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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포스트 아트팀에 입사한 2개월 된 신입입니다. 한달은 거의 일이 없어서 공부 위주로 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달입니다. 회사에서 프레임팀으로 거의 대부분의 모션작업을 몰았습니다. 대신 아트팀에게는 프레임팀에서 할 수 없는 비쥬얼을 담당하게 시켰습니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일주일에 5초짤 영상 3~4개를 만들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공부도 되고 스케쥴 압박도 없어서 긍정적이였습니다. 하지만 비쥬얼 수준이 이름 내로라하는 디자이너 급으로 보여줘야된다는 겁니다. 당연히 실력을 올려 사람들이 멋지다고 생각할 정도의 비쥬얼을 보여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실력은 아직 한참 부족하고 사수(사원급)조차 없는 상황에서 해야됩니다.  19시가 정시퇴근인데 어느순간 22시가 정시퇴근으로 바뀌었습니다. 정시퇴근한 날은 한달에 한번밖에 없고요. 주말 2틀은 집에서 쉬지만 주말에도 계속 새로운 비쥬얼을 생각하고 만들라고 하더군요... 그 결과 출근할때 실신으로 쓰러질뻔했습니다. 정신과에서는 스트레스로 인한 공황장애 및 사회 불안증,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요. 

유저분들이 저희 회사 상황을 자세히 모르는 상태에서 저의 일방적인 글에 의해 편향적 답을 내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계신 많은 유저분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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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뒤 2017.07.30 20:56
    답변 달아주신 '필바다'님 감사드립니다
  • profile
    정석 2017.07.30 22:53
    저도 최근 비슷한 고민을 했는데요. 퀄리티만을 따지는 일이 얼마나 스트래스를 주는지 느끼고있습니다.
    작업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일을 준다면, 조금 힘든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미 정신과 상담으로도 대충 답은 나온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건강, 몸이 우선입니다. 어렵게 들어간 회사이겠지만, 회사에 현재 상황을 어필하고 솔직히 상의해보세요.
    어느정도 업무조정이 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몸만 더 상하지 않을까합니다.
    힘내세요.
  • ?
    좌우뒤 2017.07.31 08:41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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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혼 2017.07.31 09:25
    혹시 경력사원으로 입사하신건 아니죠? 이분야는 아니지만 30년 근무경력으로 말씀드리자면 신입이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신입과 경력사원이 할 업무가 분명히 따로 존재한다는겁니다. 혼자 속알이 하지 마시고 정석님 말씀데로 회사에 상의를 하는게 맞습니다. 서울대를 나왔으도 이등병은 이등병 일 뿐~ 짬밥을 무시할 수 없죠 그리고 아무리 죽도록 열~씨미 일해도 회사는 오너몫, 망가지는건 내몸 뿐이라는거~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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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뒤 2017.07.31 11:01
    신입으로 지원했습니다. 남들 다 고생하고 겪는 일인데 저만 어리광 부리는건지 아닌지 생각듭니다.
  • profile
    김그륜 2017.07.31 10:07
    마음 고생 하지 마시고 아니다 싶으면 어서 나오세요~ 몸 버리면서 살순없으니까. 좀 더 맞는 회사를 잘 찾아보면 있을겁니다. 이 업계 자체가 싫어지기전에 안맞는 회사는 빠른 퇴사~! 고생많이하셨네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푹쉬고 맘편히 결정하세요~! 힘내세요. 윗분들께도 정중히 말씀드리고 나오시는게 좋을거같네요(업계도 좁고, ㅇ그런 고민 혼자만 삭히면 안좋으니까 말씀하신다고 뭐라하진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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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뒤 2017.07.31 11:02
    다 겪는 일인데 저만 힘들다고 생각하는게 아니겠죠? ㅠ
  • profile
    김그륜 2017.07.31 11:23
    ㅎㅎ 다음회사 갔는데도 또 그렇다면 그러실수도 있지만, 일단 마음고생이 그정도면 그만두는게 맞다고생각해요.
    근데 꼭 윗분들에게 말씀은 하시는게 좋을듯싶어요.
  • profile
    김그륜 2017.07.31 11:23
    자극줘서 열심히 하게하려했던건데 부담으로 다가왔을수도 있을거같네요.
  • ?
    좌우뒤 2017.07.31 11:46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 profile
    뷰이 2017.08.17 01:36
    건강이 우선이란 댓글이 와닿네요. 저도 그 말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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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닉 2017.08.17 21:16
    우와~ 다들 좋은 답변 달아 주셨네요. 역시 시포디 유저분들 멋지시네요. 제 생각도,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일을 최소한 10년 이상은 하실텐데 무리하지 마세요. 천천히,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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