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08.02.22 16:00

내일 정모가 기대됩니다.

profile
조회 수 1161 추천 수 0 댓글 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뭐 저야 기초 강좌에 살짝 앉아있겠지요. ㅎㅎ 내일은 또 어떤 강좌를 보게될지...

날도 따뜻해 졌는데 설마 저번 정모처럼 꽁꽁 언 고기를 뒷풀이에 나오는거 아니겠죠? 설마...

4시간 강의는 듣는분도 힘들고 하시는 분은 더 힘들고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내일 오시는 분들은 식사 하고 오세요. 아님 중간에 허기 집니다.

ps. 날이면 날마다 찾아오는 저에 집앞 풍경 시리즈!!!

처음 사진의 제목은 '발버둥' 다음 사진은 '언제나' 입니다.

ps2. 제가 사진에 제목을 붙이는게 재밌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 주제를 부여하고 그 감수성에 파뭍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작명
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가 없는 사진은 그저 예쁜 그림같은 사진일 뿐이죠.

그림같은 사진은 예쁜 피사체를 찾아다니면 80%는 해결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은 주관적인 혹은 존재하지 않는 극단적인 초현실까지도 작가의 역량이나 훈련에 의해서
표현이 가능하지만, 사진은 현실이 있지 않은 것을 담아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사진사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모든 상황은 작가의 주관에 따라 연출된 사진이며

이에 '사진이 좋은 것인가, 연출이 좋은 것인가?' 라는 의문을 항상 자신에게 던져야 하는 것이죠. 카메라라는 도구를
통해 단지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감정을 담아 낼 것인지 선택하는 것은 작가 자신이지만

단지 아름다움을 추구할 뿐인 예쁜 장면의 사진에는 작가의 의도를 느낄 수가 없어서 작금의 사태에 가끔 혼란을
느낍니다.

아주 예전에 가볍게 사진 강의를 동호회를 중심으로 진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동호회라고 하기가 뭐한게 회비가 있어서..)
안타까운점은 주제나 감성에 대한 깊은 토론보다는 제게 어떤 렌즈를 사야 좋냐는 질문이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뭐 저야 그저 그런 취미생활일 뿐이지만, 사진은 제게 있어 제 감정을 기록하는 도구 입니다. 아마 봄, 여름, 가을 등의 계
절이 바뀌면서 제가 표현해 내는 컬러톤이나 구도 피사체등이 다양하게 바뀌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특히 나이를 먹어가면서 스스로 자신의 사진에 홀로 의미를 부여하는 저를 발견 합니다. 이 사진들은 모두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유의미하며 저에 몽타주가 되는 것이죠

얼래? 쓰다보니 되도 않은 헷소리를 나열했네요. ^^ 꾸벅~~
  • profile
    우라미 2008.02.22 16:00
    아~ 확실히 제가 쬐금이라도 진지하게 글쓰면 리플이 안 달리는구나....큭...
  • profile
    다래 2008.02.22 16:00
    무플을 두고 볼 순 없어요..우라미님~~홧팅~~
    첫번째 사진 분위기 좋아요. 어쩐지 멜랑꼴리하지만.ㅣ.
  • profile
    다래 2008.02.22 16:00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여!! 김치님은 우라미님 팬클럽 no.001 이 되셧네요.~~;
  • profile
    총각김치 2008.02.22 16:00
    글쓰는 중에 리플을 달아버리시다닛~~ㅎㅎ
  • profile
    우라미 2008.02.22 16:00
    원래 팬클럽은 회비를 걷어서 주인공에게 무언가 선물함으로써 기쁨을 느끼는 모임임을 지적합니다. ㅋㅋ

    텨텨 ==333
  • profile
    다래 2008.02.22 16:00
    치킨은 몇 마리씩 적립되나요?? ?
  • profile
    우라미 2008.02.22 16:00
    다래님도 홧팅!!! 첫빠로 리플 달아 주셨으니 제 팬클럽 no.000 회원 카드 드릴께요. 열심히 활동해 주세요.
  • profile
    총각김치 2008.02.22 16:00
    우라미님은 나이에비해 상당히 여러면에 박식한것을 보고 가끔 놀랍니다.
    저도 요즘 사진에 정붙이고 있는터에 상당히 좋은글을 봐버렸습니다.
    요즘 제일 많이 하는일이 사진찍고 거기에 글쓰는일이지요.
    (그글들은 하루지나면 상당히 맘에 안들긴합니다만)
    이젠 감정을 기록하는 마음으로 제목을 가진 사진을 많이 찍어야겠습니다.
  • profile
    우라미 2008.02.22 16:00
    움하하 제가 좀 오지랖이 넓습니다. 캬캬 저야 항상 좋은 분들을 뵙고 좋은 얘기들을 듣다보니, 그저 비슷하게 흉내내면서 말
    하는 것 뿐이고 실제론 아는 것도 없어용~

    사진찍고 글을 쓰는 일은 굉장히 좋은 습관 아닌가요? (혹시 싸이에 남기는 것은 아니겠지요?)
    멋진 자세입니다. 감정을 기록하고 좀 더 어떻게 주제를 표현할 것인가 토론하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되지 않겠어요?
    분명 감수성의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디자인도 멋진 터치로 그려낼 수 있겠죠~ ㅎㅎ
  • ?
    카이젤블루 2008.02.22 16:00
    무플 방지 위원회에서 나왔심다. 수고! (도주)
  • profile
    머리긴혀기 2008.02.22 16:00
    달리는 리플들이 왠지 처절합니다. ^^
  • profile
    머리긴혀기 2008.02.22 16:00
    사진이던 그림이던 음악이던 다 같은 거 같습니다.

    피카소가 이 그림을 왜 그린지 모르고도 감동하는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아마도 심각하게 쓰신글이 서정적인데...
    사진을 보는데 방해가 되었나 봅니다. 케케~~

    사진 좋네요.
    너무 설명하려하지 마세요.

    누군간 통하고 있을 겁니다. ^^
  • profile
    우라미 2008.02.22 16:00
    아 아닙니다. 재밌게 보아 주셔서 감사하다는 뜻 입니다. 우습게 보여서 기분이 나쁘다는게 절대로 아닙니다. ^^

    즐거움과 여러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 웹에 게재했는데, 그 글을 보고 무언가 재미라던가 혹은 기타 등등을 느끼신다면,
    이미 저와 소울메이트인 거죠 ㅎ
  • ?
    유라니 2008.02.22 16:00
    다들 우람이의 병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모양이군요.
    심각한 중증인데.....
    안쓰러워요.

    여자분들은 안걸리는 병입니다.
  • profile
    우라미 2008.02.22 16:00
    유라니님// 그건 저만 걸리는 병이 아니랍니다. ^^ 남자는 다 똑같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 ?
    아지마녀 2008.02.22 16:00
    ㅎㅎ 서울 올라오는 데 버스 멀미 했어요 ㅜㅜㅋㅋ 저도 내일 무지 무지 기대~~^^
  • profile
    우라미 2008.02.22 16:00
    와~ 벌써 올라 오셨나요? 아지마녀님의 작품 보고 감탄 했어요. ^^

자유게시판

Free Board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 옥테인구독자 KitBash3D 한달에 하나씩 무료로 다운받는방법 15 강우성 2022.01.07 9823
공지 자유 옥테인 크래시 관련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과 해결하는 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6 file 이효원 2020.04.19 8737
공지 자유 C4D 질답 게시판 검색 스크립트 19 file 에이제이 2020.03.05 8073
공지 자유 [글타래]3D입문자에게 하고싶은 이야기~ 25 4번타자마동팔 2012.09.07 418819
공지 공지 서로간에 상처가 되는 말은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13 file 최고관리자 2012.06.19 424243
공지 가입인사 가입양식 최고관리자 2012.06.15 13032
공지 공지 동영상 올릴때 주의 사항! (iframe방식만 사용) vimeo/유튜브 첨부시 코드사용 안내 7 file 정석 2011.09.29 398105
2564 자유 3D contest 7 file Antoine 2008.02.22 1559
» 자유 내일 정모가 기대됩니다. 17 file 우라미 2008.02.22 1161
2562 의료보험 민영화 현실...담배 끊으세요 8 달산 2008.02.22 1203
2561 [펌] 택배기사의 황당함 9 file 슈퍼맨 2008.02.22 1760
2560 시네마와의 대화....part(1) 21 김판근 2008.02.22 1266
2559 자유 korea worth country for the work ? 27 Antoine 2008.02.21 2739
2558 자유 [스크롤다소압박]서울시청사 당선은 안되었지만 CG만 보시라고 올립니다. 7 file 픽셀 2008.02.21 1310
2557 자유 오늘은 꼬리곰탕 드세요 8 file 달산 2008.02.21 2955
2556 저 하드디스크 샀습니다. 한번 봐주세요. 4 file 슈퍼맨 2008.02.21 1453
2555 4d Fans 받았습니다. 5 sgoi 2008.02.21 1299
2554 자유 정모 공지에 ps. 는 뭐에요 ㅡㅡ;; 16 file 우라미 2008.02.21 1273
2553 자유 미팅 갔다가 지금 들어 왔습니다. 4 file 우라미 2008.02.21 1837
2552 하하하... 대한민국 자체가 개그 콘서트네요. 8 슈퍼맨 2008.02.21 1220
2551 첫만남 반가웠습니다. 그러나 12 sgoi 2008.02.21 1603
2550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6 카이젤블루 2008.02.21 1707
2549 자유 이 글 보지마세요!!! 10 file codecorea 2008.02.21 2362
2548 정말이지 어이가 없군요 15 P. 2008.02.21 1307
2547 회사를 그만두면서... 19 고스트 2008.02.20 1300
2546 [퍼옴]왜 사파리3인가? 18 머리긴혀기 2008.02.20 2501
2545 자유 숭례문 화재 채모씨 "노 대통령이 시켜서 한 일...다 탈줄 몰랐다" 9 슈퍼맨 2008.02.20 12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5 796 797 798 799 800 801 802 803 804 ... 928 Next
/ 928
닫기

마이페이지

로그인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