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8 07:44

아빠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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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75 추천 수 2 댓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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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예상보다 빨리 아빠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 한달 먼저..


지지난주 (열흘전이죠-_-;) 와이프가 상부복부가 너무 아프다고 하여 새벽에 차끌고 대학병원으로 날라갔더만..

임신중독증이라고 하더이다..

헤겍?..

참고로 임신중독은 원인이니 그런게 없는 무작위병입니다.

일단 병원에 입원(Wait실에서 대기...=분만대기실이죠-_-;) 아이의 상태를 지켜보고 산모의 상태를 지켜보왔습니다.

임신중독증의 증상이 보통 고혈압, 상부복통, 단백뇨(정강이 눌러보면 들어갔다가 안나옵니다.), 거의 모든 증상을 정확하게 일치하더군요..
다행인건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쇼크상태가 와서 위급상태가 와서 수술하고 그렇긴한데..
와이프의경우 쇼크오기전에 진단을 받아 큰위기는 없었습니다..

But, 임신중독의 특성이 아이가 크질 못하는 상황입니다..
우리 아이는 일단 34주는 넘겼으나 좀더 지켜보자고 하였으나..일주일돈안 달랑 30g늘었더군요-_-;
더이상 뱃속에 두기에도 그렇고...와이프도 혈압강화제를 계속투여시 신장, 폐에 무리가 갈수있어서

일단 조산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유도분만제를 맞기에는 혈압이 높아. 그냥 좌약 같은 형태의 약을 이용하여 축소시키는 상황으로 만들었고 이것이 안들면 유도분만제를 맞아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박카스만 먹어도 취하는 우리와이프의 약빨 덕분에 1박2일의 수축상황과 (뭐 둘이 노닥거렸지요^^) 2시간정도의 진통끜에 우리 공주님이 엄청난 울음과 함께 태어났답니다...

어찌나 울음이 큰지 다들 놀랬던...35주 하루 된 아이가 이렇게 크게 우는건 처음봤다는(다 지 엄마 닮아서 그렇습니다.)

어째건 미숙아라 바로 인큐베이터로 들어갔고...정만 미니어쳐마냥 작은 우리 공주님은 인큐베이터안에서도 보채고 징징거리고 땡깡 부리고 있더군요....


한 2주정도 지켜봐야 한다고 합니다...


다들 축하의 성원(낳기도 전에 다들 먼저....)에 감사드리고..
마눌님과 함꼐 튼튼하고 이쁘게 잘 키워야지요...(꿈은 아들꿈이었는데...각오 단단히 해야 하나....-_-;)


참고로 축하의 선물은 기저귀 같은 아기용품 좋습니다....(신생아용 기저귀는 포화상태)

급하게 낳느라 하나도 준비못했네요...장모님 하고 사고 다녀야 할판입니다...
  • ?
    카이젤블루 2008.04.23 10:09
    파란하늘님 마비노기 하세요? ㅋㅋㅋㅋ;
  • ?
    eyefake 2008.04.23 10:09
    와우~ 축하드려요~~~
    아버지 된 마음이 어떤건지 정말 궁금해 하는 인간이라
    인터뷰 한번 하겠습니다~ 쇠주와 함께~^0^ (혹시 공주님땜시롱 금주하시려나;; -_-ㅋ)
  • profile
    달산 2008.04.23 10:09
    길동님...정말 축하드립니다....^^
  • ?
    뼈사리 2008.04.23 10:09
    축하드립니다. 이쁘죠???????
    건강하고 이쁘게 잘 자라길...........
  • ?
    향초 2008.04.23 10:09
    아빠 되신거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
    예쁜 따님 생기신거 배로 축하드립니다~~^^
  • profile
    macmind 2008.04.23 10:09
    좋으시겠슴다^^

    이제 밤에 잠은 다 주무셨습니다. ㅋㅋ

    회사에서 낮에 주무셔야 할 듯 ^^;
  • profile
    전우열 2008.04.23 10:09
    오우..나중에 우리 조카랑..미스코리아 보내는겁니다.-_-)b

    축하드려요 ..^^

    그럼 이번달 정모는..ㅡ.,ㅡ)ㅋ길동님의 불참?...
  • ?
    codecorea 2008.04.23 10:09
    힘들게 놓으신 만큼 더 사랑스러울 겁니다.

    이제 퇴근시간이 앞 당겨 질 겁니다.

    다시한번 축하 드립니다. ^ ^
  • profile
    버럭길동 2008.04.23 10:09
    원래 칼퇴근의 신조를...늘쌍..
  • profile
    맨디 2008.04.23 10:09
    축하드립니다. 이쁜 공주님이라니.....세상 다 가진듯 하겠네요 부디 공주님 건강한 몸으로 퇴원 하길 바라겠고요
    넘 부럽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이쁜 공주님으로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기도 드릴께요 ^^
    나도 이쁜 딸 이었으면...^^;;
  • ?
    CUBE 2008.04.23 10:09
    호~ 딸래미가 엄마 아빠 얼굴이 많이 보고싶었나 보구만? ㅎㅎ
    조산이래도 두시간 만에 건강하게 나왔으니 나름 순산인듯 ^^
    아빠 됀거 축하허이~~ 근데,..설마 아빠를 닮은건 아니겠지? ㅎㅎ
  • ?
    지암 2008.04.23 10:09
    축하드립니다!
  • profile
    I배힘찬 2008.04.23 10:09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딸의 얼굴도 올라오겠죠.

    경축 드리옵니다~~!저희 인천마니아도 다들 축하하고 있습니다.

    이쁘게 잘 키우세요~~!
  • ?
    김재수 2008.04.23 10:09
    축하축하 ^^ 아들도 좋지만 딸아이의 본능적인 애교가 아마도 ㅋㅋ

    이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

    추신 : 만4세이상이 되면 마눌님이 하나 더 생기는구나 하셔야 합니다.

    뭔 간섭에 잔소리는 또 얼마나 느는지 ㅡㅡ;;

    하지만 이쁩니다. 음하하하하하하하

    글거 혹시나 마눌님하고 언성을 높여야 하실일이 있으시면 딸아이 없는곳에서 하십쇼.

    딸아이들이 안그런척 하지만 엄마편들더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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