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의 작품..
처음엔 몰랐는데.. 밑에 두 컷을 보니..
왜 행복인지 알 것도 같다..
다만.. 너무 야하지 않을까..?
왠지 구속 당할 것 같은 예감이..;;;
2010.02.09 16:30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의 작품..
Who's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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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르느와르전 보고 왔었습니다.르느와르 미술전 중에 이정도 전시회를 생전에 다시 볼 수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르느와르 그림에서 누드모델들은 전문 모델이 아니라.. 대부분 가족이예용.. ^^르느와르가 낮을 좀 가렸던 것 같구요. 너무 풍만한(?) 모델을 선호해서 비난도 받기도 했었지요.그림을 보면 모델들이 우리가 아는 몸짱들하고는 거리가 한참 멉니다. -
작년에 했던 전시회에 갔다오셨군요~ 아.. 부럽습니다..
저는 너무 보고 싶었는데.. 사정이 있어 가지 못했었거든요.. ^^;;
다음에 다시한번 전시회를 한다면 그땐.. 꼭 보고 싶네요..
아울러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누드를 그려서 행복을 그리는 작가라고 한건 농담입니다.. ㅎㅎㅎㅎ.. -
푸헤헤~~ 원래 농담이란 날카로운 진담인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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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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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몸짱하고 같다능... 켘케 -
괴테님이 그러셨다죠..
행복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있다..
아니.. 알고는 있지만.. 그것을 존중할 줄 모르고 있다..
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님이야 말로 괴테님이 말한 행복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일지도.. -
?
CF에서 종종 나오는 그 화가 맞죠?......좋은 작품 보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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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르느와르전을 보러 우리 아기들 셋(큰놈 6살 둘째 3살 셋째 4개월)과 아내를 델고
김밥싸서 새벽기차타고 구미에서 서울까지 갔죠 ^^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화가이거등요... ^^
르느와르가 생전에 말하기를 그림은 자고로 아름다워야 한다고 했어요, 그말에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너무 인간적이지 않나요... 요즘 현대미술에서는 말이너무많고 안해도될말도 하고 뭐 그렇죠... 하지만
현대미술이 무조건 나쁜지 않아요... 시대를 그만큼 잘 대변해 주니깐요... 그러나 전 개인적으로
현대미술보다 고전미술을 더 좋아해요... 사진같은 미술이 아닌 정말 그림같은... "와~~ 사진처럼 똑같이 그렸네"라고
하면 정말 짜증나요... 사진보고는 그림같다고 하고 그림보고는 사진같다고하는 ... 이런...~~ 그건아닌것같아요
자고로 여자는 여자 다운,, 남자는 남자다운,,, 그게 진실이죠
그러니 그림은 정말 그림같고, 사진은 사진같아야 그게 진실아닌지...
하여간 이야기 하다가 엉뚱한곳으로 빠졌네요...
아무튼 르느와르는 정말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했어요... 누드라서가 아니라..
그리고 파티를 좋아했죠... 그래서 르느와르의 그림에는 즐거움이... 행복함이 보여요...
행복한 일상을 많이 그렸죠... 그런데 의학적으로 인체구조를 분석한다거나
정확한 비례를 따지면 르느와르는 엄청나게 재주없는 화가이지만
색채에 있어 르느와르를 보면 가히 화려하고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마치 색채가 보석같아요...
그런데 저번 전시회에 르느와르 그림은 주요한 그림은 오지않았어요
이글에 있는 맨위에 두 그림은 아주 중요하고 르느와르이 대표작인데 않왔더라고요..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그림이였는데.. 위의 누드두점과 가운데 있는 춤추는 커플그림만 왔어요..
하지만 비행기값안들이고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었다는게 너무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서울 시립미술관에 팝아트의 거장 엔디워홀의 그림이 와 있어요 서울계시는분들 꼭 보러가세요
그런그림 나중에 비행기타고 가야 볼 수 있죠.... 그리고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도 멋진전시회가 있어요
그것도 나중에 볼려면 비행기 타야 볼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이에요 모네에서부터 피카소까지와 색채연금술사 루오전을
비롯해서 프레스코와 재현전까지 정말 돈이 아깝지 않는 (아마도 제입장에서) 그런 전시회가 있어요...
참 근데 광고글 아닌데 혹시 광고라고 저 짜르는 건 아니죠 아무튼 서울 계신분들 꼭 가보세요
저는 비싼 기차비 드려가면서 전시회를 보러 서울에 자주 갑니다.
그리고 첨부한 사진은 제 가족입니다. 그리고 아래사진은 둘째녀석인 제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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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사랑이라는 주제로는 전 샤갈이 더좋아요...대학교2학년때 샤갈전 관람 했었는데...와우~~~ 눈물이 그렁그렁......그림보고 그렁그렁은 처음이었음...어찌나 맘이 풍부해지는지....감동.......감동...샤갈의 그림을 엄청 큰 타피스트리로 짠 작품보고 거대한 감동.. -
학생때 경험해보겠다고 거지인상태로 미국에 갔다가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피아노를 치는 소녀들(예전 영창 피아노 광고에 쓰였던..) 그림은 실제로 보고 완전 뿅갔었어요.
르누아르의 화법이 전 너무 좋아용용용.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할때는 결국 회사일이 바빠서 못가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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