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회사에 다닌지 2년정도 되고있습니다.
다니면서 느낀거
일은 정말 빡쎈데 단가는 이렇게 낮을까
목~금 에 일주고 월요일까지 달라는건 무슨 생각인걸까
왜 다들 영상을 보고서 다시 결정하는걸까
휴으 다른회사들도 다이러시나요..
한풀이좀 해봐요..
2015.02.27 17:10
내가 좋은회사를 다니는게 아닌걸까? 다들그런걸까
조회 수 3502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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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해주면 안됩니다.
호의가 둘리인줄 압니다.
보이콧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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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랜더링 결과만을 보고 컨펌하고 수정하는 문제는 정말 살인행위나 다름 없습니다. 특히 관공서와 지자체같은 곳은 클라이언트가 상,하로 더욱 촘촘하게 분류되어 있어서 마치 이소룡이 층층 건물 올라가듯 컨펌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런곳은 수정할때마다 사운드며 성우까지 다시 작업하는 일도 허다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기록은 어느 시의 홍보영상이였는데 당시 저는 종합편집과 CG를 혼자서 담당하였습니다.
총 44번의 수정과 최종 익스포트를 다시 하였고요 수정이 진행되면 될수록 다시 처음 원본으로 돌아가는 황당함에 수명이 3년정도 단축되었습니다.
더욱 웃긴것은 최종본을 처음 줄때부터 매 수정때까지 클라이언트는 굉장히 맘에 들어했다는 것입니다. 줄 때마다 브라보를 외쳤어요. 수정내용은 간단하게 자막 수정부터 지도에 도로가 잘못되었다는 것 철로색깔 서부터 여러가지 였는데 대부분 클라이언트가 보낸 자료가 잘못된 것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 일이 다른 프러덕션에서 외주로 받은일이라 담당자에게 직접 항의를 못한것도 있었지만 정말 그때 만큼 화가난 작업도 없었습니다. 결국 최종을 납품하고 돈까지 받은 상태였는데도 4개월동안 계속 수정을 하였습니다.
힘들긴 하겠지만 회사에서 계약서를 쓸때 수정에 대한 수정비 책정을 꼭 명시해야합니다.
힘을 내시고 회사내서부터 이런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서로 노력을 하셔야합니다.
꼭 건강을 챙기세요. 몸에 좋다는 약들 꼭 챙겨드시고요~ 쉬는날이 조금이라도 존재한다면 스트레스를 최대한 푸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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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에 대한 수정비용 청구.........
알고 있으면서도 쉽지 않네요.
저도 결제후 1년동안 수정 당해봤네요..
문제는 수정하면 할수록... 1차 시사 때로 돌아간다는 것!!
야마 돕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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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힘드실까 이해가 갑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정말 말하는 사람이 많으면 휴~~~ 여기서 한마디 하면 또 수정하고 저기서 한마디 하면 또 수정하고... 힘드네요.. 힘내세요.. 다 그렇게 작업하고 있을 겁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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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동안 수십번 수정하고 거의 완성될쯤에 담당자 바껴서 새로 만든적도 있음..;;
암걸릴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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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금요일에 일주고 월요일까지 달라고하고 영상보고 결정하겠다는건 정말 도둑놈심뽀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