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주말 바람은 매서웠습니다.
15분정도인가 늦게 도착했는데
다행히 수업이 막 시작할려는 시간에 도착했죠 ㅎㅎ
그런데 허억! 지금까지 4번 정모에 참가해보았는데
이번 정모는 진짜 터질듯한 사람들의 수에 혼자 놀라 ㅎㅇㅎㅇ 거렸습니다.

겸손님의 수줍은 말투와 개그(?)를 기반으로 진행된 수업은
너무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땀까지 나더군요 허허;; 
처음오신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기초적인 내용이 많이 나왔는데
복습할겸 되새기면서 간간히 나오는 팁부분들은
열심히 필기해놓으며 듣다보니 수업이 끝나더군요.
전체적인 내용은
텍스트 모그라프의 이용, 클로너의 이용,이펙터중 랜덤이펙의 이용법
에프터이펙트에서 합성, TinderBox, Lens flare의 활용이 주로 나온 내용이였습니다 ㅎㅎ

그런데..늦게 온게 죄로... 추첨권따위는 전혀 받지도 못하고 ㅠㅠ
그러므로 저의 마인드는 이미 누가 뽑히건 말건이라는 패닉상태로.. =ㅂ=....응?
1차 뒷풀이에도 추첨할때 다른 분들은 집중하셨겠지만 어차피 추첨권 없던 저는 먹을거나 ..냠냠...
거기다 그림자님이랑 저는 왕따였음...1차때..ㅜㅜㅜ 아무도 저희 옆에 안 앉아요...
다행히 정다운님이 앉아주셧지만요(그래도 왠지 우울한 이 테이블 셋팅이란...)

2차 뒷풀이에선 맷슨형님이 보여주신 아이폰님의 능력(찬양하라 아이폰)
맥마인드 형님의 일본 공략 계획(100명의 후원자를 약속했습니다)
토핑누님의 생일(신)?(조언 감사해요!) 이 제일 큰 메인 테마였습니다
역시나 이번정모도 오버하지말자 컨셉으로 갔지만 술만 들어가면 오버해버린 저였습니다..엉엉..
혹시 그날 이녀석 좀 막말하는군 무례하군 이라고 보셨다면...
저 원래 그런 아이 아닙니다...(이제와서?)웃자고 한말이니..오해마세요 ㅜㅜㅜ

2009년의 마지막 정모는 요로코롬 끝났습니다.
내년 1월 정모도 기대가 되네요 후후..
그러저나 이번정모에도 느낀건...정말 초동안 형님누님들이 너무 많습니다...
2차 뒷풀이때는 제가 분명히 막내인데...왜 동갑같아보이죠...-_-


p.s 다른 회원분들에게도 2차 뒷풀이를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조금만 용기내어서 참석하시면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새로운 정보도 많이 알게 되니깐
오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