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이 뽑은 정치인 축구 베스트 11 [펌]

by 너머야 posted Apr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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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jpg 


"공격적인 4-4-2로 한 번 짜봤어요. 제가 감독이지만, 저도 포함시켰고요.(웃음)"


"일단, 최전방에는 저하고 심상정 전 대표를 포워드로 세웠습니다. (촌철살인의) 결정력, 그리고 심상정
 대표도 공격수 역할로는 빠질 수 없는 선수죠. 윙에는 조승수 의원을 넣었습니다. 멀티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윙에서 수비와 공격을 이어주는 역할 뿐만 아니라 돌발적인 상황에서 어떤 역할도 다 수행할 수 있는 선수거든요. 박지성 선수와 비슷하죠. 반대쪽에는 유시민 전 장관. 유 전 장관도 축구를 꽤 해요.
본인 말로는, 독일 유학 중에도 축구를 꽤 했다고 해요. 실제로 축구도 좋아하고요."


"그리고 미드필드는 아무래도 수비형으로 가는 게 현대 축구에 맞지 않겠느냐 싶었어요. 그래서 일단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경기 흐름을 잘 읽고 믿음직한 선수, 그리고 통찰력도 있죠. 그 옆에는
강기갑 민노당 대표가 지켜주고요. 포백에는 센터백으론 몸싸움과 투지가 중요하니 이정희, 강기정
두 사람을 택했어요. 강기정 의원은 얼굴보면 딱 센터백처럼 생겼어요. (웃음)"


(이정희 의원은 체격이 작지 않을까요?) "이 의원은 정신력이 아주 좋아요. 양 옆에 풀백으로는
최재성-최문순 의원. 최재성 의원은 싸움닭이예요. 물러서지 않고 최종 수비 가담도 잘 해줄 것 같습니다. 최문순 의원은 겉으로는 마르고 연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질겨요, 물면 안놔. (웃음)"


"골키퍼는 고민이 가장 많이 됐어요. 수비수들이 믿을만한 사람이 누굴까. 그래서 꼽은 게 김두관
전 장관이죠. 김두관 장관은 남해 군수 시절에 우리나라 최초로 스포츠파크를 만든 걸로 알고 있어요.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서 잔디구장 만드는 데에도 엄청난 노력을 해줬지요."


(한나라당 의원들은 꼽지 않으셨는데요?) "데려올 선수들은 있지만… 뭐, 하하."





전문은 아래에..

http://news.naver.com/sports/new/worldcup2010/today.nhn?day=fri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