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file
조회 수 1476 추천 수 0 댓글 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 여기 시간 오후 7시경 박씨님과 채팅을 햇더랫죠.. 한국 시간으론 새벽 4시경이죠... 

박씨님은 악몽.. 바로 군대 꿈을 꾸셔서 잠을 설치다가 새벽에 일어나셧더라고요.. 

게다가 옵션으로 탈영을 하셨답니다. 매우 힘들엇겟죠? ㅋㅋㅋㅋ 

정말 힘들죠.. 자고 나서도 역시 군대안이어서 그랫는지 매우 피곤함을 더 느끼게 되는... 끄응...

여러분들도 군대꿈은 많이들 꾸실겁니다. 저도 제대한지 13년이 다되어 가는데도 가끔 꾼다는..

저도 매우 가끔 군대 꿈을 꾸는데... 

스토리가 이미 복무중인 시츄에이션부터 시작한다든지.. 

더욱 가관인 것은 그 와중에 언제 제대하게 되는지 계산하고 잇다는 ...

또 다른 스토리는  영장이 다시 나오는 거죠 .. 영장이 다시 나와도 그런가 부다 하고 재입대를 합니다. 

물론 한번은 복무를 마쳤다고 담당관에게 얘기를 하지만... 뭔가 기억이 잘 안나는 그 당시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이런 저런 설명에 

냅다 수긍을 하고 영장을 받고 다시 입대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우리는 이런 꿈속에서 부당한 처지에 따지질 못할까...? 

국가 시스템에 너무 잘 길들여진 것인지.. 

아니면 원래 전형적인 꿈속의 행동패턴중의 하나인 그냥 말도 안되는 주변 상황을 바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기인한 것인지...

참으로 쓸데 없는 야그같이 보이겟지만.... 여러분의 이런 저런 의견과 몽중복무담을  듣고 싶습니다.




Who's 이단비 FCUK

profile

新愛馬 4面 

잘못된 세상을 바꾸어 나갈 사람들 중에는 디자이너도 포함된다.
디자이너도 사회구성원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디자이너는 사회와 격리된 이상한 상상의 나라에서 사는게 아니다. 
오히려 비디자이너들보다 더욱 삶과 사회에 밀착하여 살아가야 한다.
생각없는 디자이너는 마케팅의 하수인으로 전락될 뿐이다.
그런 디자이너들에게 남겨진 운명이란 소비되고 버려지는게 전부이다

 

www.idbridge.kr

  • profile
    이단비 FCUK 2009.03.03 04:46
    그나저나 탈영까지 시도하신 박씨님의 용기에 저 혼자라도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나도 담엔 탈영해야지~~~
  • ?
    박씨 2009.03.03 04:46
    전 배타고 섬으로 끌려가던중에 깼씁니다 ㅡㅡ;;;;
    왜이렇게 물이 검고 탁하던지 어디로 튈대도 없던데요..ㅋㅋ 

    박수까지는... ^^;;;;;...ㅋㅋ

    ps. 저두 가끔 꾸는 레파토리중의 하나가 밑도 끝도 없이 관물대밑에서 잠을 깨는 장면부터 시작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점호를 시작하거나 근무를 나가게 됩니다. 참 적응이 안되죠...
  • profile
    이단비 FCUK 2009.03.03 04:50
    고생 많으셧습니다. 탈영을 생각하는 순간 이미 물은 검고 탁하게 변햇을겁니다. 
    거의 해병대 버전이군요...
  • profile
    g9in 2009.03.03 06:41
    단비님 글 보고 기억을 더듬어 보았으나
    신기하게도 전역한지 6년째인데 아직 군대 꿈을 꿔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다들 많이 꾸나 보군요.. 원래 꿈을 잘 안꾸는 체질이기도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p.s. 단비님 제가 핸폰과 함께 단비님 전화번호를 1월에 같이 잃어버려서
    번호가 없네요~ 쪽지나 예전번호로 문자 한통만 넣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profile
    이단비 FCUK 2009.03.03 12:36
    07533419750 
    그리고 제가 또 전화하겟습니다. ^^
  • ?
    파란하늘 2009.03.03 08:35
    햐.............. -_ ㅠ
  • profile
    총각김치 2009.03.03 10:26
    요즘 많이 좋아졌다더라~~ 걱정말고 잘댕겨오고
    가면 무조건 아프다고해버렷~~
  • profile
    전우열 2009.03.03 11:29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몇일 안남았구나..-_-);ㅋㅋㅋ
  • profile
    rb (알비) 2009.03.03 11:36
    파란하늘님 잘 다녀오세요. 힘내시구요.
  • ?
    박씨 2009.03.03 15:08
    뜨헉 계시였나 보군요 ㅠㅠ
  • profile
    macmind 2009.03.04 00:16
    하늘이가 군대를 가야 하나보네 에궁....
  • profile
    돗자리 길동~ 2009.03.03 09:20
    저두 가끔 꿉니다.
    깰때는 총알 맞아서 깬다는....

    일단 단비님 말씀 따라 후자 쪽입니다만...

    더욱 기분 나쁜것은 그때 그 고참들이 죄다 같이 있다는....-_-; 오우 쀌~스러워라...



    더욱 안좋은 것은 그런 꿈 꾸면 하루죙일 기분 나쁘고 재수 없다는...
  • ?
    초사 2009.03.03 09:31
    저도 꿈속에서 내가 추가적으로 복무하고 있는 개월을 더하여 총 몇개월 짜리인지 계산하며 울분하고 있었어요.
    희안한 것은 다음에 또 꿀때 이전에 꿈이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또 더하고 있습니다.
    그래저래 대략 3년 넘게 몽중복무 했습니다.  다행히도 예비군 훈련 끝나고 잘 안꾸는 듯 합니다.
  • ?
    박씨 2011.07.28 04:45
    캬캬 드라마식으로 꿈을 이어가는구만요. 곧 시즌2가 ...ㅎㅎ
  • ?
    P. 2009.03.03 10:21
    외상후 스트레스일까요? 이런 후유증을 남긴 대한민국 군대에 경의를 표합니다.
    미군이 한국군대 체험. 일주일도 못 버티고 도망갔다죠
    "거지소굴이 따로 없었다" 인터뷰
  • profile
    총각김치 2009.03.03 10:29
    아직까지도 몽중복무 하고있는 1인 추가~~
    뷁스럽게도.......제일 힘들때로 꿈을꾸던가...영장이 또나오는 꿈만 여러번...
    차라리 꿀려면 말년 병장일때 꾸면 좋겠구만....
    피님의 말씀처럼 외상후 스트레스같네요...
    극복하기 힘들정도의 심적고통도 많이 참았으니....
    트라우마가 생겼을법도 합니다.
  • ?
    SONYSTYLER 2009.03.03 10:45
    ㅎㅎㅎ 저도 가끔씩 꿈속에서 군대에 또 끌려가지요.
    분명 군대갔다온걸 알면서도 꿈에서 부르면 "난 이미 갔다왔는데 왜또 오라는거야~!?"라고 극도의 짜증을 부리며 다시 갔다오곤 하지요.
    꿈에서 깨면....
    "이런 극악의 악몽이 있나!!!"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분명 군대 갔다온걸 잘했다는 생각은 충분히 드는데....또가는건 왜이리 싫은건지 ^^;;;;;
  • ?
    워니 2009.03.03 11:26
    흠.. 저는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몽중복무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생을 덜 해서 그럴까요? ㅋㅋ
    오히려 주변분들 중에 제가 군대 다시 꾸는 꿈을 꾸시다고하니 이건 어떻게 된 현상일까요??? ㅋㅋㅋ
  • profile
    rb (알비) 2009.03.03 11:38
    태몽을 대신 꿔준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몽중복무를 대신...ㅋㅋㅋ
    혹시 대보름날 "내 더위 사가" 안하시고 "내 꿈 사가" 하신건가요?^^
  • profile
    그것은 로망 2009.03.04 20:12
    저는 입대 초반에 군대에서 쫓겨나서 친구들에게 온갖 무시를 당하는 꿈을 꾸다가 깼는데 기초훈련소여서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른답니다ㅠ_ㅜ
  • ?
    유재남 2009.03.05 01:32
    가끔 꾸곤 합니다. 아주 가끔...
    여전히 꿈인데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
  • ?
    죵이 2009.03.05 02:25

    저는 전에 꿈에서 당직서는데 총을 잃어버린 꿈을 꿨다는...아주그냥 죽는줄 알았죠 ㅋㅋㅋㅋ -_-

    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 ?
    제농 2009.03.07 11:40
    아..83일 남은 사람 여기 한명있어요..
  • ?
    개장 2009.03.12 13:00
    저만 꾸는게 아니었군요.  저도 벌써 세번째 사단을 옮겨다니며 몽중복무중입니다.
  • ?
    박씨 2011.07.28 04:47
    허걱... 괴롭겠네요.. ㄷ ㄷ

자유게시판

Free Board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 옥테인구독자 KitBash3D 한달에 하나씩 무료로 다운받는방법 15 강우성 2022.01.07 9803
공지 자유 옥테인 크래시 관련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과 해결하는 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6 file 이효원 2020.04.19 8719
공지 자유 C4D 질답 게시판 검색 스크립트 19 file 에이제이 2020.03.05 8056
공지 자유 [글타래]3D입문자에게 하고싶은 이야기~ 25 4번타자마동팔 2012.09.07 418796
공지 공지 서로간에 상처가 되는 말은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13 file 최고관리자 2012.06.19 424221
공지 가입인사 가입양식 최고관리자 2012.06.15 13016
공지 공지 동영상 올릴때 주의 사항! (iframe방식만 사용) vimeo/유튜브 첨부시 코드사용 안내 7 file 정석 2011.09.29 398082
7023 흔적 5 그것은 로망 2009.03.04 1750
7022 가입인사 가입인사합니다~ 14 에이미 2009.03.04 327
7021 Windows 7을 설치 했습니다. 13 slipmatt 2009.03.04 2450
7020 어제 나온 옥타코어 맥프로를 살려고합니다. 16 야삽 2009.03.04 2088
7019 가입인사 가입인사올려용 12 호이호잇 2009.03.04 369
7018 3dconnexion의 스페이스볼 4000 아시는 분??? 5 미미노 2009.03.03 3156
7017 C4DIC Vol. 3 22 file 길동~ 2009.03.03 1781
7016 절도 ;;;;;;;;;;;;;;;;;;;;;;;;; 27 착한어린이 2009.03.03 1195
» 왜 우리는 꿈속에서 군대의 시스템에 순종적인가? 25 이단비 FCUK 2009.03.03 1476
7014 컴 백신프로그램 어떤게 좋을까요? 13 에나가 2009.03.03 1883
7013 손목증후군예방 `금속건틀릿` 등장 14 효리사랑 2009.03.02 2404
7012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가입인사드립니다. 11 도널드 2009.03.02 553
7011 lewis님 이야기가 한겨레신문에 났네요... 9 에나가 2009.03.02 1583
7010 홍대앞 고시원 쪽방입니다... 14 에나가 2009.03.02 1943
7009 25세 이하만 들린다고 하는데... 22 file madsen 2009.03.01 2551
7008 닉네임 바꿨습니다! 8 그것은 로망 2009.02.28 1226
7007 M2TS파일 변환하는 거 알려주세요. 15 rb (알비) 2009.02.28 9738
7006 부산 유저 워크샵에 관해... 23 라즈베리 2009.02.28 1496
7005 요즘 그나마 얘들 보는 맛이라도... 19 카이젤블루 2009.02.28 1411
7004 쬐끄만 아파트 구입했습니다...^^ 13 에나가 2009.02.28 20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2 573 574 575 576 577 578 579 580 581 ... 928 Next
/ 928
닫기

마이페이지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