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이번에 피랍된 목사 중 한분이 일간지에 기재한 칼럼을 읽어보면 위험지역이라도 개인이 책임을 진다면 국가는 응당 보내야 한다는 논조로 썼던데, 그런 글을 읽을때마다 과연 이들을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떤 댓가를 치르고라도 협상을 성공시켜서 구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도 드는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사람 생명은 살리고 볼 일이지요.
사람목숨보다 우위에 있는건 없다고 봅니다요...
국내에도 헐벗고 배고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초등학교에서 급식이 없는 방학동안 하루 한끼니도 해결 못하는 어린이들도 수두룩벅벅 한 상황에서..저런 돈지랄로 밖에 안보이는 말은 봉사라고 하겠지만 누가봐도 비의료관계자들의 선교활동으로 밖에는 제눈에 비치질 않고, 탈레반에서도 인질과 고위급포로를 맞교환하자는 협상에서 국제사회가 이를 받아들일지도 난무하고 설령 협상이 이루어진다해도 어렵게 잡은 탈레반포로를 놓아주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응당 위험을 무릎쓰고(무시하고) 교전상황의 지역에 갔으니 결과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봅니다.같은 종교인 으로써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판단이였다고 봅니다...대한민국이 뭐 해줄것이란 기대는 없지만 그져 하늘에 뜻에 맡기는 수 밖에요
비난을 해야할지 기도를 해야할지..
일단 살리고 봐야겠지만... 참.. 당해봐야 안다라는 말이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