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질문입니다. 외면 하셔도 되요.

먼저 질문에서 들어갑니다

1. "우리는 언어를 취업하기 위해서 혹은 더 나은 일거리를 위해서만 배웁니다
   반대로 우리의 언어를 배울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가 언어를 배울순 없을까요" 라는 의식에 동의하시나요?

2.  수화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상대를 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재에 많은 의사소통 수단이 그에 반하는데요 수화를 함으로써
  혹은 배우는 과정안에서 느낄수 있는 장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3. 장애인들을 위한 미디어 아트 혹은 그들의 감정을 공유하자는 작품은 꽤나 있지요 http://median.tistory.com/424
  더 나아가 재미있게 수화를 배울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인터렉티브한 작품이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키넥트, 센서, vvvv등 을 이용한 설치 작픔을 시도해보려는 것입니다.  구상해 놓은 시나리오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놓치는것이 많겠지요 생각나시는 감정이나 불안요소 재밌있을것 같은 키워드 같은것이 있으시면 같이 이야기
   잠시 해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ps 1. 시니컬해도 감성적이어도 좋습니다. 다른 곳에 가서 물어보니 한 여자분은 전혀 관심이 없어한 분 한분은 인정하지만
     효율성에 대해 또 어떤 분은 지나치게 적극적이신분 , 반응이 정말 다양하더군요
 
     2. 예를 들면 2번 질문에서 보는것처럼 수화를 데이트중 연인이 같이 보고 간단한 동작을 서로 해보면 그 수화의 장점이
        응용될수 있겠지요

  • profile
    아트팬 2011.08.01 09:22
    한가지 멍청한 질문이 있는데여!~(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혹 수화에도 각 나라별로 언어 표현법이 다른가여?
    예를들어 한국식 수화 또는 미국식 수화등...^^:
    전 수화만큼은 언어장벽이 없을 수도 있겠다 했었는데?!...
  • profile
    시로코 2011.08.01 12:48
    나라별로 다릅니다. 그리고 표현능력도 다르죠.
    이를테면 우리나라는 수화에 대해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수화,일본수화에 대해서 표현력이 심하게 밀립니다.
    일단 어휘의 숫자자체가 벌써 많이 모자라죠. 체계도 부족하고.... 이를 단시간내에 해결하려면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 모아서 한글만든 것처럼 국가사업으로 추진해야 하죠. 
    쥐메가가 토목공사에 부은 돈의 0.01%만 투입해도 해결될 겁니다.
  • ?
    아론_데_림 2011.08.01 14:14
    네 비슷한 점이 있어서 어느 곳에서는 전세계서 쓴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실질적으로는 다른게 맞더군요
  • profile
    길동 2011.08.01 09:27
    사내커플한텐 필요할듯~
  • ?
    아론_데_림 2011.08.01 14:24
    ㅋㅋ재미있네여 근데 부장님도 수화를 알면 ,......난감.
  • ?
    카리브디스 2011.08.01 12:19

    전적으로 개인적인 느낀 점이라면
    필요불가결한 사람에게는 동의하지만
    수화를 보고 있노라면 뭐랄까... 좀 분잡스럽습니다.

    특히 전문적인 단어를 표현할 때 자획을 기호화해서 일일이
    손까락으로 자주 표현해야 할 때는 더욱 그런 느낌입니다.
    게다가 이게 일종의 통역이어서 발언자의 발언이 빨라질 때는
    수화의 시전속도도 빨라지거나 아니면 통으로 넘기고
    의미만 전달해버리는 시전자로 인해 뭔가 마음이 갑갑해 집니다.

    그보다 더 안타까운 건 수화라는 언어는 태생적으로 애석한 늬앙스가
    있어서 저로선 복잡 미묘한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 ?
    아론_데_림 2011.08.01 14:15
    음 무언가 관련이 있으신 듯한..많이 아실듯한 느낌이 오네요 ^^
  • profile
    가치 2011.08.01 13:31
    첫번째 질문에 포커스를 맞추고 제 생각을 말하자면
    글쎄요...자기 가족 중 청각장애자가 있기 때문에 수화를 배워야 한다는 사람,
    언어에 대한 지대한 관심 때문에 수화를 배운다는 사람
    그리고 직업적으로 수화를 배운다 등 이러한 이유 때문에 수화를 배우지 않을까요. 
    보통 사람이라면 수화를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수화를 배우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 ?
    아론_데_림 2011.08.01 14:23
    수화도 언어이다 보니 체계가 있고 부담감이 있지요 .음 영어도 일반인들이 배우기 싫어한다는 말에 약간 "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화는 약간 바디 랭귀지와도 비슷해서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끔 하고 싶네요..

    아직은 기획단계라 ..솔직한의견 감사드려요

  • profile
    평범한나 2011.08.02 09:59
    덕분에 좋은 작품들 보게되서 감사합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잠시 수화반에서 수화를 배우긴 했는데(말이 아닌 다른 수단의 언어를 배우고 싶기도 했고~ㅋㅋ 교회에서 수화로 율동만드는 것도 재미있어서..ㅋㅋㅋ)
    쓸일을 찾지않으니 잊게되더라고여;;; 언어라는게 일상에서 써야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는 거라서;;;
    쓸일이 있어도 왠지 문자로 하게 될 것 같다는..;;;;; 하아....

    ㅎㅎ잡설이 길어졌지만 전 일단 수화를 통한 인터렉티브한 작품에 대해서는 관심이 가네여^^
    재미있는것도 나올 것 같고~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사람들의 인식을 좀 더 환기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수화 자체가 좀 직관적이라고 해야할까나...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여~

    근데 언어라는 것 자체가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필요에 의해 배우고 쓰지않으면(쓸일이 없으면) 금방 잊어버리는 거라;;; 그 필요성까지 동기부여 해 줄 수 있을 지는... 하핫...잘...모르겠네여~
    "소통"과 "다름"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 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 ?
    샤이닝 2011.08.02 16:05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수화에 관심이 생겨서 책을 두권사서 공부를 하였는데요.

    그때 당시에 배우게 된 동기가 1번에 적혀 있는 물음과 같이  저와 같은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수화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다면,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세상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서로가  함께 어울려 사는것지 자연스러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었구요.

    그래서 시작했었는데 한참을 배우면서 느낀 것이 사용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

    그러다 우연히 기차안에서 한번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웃으며 함께 할 수가 있었다는 것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언어가 그렇듯이 자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이 되지 않으면 조금씩 잊혀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쁜 환경속에 살다보니 예전에 배웠던 수화가 지금은 잘 기억이 나질않네요.

    최근에 다시 배워보려고 찾다보니 제가 전에 책으로 배울때 보다 더 쉽게 동영상으로 보며 배울수도 있는것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수화를 배우는데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기회가 많아지면, 더 많은 사람들이 간단한 수화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되는 날이 온다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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