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잘 만든 일본애니메이션 한편을 보게 되었네요....

벡실(Vexille)..... 소리 후미히코감독.... 처음 듣는 이름입니다..

정확한 제목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목이 좀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아주 대단한 작품이네요....

특히, 두가지가 무척 놀랍습니다....

한가지는 엄청나게 잘 만든 기술력과 연출, 비주얼 기타등등....

또한가지는.... 그 내용이....일본사람이 만든 건데.... 어떻게 일본인들이 전멸한다는 결말.....

주인공은 미국인이고.... 결국 일본인중에 마리아라고 이 여자가 미국인을 위해 그의 정신을 메세지로 남기고 전멸해 버리는 결말.....

도데체 이건 뭐랄까.... 아 정말 난 이런 이데오르기 적인 말은 좀 싫어 하는데.....

왜 저 감독은 재수없게 자신의 나라 전체가 전멸해 버리는 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을까요?

참 희안하네....... 재수 없을텐데......

아유.....작품속 연출이 아주 반진감 넘치고 아주 볼만합니다...

감동적인 내용도 있고.....

그런데.... 예전에 아키라도 그렇고, 그전에 런던을 배경으로 하던 그..... 아 기억이 안난다....

하였튼 애니메이션들이 하나같이 도시가 그냥 폭삭 해 버리는 스케일로 만들까요?

왜 자주 이렇게 만드는 걸까요?

스타워즈의 영향인가?

하여튼 전 이 작품 보면서 부럽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하면 하여튼 최선을 다해 만들기는 참 잘만든다는.... 그들만의 자존심이랄까.....

사실 우리나라애니메이션도 상당히 수준이 높아 졌습니다만.....

역시 일본애니메이션의 저 뭐랄까....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저런 작품들......

아우~ 뭐 대단 한 것 같습니다....벡실...... 아주 잘만든 애니메이션 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