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하드가 사망하시어
작년말 부터 올해 까지 작업 했던 데이타가 모두 하늘로 가버리셨습니다...
복구업체에 맡겨 복구 요청을 했으니 불가능 판정..ㅠㅠ
프로젝트 결과물은 따로 산출물 관리로 들어가서 살아있는데
그동안 모았던 자료나 프로젝트 파일들이....
그래서 찾아보니 도킹 스테이션이나 외장 스토리지 그런게 있더라구요.
작업 하드 1개에 백업하드 1개 이런식으로 복제도 되고 레이드로 묶을수도 있고 그렇던데
혹시 써보신분 계시거나 쓰고 계신 유저분 있으신지요 ㅎㅎ
아니면 풍문으로 들으신 추천 제품이라던지...
한번 날려먹고 나니 후덜덜 하네요.
지금 까지 날려먹은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ㅠㅠ
저역시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던, 그간 작업 데이터들을 정리한답시고 하나의 하드디스크에 옮긴후에
바로 하드디스크 사망하시고. 경악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이럴줄알았으면 정리하지 말걸.후회를
외장스토리지는 비싸서. 걍 핫스왑되는 도킹시스템 하나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다나와쪽 읽어보니 도킹 스테이션 데이터 전송이 끊킨다 뭐한다 하는데
쓸만 한가 보군요..
1년 작업물이 1테라 쯤 나오는것 같은데..
이단비님이 적어주신 방법도 좋은것 같고 피님도 현재 잘 사용 하고 계시다니까 고민이 되는군요 ㅎㅎ
e-sata 입출력 기능이 있는 도킹스테이션 사서 e-sata로 물려 사용하는게 좋겠네요. USB와 다르게 에러가 없습니다.
그리고 보드에 e-sata가 없어도 몇천원 안하는 e-sata 브라켓 사서 연결하면 훌륭한 백업시스템이 될겁니다.
요즘 도킹스테이션은 대부분 백업 기능이 있으니까 함께 사용하시면 좋을 겁니다 ㅎ
나스나 다스로된걸 구입해서 2차백업이상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ㅋ
그런것들이 솔루션이 중요한데... 나스의 경우는 여러가지 옵션의 2차백업을 지원합니다. das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구요.
그냥 외장하드는... 그닥 추천못드리겠네요. ㅋ 외장하드도 날려먹어봐서 하는말입니다. ㅋ~
저희는 좀 광적입니다. 일단 백업서버가 세군데 있습니다.
1. 서울 목동 사무실
2. 경남 사무실
3. 집
위의 세대의 서버는 모두 각각 4테라에 각각 미러링으로 2차 백업을 합니다. 백업 서버 자체의 하드가 망가질 수 있으니..
모두 365일 24시간 리눅스 서버로 돌아가고 있으며 클라우딩서버 형식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경남 데이터는 서울 서버 서울 데이터는 경남 서버에 서울데이터,경남 데이터는 동시에 집에
왜냐면 사무실이 도난 이나 화재가 날 경우 같은 공간에 백업 되어 있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무실은 세콤으로 도난방지는 하고 있급니다만 그래도 데이터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 디자이너 마다의 컴퓨터에 백업 4차 백업이 있고 마지막 5차 백업은 제가 직접 제 맥프로에서 합니다.
후덜덜 하군요;;;;
근데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는게 고생 해서 만든 프로젝트 파일들이 순간에 없어지니
허망하기도 하고 너무 속이 쓰려서 이해가 되네요..
전 그냥 외장하드에서 (웨스턴 디지털) 제공되는 백업 소프트웨어 사용해서 작업 폴더는 자동으로 싱크되게 해놓습니다. 한마디로 내장 하드에도 저장되고 외장에도 저장되는 거지요..
저도 데이터 날려먹은 적이 있어서 데이터의 소중함은 알지만 굳이 레이드까지 쓰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차라리 레이드 할 요량이라면 외장하드 하나 더 사서 동일하게 한번더 싱크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