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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맥 개발장비의 성능에 개발자들 감동
Wednesday, July 13, 2005
By AppleInsider Staff
Published: 12:45 PM EST

인텔 장비에서 동작하는 Mac OS X 의 성능이 애플의 첫 번째 인텔 기반 개발자용 이전 시스템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Mac OS X 개발자들에게 3주 전부터 발송에 들어간 이 장비는 3.6 GHz 인텔 팬티엄 4 프로세서에 2MB L2 캐시와 800MHz 프론트사이드 버스, 1GB 의 533MHz DDR2 듀얼 채널 SDRAM, 그리고 Intel Graphics Media Accelerator 900 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응용프로그램을 첫 번째로 인텔 기반 Mac OS X 에 이식하기 위하여 이 장비를 18개월간 999달러에 빌려 쓰고 있습니다.

“빠릅니다”, 인텔 팬티엄 프로세서에서 Mac OS X 를 사용중인 개발자 소식통이 전한 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듀얼 2GHz 파워맥 G5 [의 Mac OS X] 보다 빠릅니다” Windows XP 를 빠른 속도로 부팅시킬 뿐만 아니라, 내장되어 있는 인텔용 Mac OS X 은 애플 로고가 보이는 초기 화면으로부터 데스크탑까지 부팅하는데에 “대략 10초” 가 걸린다고 합니다.

인텔용 Mac OS X 에 포함된 어플리케이션 폴더 내에는 파워피씨용과 인텔 고유 응용 프로그램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파워피씨 전용으로 컴파일된 응용 프로그램들의 파일 타입은 “Application (PowerPC)” 이고 인텔 고유 바이너리에는 기본형 “Application” 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개발자 소식통들은 파워피씨 프로그램을 인텔 맥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동적 바이너리 번역기 로제타 초기 버젼의 성능 역시 놀랍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제타는 100% 완전히 막힘없이 동작합니다. 옛날 Mac OS 8 이나 9 프로그램을 Mac OS X 에서 동작하는 클래식 환경같지 않습니다.” 애플 인사이더의 한 소식통이 전한 말입니다.

“ ‘PowerPC’ 라는 문구와 어플리케이션 인포 박스에 있는 ‘Open in Rosetta’ 체크박스만 없다면 어떤 프로그램이 유니버설이고 어떤 프로그램이 파워피씨 전용인지 패키지 내용을 보지 않고는 알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인텔용 Mac OS X 의 개발자 버젼에는 모든 프로그램을 로제타 내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하였으므로 개발자들은 인텔 고유 맥 프로그램과 로제타 바이너리 번역기를 거친 프로그램의 대략적인 속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한 소식통이 전합니다. “유니버설 바이너리를 가지고 인텔 고유 속도와 로제타를 이용한 속도를 측정해 보면 약간의 속도 저하를 발견할 수 있지만, 생각처럼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닙니다. 프로그램은 보통 속도에서 대략 65~70% 정도의 속도로 동작합니다.”

하지만, 몇 종의 파워피씨 고유 프로그램들은 로제타를 이용하여 동작하였을 때 거의 속도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애플 인사이더의 한 소식통에 의하면 유명한 파이어폭스 웹 브라우저의 파워피씨 버젼을 인텔 Mac OS X 에서 동작할 때의 속도가 초고속 듀얼 프로세서 파워맥 G5 의 속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인텔 Mac OS X 내에서의 웹 브라우징 측면에서 대단히 큰 기대가 됩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인텔 Mac OS X 내에서의 기본적인 웹 브라우징은 현재 판매되는 파워피씨용 Mac OS X 보다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웹 페이지가 신형 팬티엄 제품에서 동작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움직이는 것 같이 번개처럼 화면에 출력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발표에 의하면 인텔 프로세서를 채용한 첫 번째 맥 시스템은 내년 중반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만, 최근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애플사는 이 기간을 좀 더 앞당기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PS : 기존의 하이엔드급 g5 g4 매물이 쏟아져 나올 차례내요..

케이머그에서 퍼왔습니다.



허허허 땡기네.....ㅋㅋㅋㅋ
  • ?
    beplus 2005.07.15 07:48
    그러게요...땡기네요~~~ 어디 전시된 거라도 보고 싶습니다. ^^
  • ?
    顯起아범 2005.07.15 07:48
    내년에는 구입할수 있으려나?? ㅎㅎㅎ
  • ?
    류병삼 2005.07.15 07:48
    IBM은 애플이 인텔로 이주한 직후에 자사 최신형 G5 970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발표를 했다네요. 마치 애플이 인텔로 가기를 기다렸던 것 처럼. 애플로서는 황당하기도 하고 배신감(?)도 가질 정도로 시간이 맞아떨어졌습니다. 그 저의가 무엇이던 간에 그토록 애플이 요구하고 원하고 기둘렸건만... 인텔 프로세서를 채용한 맥을 제작하겠다는 발표를 하도록 IBM은 왜 신형 프로세서 개발에 시원한 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는지. 인텔은 3기가 벽을 넘어선지 오래고, AMD도 클럭속도는 낮지만, 연산처리 능력이나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인텔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으니. 클럭속도가 중요하지는 않다는 분위기지만. 애플의 맥OS 타이거 버전 정도면 클럭속도나 연산능력이나 모든 것이 뒷 받침을 제대로 해준다면 애플이 꿈꾸는 멋진 컴퓨팅 세계를 만들수 있을텐데. 뭐, 성능대비 가격도 저렴했더라면 금상첨화겠지만. 통짜 알루미늄바디, 곡면처리, 투명재질에 배면 인쇄등등... 하드웨어 디자인면에서 보면 돈 값을 하니 큰 비평을 받지는 않는 애플 제품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저 정도로 평가가 좋게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애플이 인텔로 이주를 잘했다는 심정을 공고히 하는 분위기네요. 물론, 나중에 어떻게 변할지 몰라도. 인텔로서도 처음으로 손잡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이니 진짜 정성들여서 잘해주겠지만. 첫 단추를 잘 잠가야 한다는 기본룰에 충실해야 겠죠.
  • profile
    길동 2005.07.15 07:48
    마지막 PPC계열 맥은 G5 970를 이용해서 나올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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