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 의사의 유언 中-
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
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그의 나이 불과 25세가 되는 해였습니다)
출처: http://bbs5.tvpot.media.daum.net/griffin/do/read?bbsId=N015&articleId=459&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
간만에 애국심에 뽐뿌질을 하는 게시물이 있기에 펌질해왔습니다.
윤봉길 의사에 대한 일제의 왜곡에 대해서도 화가나고, 그의 사후 처분에 분노하며, 그런 숭고한 희생정신이 점점 잊혀져가는 작금의 현실이 무척이나 부끄럽고 죄송하기까지 하군요...
의사의 숭고한 목숨은 그져 안타깝지만...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인물들 중에 하나입니다.
죽어서 조상들에게 맞아 죽을 줄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광복이 되고 민주주의 나라라
떠들고 있지만..제가 보기엔 반민주주의고 아직 정신개조가 이루어 지지 않은 민족성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사람 뒤통수치고 상해를 가할수 있는 개는 온순해 질때까지 묶어 놓아야
하는 법인데 너무 빨리 풀어놓은 건 아닌지.
애국심이라..저의 사상으로는 어쩌면 애국심이란것이 각 민족간에 마찰과 분쟁과 갈등을 조장하고
국수주의에 빠져서 자신들의 국가의 이익에만 급급하게 되는 것은 아닐지 넌지시 던져봅니다.
어쩌면 또다른 형태의 이기주의의 모순이 아닐까 합니다. 그냥 평화롭고 조화롬게 다들 살아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