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마야나 맥스와는 돌아가는 메커니즘이 좀 다른거 같습니다.
xref를 이용해 아주 간단하게 리깅된 캐릭터 7개씩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당연히 맥스나 마야는 매우 빠르게 저장되고 저장용량도 매우 작습니다.
근데 시네마는 저장속도도 매우매우 느리고 용량도 엄청 큽니다.
소스파일에서 참조만 하는데 저장용량은 대체 왜 클까요??
이래서는 xref를 쓸 이유가 없고 쓸수도 없죠
어떤 옵션을 더 조정을 해줘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네마의 이런부분들이 참 아쉽습니다.
무척 편하고 합리적으로 만든거 같기는 한데 뭔가 약간 약간씩 부족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버전업 할때마다 뭐가 바뀌었나 살펴봅니다만
이런부분의 개선점은 항상 없더군요..모델링 맵핑쪽은 참 좋은데..흠
보시다시피 조인트만 있는 리깅 한개입니다
test.c4d : 원본파일 1.38메가
test_xref_generator-off_4sec : 제너레이터 끄고 저장 4초 3.55메가
test_xref_generator-on_3sec : 제너레이터 켜고 저장 3초 3.15메가 (3.9초던가 이것도 거의 4초입니다.)
초 시계로 저장시간까지 측정해 봤습니다.
마야 경우 저장시간을 잴수 없을만큼 빨리저장 됩니다
(1초도 안됨, 용량도 1메가가 안되구요, 그것도 원본파일은 90메가가 넘는 캐릭터입니다.)
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암만 생각해도 제가 뭘 잘못 설정한건지
근데 xref옵션 한개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뭘 따로 설정해야 할까요?
프로그램마다 용량의 차이는 있습니다.
작업이 부담스러울 정도의 저장 속도를 가졌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글쎄요..
읽어오는게 조금 느리긴한거 같지만...잘모르겠네요...
다른 작업자 분이 한걸 수정해야하는 상황이였는데 xref로 작업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수정할 때 악몽같은 경우를 겪은 이후로는 아예 머릿속에서 기능을 지웠습니다...
진짜 최악으로 느렸죠...파일 한번 열려면 엄청나게 오래 걸려서 치를 떨었던 적이 있네요...
아마 한글파일 경로도 있고 시퀀스 맵핑 파일도 한글로 되어있어서;;;;;;;(제발 시퀀스좀 한글로 저장하지 마라....)
굉장히 지저분하게 작업된 파일이 문제기도 했겠지만
그걸 감안 하더라도 상식 밖으로 너무 느렸음...
원래 작업자를 속으로 엄청 씹으면서 작업했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근무할때, 맥스나 마야에서 리깅된 캐릭터를 Ref를 이용하면 TD분과 선임에게 절대적으로 혼났습니다.ㅋㅋ
Ref를 사용할때. 다른 툴들과는 좀 다르게. 단순 레퍼런싱 하는것이 아니라. C4D의 경우 레퍼런스의 하이어라키나. 기타 설정들을 조작할수 있게 만드려고
Ref를 저장할때. 원본 각각의 파일의 구조를 따로 저장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용량도 커지고. 저장속도도 느려지게 되는데.
번거롭더라도 Ref 작업을 마친후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따로 Cube같은 Proxy로 지정해 놓고 파일을 저장하면. 파일용량이 늘어나지 않고 저장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불러오실때. 각각의 변경된 레퍼런스 파일 구조를 다시 읽어드려야 하니까. 파일 오픈시 변경된 파일 구조를 채크하게 되는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느려집니다.
레퍼런싱한 파일 구조를 변경하는 일이 없다면.
Preferences 설정에서 Files---> Deferred Refresh on Project Open 설정을 채크해 주세요.
저장을 할때 역시 각각 변경된 구조의 레퍼런스도 같이 저장하려다 보니까. 저장속도가 느려지게 되는데.
Preferences 설정 Files---> Reduced Referneces on Project Save 항목을 꺼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