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했다 시피 연봉 그 내역에는1년후 퇴직금의 내역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한달에 10만원 넘게 나가더군요.
처음 얘기 당시에는 퇴직금이 연봉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더니만...
내역서를 보니 이리 저리 빠져 나가는 보험들 (간접노무비)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 임금채권분담금 고용보험 사업소세 장야인 고용부담금 복리후생비에 일반관리비 agent fee 이익준비금/기타총파견료 조정금 그리고 근로자 본인부담(공제금액) 내역- 건강보험(노인장기요양보험포함)국민연금 고용보험 근로소득세 주민세 가 다 빠져나간 금액이 452186원이 나가더군요.  결론은 이회사에서 제가 채결한 연봉에서 그 그대로 파견회사에서 보내 그금액에서 파견료가 나가도록 했다는 겁니다. 속은 기분이 들고 이용당한것 같아 기분이 아주 안좋습니다.
무엇보다도 2주간 일했는데 그만두면 돈을 받을 수는 있을지. 생각만 많아 지더군요.

화가 나더라도 냉정하게 생각해 보았을때.....
기냥 사대보험은 포기하고 3.3%만빠진 금액을 받으면서
일단은 5~6개월 단기만 다닌다 생각하고 돈을 벌고 있다가 회사를 옮기는게 낫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지금일이 야근하고 주말 반납하면서 하고 있지만 cg업계가 회사 옮기면 한달간은 힘들게 지내는게 보통 일이 힘들다기보다는 사람관계가 힘든 거니까요. (출퇴근시간이 왕복 3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그건 문제가 안되고요. )
당장 나간다고 취업이 되는 것도 아니고 요즘 워낙에 힘든 상황이니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
    요원009 2010.04.16 13:34
    피해를 감수하시면서 얻을 수 있는게 뭔지 객관적으로 따져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오래 다니실 회사는 아닐거 같으니 추후 그곳에서 쌓으신 경력이나 포트폴리오가 어떤 플러스 요인이 될것인지  장기적인 관점까지도 생각해보시고 차분히 생각해보시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경우엔 머릿속으로 생각보다는 직접 비교표를 작성해보시는것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
    왕경태 2010.04.16 14:33
    동의합니다. 옮길곳을 준비하시고 떠나세요. 이전의 글을 참고하면 효도르가 아닌이상 이 패턴으론 쓰러지십니다.
    제일 큰문제가 마음이 앓고있는것이라 생각해요. 힘드시겟지만 약간의 여유를 찾으시고 잦은 밤샘과 주말근무는 피하세요.
    저는 잦은 야근과 밤샘으로 소모품이 된 느김이 들어서 약간은 '나 없이도 잘 되나봐라'하고 회사를 나왔지만
    여전히 잘되더군요 -0-. 잡고계신 프로젝트가 포폴에 중요한 역할을 할게 아니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profile
    스크립터 2010.04.16 14:22
    제 경험상...
    그런 생각을 가지면 오래 못갑니다. 옮겨서 전환을 하시는게 좋을듯.... 포폴 준비하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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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그라프03 2010.04.17 01:02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스크립터님 ^^ 
  • ?
    월야화 2010.04.16 14:25
    -0-.. 다른회사를 찾아보심이 더 나을지도 모르죠... 경력직이시라면 한바탕 뒤집고 다른회사를 가시길 +ㅅ+
  • ?
    모그라프03 2010.04.17 01:03
    경력이 얼마 안되 뒤집지는 못하겠군요.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월야화님 ^^
  • profile
    녹슨칼 2010.04.16 15:25
    저 위의 내역 중에서 몇 부분은 회사에서 내는 세금 아닌가요? 4대보험을 부장급 아닌 이상 40이상 떼어가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2주 근무하셨더라도 임금은 받아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계속 일할 경우에 모그라프님께서 허비하는 시간과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스트레스가 금전 이상의 손해일 것 같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인데 자신이 만족하는 직장에서 일해야 하지않을까요? 
  • ?
    모그라프03 2010.04.16 17:59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고마운 말씀들이라서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정말감사드립니다. 녹슨칼님 ^^
  • profile
    맥마인드 2010.04.16 17:07
    오래 일할거 아니면 원천징수 3.3% 끊고 일하시고, 파견 업체에서도 영수증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일부러 받지도 못할 4대보험에 돈 넣을 필요 없습니다. 소득세 신고때 원천징수한 3.3%에서 조금이라도 돌려 받을 수 있으니까요. ㅎ
  • ?
    모그라프03 2010.04.16 17:55
    오 이런 좋은 정보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맥마인드님 ^^ 꼭 실행 토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야근 확정되었는데 이글을 보고 기분이 좋아 지는 군요. ㅎㅎ 
  • profile
    소라군 2010.04.16 19:56
    사실 요즘처럼 일자리가 궁한 시기에 그만두고 나간다는 생각을 한다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죠
    나갈려니 적은 돈이지만 아쉽고 다른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할길도 막막하기만 하니까요
    모그라프님처럼 이런 저런 계산을 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법을 찾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저는 "믿을수 없는 사람과는 손도 잡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 인지
    그런 그들과 몇개월 더 얽히고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느니 당장 나가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네요
    무엇보다 더 걱정이 되는것은 제가 생각하기엔 그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어정쩡한 방법으로 모그라프님과 동료분의
    급여를 가로채지는 않았을것이고 비록 말로서는 기억이 잘 안난다 어쩐다하며 회피하고있지만  분명히 구린 구석이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부류의 공통적인 면이 남을 이용해먹을만큼 싸게 이용해먹고 버릴때는 뒤도 안돌아보고 버린다 인데요
    앞으로 일을 더하시고 몇개월이 지나는동안 모그라프님과 동료분은 웬지 왕창 뜯어먹힐(?)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나간다는 얘기를 했을때도 이런 저런 얘기를 둘러대며 잡으려 이번주까지만 이번 프로젝트까지만 이라며
    구차하게 나올것이 분명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억울한(?)시간을 보낸 직장이라 하여도 거기 생활에 또 물들어 가는것이 사람이라는 나약한 존재이기때문에
    전 애초에 싹을 딱 자르는걸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 ?
    모그라프03 2010.04.17 01:05
    주옥같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소라군님 ^^ 저와 제 동료분가 협의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에 위로가 많이됩니다.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좐느 2010.04.17 01:05
    힘내셔요~ 이런저런이유로 회사가(일)이 싫어지면, 거기사람도 다 싫고, 정말 죽겠더군요.
    일은 당연히 할맛안나고..ㅜ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가장 자신한테 이로운 방향으로 결정하셨음 좋겠어요.
    임금같이 중요한 부분을 어물쩡 넘어가려는 회사측이 괴씸하네요.
  • ?
    모그라프03 2010.04.17 19:02
    네 감사합니다. 좐느님^^ 
    가장 민감한 부분이 잘못되니. 더 지치더군요. 화이팅 입니다. 
  • ?
    풋네기 2010.07.07 09:4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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