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영상은 신도들의 아프간行 목적이 의료 활동을 위시한 봉사였다는 샘물교회 측과 기독교계의 주장을 뒤엎는 내용이었다. 영상에서 신도들은 수백 명의 현지 주민들에 둘러싸인 채 찬양가를 부르고, 찬양가에 맞춰 간단한 율동을 했다. 신도들은 이어 <선악과>를 주제로 한 듯한 찬양 연극도 벌였다. 샘물교회 측과 기독교 관계자들이 주장했던 의료 봉사활동의 모습은 영상에 들어있지 않았다. 공개된 부분만 본다면 여느 교회의 선교 영상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