시 하고 그런 생각이 굳어 지면서 그것에서 다른 생각들이

    파생되어 이상하게 이해를 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디자인은 영어 그대로 설계정도로 이해 하는게 중요 합니다.

    대부분의 초보들이 화려한 이미지로 아트를 생각 하지만

    그 설계(디자인)에 있어서 아트는 필요 요소일 뿐입니다.

     

    다 설명하긴 어려우니 한 부분만 설명하면 레이아웃을 치면

    아티스트는 적당히 어울리는 레이아웃을 정해도 됩니다. 아름다움을

    목적으로 하는 거니까요. 좀 더 아름 다움에 치중해야 하죠.

     

    하지만 디자이너에게 레이아웃은 설계라는 측면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됩니다.

    그저 아름다운 레이아웃이면 안되는 것이죠. 우선 정확한 목적이 필요하구요.

    그 목적이 불쾌감을 주는 목적이나 어린아이처럼 보이는게 필요하면

    정말 애들이 만든 것 같은 표현방법이 필요 한 거구요. 그럴때는 아름 다워 보일

    필요가 없거나 그 표현에서 만큼은 엉망진창 이여도 되는 거죠. 그게 목적이고 메세지 니까요.

    ( 아트도 아름다움과 반대되는 그런 목적을 가지긴 하지만, 대부분은 그런 것조차

    아름다움으로 볼 수 있는 거죠. 피카소의 작품들 처럼 말입니다. 의도된 조형적 아름다움이죠. )  

     

    정확한 이해를 위해서는 수식어가 많이 필요하지만

    단순히 말해서, 이런 잘 계획 조직화 된 것을 하는게 디자이너라고 보면 됩니다.

     

    프로그램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아름 다운 디자인을 한 들(2D 이미지)

    프로그램적으로 표현 ( 2D + 툴로 애니메이션 = 모션그래픽 ) 하지 못하면

    설계 - 디자인라는 측면에서 실패 한 것이죠. 계획한 메세지를 잘 표현하지 못한 것 이니까요.

     

    아트가 중요한 만큼 기술도 중요 합니다.

    어느하나 가릴 것 없이 중요 하구요.

    둘 다 하는건 욕심이구요. 50 : 50 에서 어디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달린거죠.

     

    자신이 아트 지향적이면 분명 머리속에 설계한걸 툴적으로 표현하지 못할 것 입니다.

    반대로 기술 지향적이면 분명 표현을 잘 할 수 있지만 그 소스들이 아름답지 못하겠죠.

    더 좋은 작품을 하기 위해서는 단순 합니다. 좋은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 입니다.

     

    분명 아마추어 때는 둘 다 해야 하니까 비중이 같겠지만, 어느 경지에 올라 서면

    예술적인 감각(인문), 기술적인 감각(수학)이 많이 중요 해지게 됩니다.

     

    아무리 예술적인 면을 기르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기술 적인 면을 기르려고 해도 수학, 컴퓨터(프로그래밍)에서 막힐 수 있습니다.

     

    둘에 대해서 좀 더 깊이 들어 가보면

     

    예술은 어느 경지에 오르면 더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예술은 정확히 보면

    배우는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생기는 문화의 트렌트 문제 이기 때문 입니다.

    역사를 배우되, 미래는 배우는게 아니라, 직접 창조 혹은 트렌드에 따라가는 거니까요. 

    현재로 설명해 보면 아주 단순화된 미니 멀리즘의 UI, 스위스디자인, 그리드 디자인 

    정도가 UI에서 트렌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윈도우 -8의 전체 적인 디자인 , iOS 7

     

    이렇게 배움 보다는 트렌드를 잘 따라가거나, 혹은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고

    남들이 그것을 좋아 하고 가치를 높게 평가 하고, 그것을 따라하고 그게 트렌드가 될 수도 있는 거죠.

    트렌트를 만드는 수준이면 디자인의 거장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 입니다.

     

    기술은 계속 배워야 하는 분야 입니다.

    디자이너들이 프로그램 그리고 프로그래머에 종속적이기 때문이죠.

    물론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100%를 하진 않습니다. 약간 좀 더 프로그래밍 까지 하는 사람을 일컬어

    아트 디렉터와 대비되게 테크니컬 디렉터 라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대부분 만드는 사람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그러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만든 툴을 가지고

    계속 배워야 하는 입장 입니다.

     

    이해를 위해서는 더 설명 해야 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 지니 줄일게요.

    그러니 툴과 디자인으로 나누지 말고

    툴 과 아트를 다 하시고 그런 것들을 이용하는 디자이너가 되려고 해야 합니다.

    툴 과 아트는 디자인에 있어서 그저 기본 베이스 일 뿐입니다.

    비료와 같다고 보면 되요.

     

    나머지는 프로젝트의 기획력, 퀄리티의 일관성있는 지속력과

    사람을 울리는 감동, 디자인 전체 분야 트렌드의 분석 그리고 그것을

    영상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적용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등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기술과 인문의 융합적인 분야 이기 때문이죠. 나뭇 가지로 보면 됩니다.

    좋은 나무로 성장 해서 열매를 지속적으로 잘 맺기 위해서는 비료가 골고루 충분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모든 부분을 잘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요구 되므로,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고르고 능력을 키워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능력을 가진 동료, 후배를 찾고 함께 일하면 됩니다.

    한 명의 좋은 디자이너로서 잘 성장 하시길 바랍니다.

     

     

  • ?
    런닝밥 2013.11.17 20:34

    조언 감사 드립니다^^ 명심 하도록 하겠습니다!^^

  • ?
    나르디 2013.11.22 11:26

    페이스북에 출처 남기고 들고 가도 될까요?^^ㅎㅎㅎ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리고 애매 했던 개념을 정확히 정립 하는 계기가 되었네요.^^ㅎㅎㅎ

  • ?
    나르디 2013.11.22 11:29

    제가 아는 교수님이 이런 말을 했죠.


    "툴은 툴일 뿐이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툴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할 필요는 없지만 생각 한 것을 어떤 툴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툴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거대하고 위대한 것을 만들 수는 없다. "


    공고에 들어가서 공구(툴)의 정의를 3가지로 나타냅니다.


    1. 작업 시간의 단축

    2.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

    3. (3번째는 생각이 안나네요...-.-;;;;)



    아무튼 이렇습니다.


    툴이란 것은 인간의 손이 아닌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신체도 생각한 것을 구현하는 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달리기 선수가 자신의 다리를 제대로 이해 하지 못 하고 사용 못 하면서 달리기에 대해서 논 하는 것은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툴은 필수 입니다. 하지만 툴에 억매이진 마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엔 툴에 억매였던 사람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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