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에 필이 꽂힌지 어언 보름...
OSX와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인터넷 하자고 작업실 워크스테이션을 돌리는 무모함으로 인한 전기세를 최소화 해보자는 나름대로의 경제적 이유로 자신을 설득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솔직히 모 쇼핑몰에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바로 구매 버튼을 누르고 카드번호까지 적고는 망설이게 됩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망설임과 다음달 부터 질러야 될 목록들이 제 목을 조르고 있어서 쉽사리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견적을 뽑아봤더니 거의 집한채 값이라서... 그렇다고 구형 장비를 계속 운용하고 작업할때 마다 신형장비를 렌탈하는것도 만만치 않고요.
또 그와중에 어차피 돈질하는거 맥북 프로 하나정도는 꼽사리로 어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이넘의 지름신은 어케 떼어낼 방법이 없이 하루하루를 쇼핑몰에서 맥북 프로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