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한국 시간으로 바로 어제 밤, 현지 시각으로 7일, 전격 발표된 모양이더군요.
(물론, 발표 내용에 따르면 Shiping은 9월입니다.)

SIGGRAPH 2008 을 불과 한달여 남짓 앞두고 깜짝쇼를 펼친 Avid 사인 모양인데...
좀 전에 제가 다니는 몇몇 외국 포럼의 반응들을 잠깐씩 살펴본 결과, 크게 반응이 둘로 나뉩니다.  ㅋㅋㅋ;

한 쪽은 Amazing 이란 단어가 난무하면서, 환호하는 축이고...
한 쪽은 회의적이고 다분히 냉소적이기까지 한 듯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리 "알랍~ 시네마4D" 유저그룹 입장에서 주목해야 할 점이라면...?
환호하는 쪽은~ "좀 닥치셈." 해줘야 하고, 냉소적인 쪽을 좀 봐줘야 하는데요.  ㅋㅋㅋㅋ;;;

주장하는 바가 이렇더군요.

XSI 7 의 베타 테스터로 참가했다는 몇몇 유저들이 증언하는 바에 따르면, ICE 환경 자체가 Speed 는 그럭저럭 나와준다고 하는 반면에, 멀티 쓰레딩시의 효율이 제멋대로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RC3 에서 조차, 안정성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처럼 보여서, 후디니 유저였다는 그 베타 테스터는 매우 실망스러웠다는 증언이 나오는군요. ㅋㅋ;

다른 유저들도, 특히 후디니 유저라고 하는 사람들은 데모 영상들을 보고도 그다지 감흥을 받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심지어는 후디니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네... -_-);  <== 이런 노골적인 반응들도 많이 보이고요. ㅋㅋ

게다가, XSI 는 다른 게 중요한게 아니라, 저변 확대가 절실히 필요한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리눅스 버젼을 내놓지 못하는 것도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는 이야기들을 하는군요.
(제가 아는 바로도 외국이나, 특히 헐리우드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리눅스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거기에다 이번에 치명적인 실수를 더하는 것 같다면서,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라이센스 정책이 또 바뀔 것을 예고했다고 하는데 바로, XSI Foundation 버젼이 사라질 모양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자동책상의 Maya PLE 버젼, SideFX 사의 Houdini Apprentice 버젼을 신설한 라이센스 정책과는 완전히 배치된다는 이야기인데, 사실상 공부하는 학생들은 재주껏 어둠의 경로를 뚫지 않으면 공부할 방법도 없다는 결론이 되는 것이죠. :9  ㅋㅋㅋㅋㅋ;;;


자,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Kyjel Blue 의 나 잡아봐라, 해외 CG 업계 소식"은,
이번에 부활하는 4DFANS 부활호에 계속됩니다.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