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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톡인가 판에 군관련소재 게시글이 올라와서 -ㅁ-;

 

댓글을 달아봤습니다.(별로 댓글다는 사람아님 -ㅁ-;;)


근데 혼자 흥분해서

30분넘게 쓰고 잠깐보니 구석으로 파묻혀서 아무도 안봐주는게 괜히 허탈해서[속이 좁은거야!]

 

가지고 와봤습니다.

 

뭐 그냥 그래요.

 

군대에 가는게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라는 시선에서

이번 천안함사건 매우 씁쓸하긴하지만 반성하고 더 굳건해질수있다면

군대는 나쁜게 아니라도 말하고싶은 마음에 함 써봣습니다.

 

------------------------------------

 

 

 

'군대 왜 가냐' 라는 리플을 몇개보고 좀 흥분해버려서

 우리 세종대왕님께서 가르쳐주신 나에겐 아직 미숙한 한글좀 써볼려고 해

 

우리나라 성인남자들 대다수가 "군대 남자라면 가야지~ 군대가야 철들고 남자되지~"

 

이부근에 대한 진상은  그래 정말 개념없고 멍청한 세끠는 군대가면 조금 개념 챙겨오긴해~목마르다고 물 떠오라고하면 적어도 정수기앞에서 온수를 떠올까 냉수를 떠올까 고민하진않아

근데 어차피 인간성은 똑같해~ 군대가던 안가던 ㅄ은 ㅄ이고

개념없는놈들은 그냥 사회경험한다고 생각해

아무리 멍청해도 시간이 지나면 상급자 라는 위치에도 서보는게 군대니까~

 

그래 뭐 여기까지면 군대 안가는게 좋아 뭐하러 2년고생하냐?

2년동안 뭐한다고 맨날 삽질하고 모래포대나르고 지긋지긋하지

 

근데 확실히 알고 떠들자.

지금 이 대한민국은

이 쪼그만 힘없는땅어리에 사는 우리들을 항상  침흘리며 넘보는 북한과

딱붙어있어....거기다 북한에서 맘만먹으면 미사일버튼 한방에 서울쑥대밭만들어버릴준비를 끝내논 이시점

이 ㅄ 같은 상황거기다 전력적으로도 후달린상황에서

겉으로지만  평화롭다고 말할수있는 생활을 유지할수있는 전력의 밑거름이 되신분들은 우리를 위해 피흘리던 군인 및 여러 조상님들이 계셧기 때문이란다 물론 그사람들이 조국을 위해서 라는 숭고한정신으로 그 피를 흘렸는지는 몰라

오히려 개 쌍욕하면서 총질했을지도 몰라..

그래도 적어도 그 분들을 숭고하다고 할수있는 이유는 그 치열하고 두렵고 정신줄놔버려도 한참 놓을 그 전장에서 무언가를 '지킨다' 라는 일념하게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채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에 현재의 우리들이 이렇게 모니터앞에서 시간때우기하며 여유를 만끽할수있는거야

 

좀 알아듣겠어?

여기까지 말했는데

'너나 지켜라'라고 말하는ㅅ ㅔ 킈가 있다면 그건 정말 어리섞은거야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평화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진거고

그것은 앞으로도 변함이없을거야

적어도 우리가 가는 2년의 군생활은

과거 혹독한생활에서 20년넘게 자신이 목숨걸고 버텨온 선배군인들에 비하면

예의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야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부모의 축복과 희생으로 자라는것처럼

우리가 한국땅에 태어나서 평화롭게 살아가며 한명의 성인으로 자라는것은

보이지않을정도의 밑바닥에 우리 선배군인들의 숭고함도 깔려있어

그 마음에 감사함을 되새기고 군대에 가라-

까짓거 2년 별거없잖아

군대에서도 자기공부 그 사람 열정에 따라서지만 다 할수있어

군대가면 바보된다는건 정말 바보 들이나 하는소리야

 

갔다와서 자랑스럽고 통쾌 하게 한마디 하라고

안갔다오고 찌질하게 '그런거 왜가냐' 말하는 ㅄ 되지말고 

 

 

 

-----------

추신- 본인이 썻지만 이녀석 왜 이렇게 기특하죠-_-...?

(이게 다 내가 전역자라 그런거임...)

  • profile
    케레니스 2010.04.21 01:59
    월급만 좀 올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군요 2년 다닐만하겠네요 -_-
  • profile
    시로코 2010.04.21 02:17
    요즘은 2년에 딱 걸치다 보니 복학할 때 출석일수 맞추느라 골치썪지 않아도 되니 그나마 좋아진 듯 합니다.
    제 때는 26개월이라서 복학날짜문제가 좀 골치아팠죠.
  • profile
    길동 2010.04.21 03:19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기+3일 더했습니다.

    일자리 창출 어쩌구 하는데..
    의무병제도가 아니고 직업군인제로 바꿨으면 합니다. 꽤나 많이 할텐데.....더구나 요즘 같은때에는...
  • ?
    푸른잎새 2010.04.21 09:59
    안갈 수 있으면 안가야죠, 갔다 온다고 딱히 특혜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저도 갔다오긴 했습니다만...
  • ?
    쓸바 2010.04.21 10:42
    아...의외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어쩔수없겠지만;;
    저도 개인을 위해서라면 안가는게 더 좋은거라 생각했었는데...
    막상군대에 다녀오고다니 여러가지로 생각이 조금 바뀌더라구요.
  • ?
    임갬 2010.04.21 11:29
    저는 새로운 경험이어서 좋았었는데....(어릴적 부터 가고싶단 생각을 해서 그런지...)
  • ?
    하루하루 2010.04.21 11:52
    음.. 가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하지못하는 경험이랄까.. 물론 지루하고 짜증나고 ㅈ 랄 같은 상황도 생기고 하지만, 지나면 추억이라는 말이 있죠... 

    안 갈 수 있는 상황이고 자기가 그시간을 자기인생에서 더 알차게 보낼 자신 있으면 안가는걸 적극 추천하지만..

    그냥 그저 다들 다니니까 학교가고 뭘해야할지 고민만 하면서 놀고있는 학생들이라면 군대 빨리 갔다오는게 조금은 나을듯 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도 잘갔다온 일인입니다. 나름 재미도있었고..ㅋ (물론 당시에는 빨리 나가고 싶었지만..ㅋ)
  • ?
    에드워드 2010.04.21 13:19
    가고 싶다면 갔다 오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그치만 전 제 아들이 가기 싫다고 하면 이민이라도 떠날겁니다;;
  • profile
    길동 2010.04.21 13:51
    나이 40이 다되가도록 군대 다시 끌려가는 꿈꾼다는...
    하루종일 기분 안좋아요...ㅎㅎㅎ


  • profile
    맥마인드 2010.04.21 15:10
    요즘 군대는 갈만하다!! 입니다. ㅋㅋㅋ

    진짜 보이스카웃 이더군요 좋습니다. 다녀오세요.~

    기본 두 시간씩은 심어야하는 머리도 안박고 얼차려도 너무 쉬워서 이건 뭐 ㅋㅋㅋ

    이등병때 유격훈련이 너무 쉽고 편하다 생각하고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군대는 좋은곳으로 가시길 ㅋㅋ

    더러운곳 가면 저 처럼 코뼈 두번 부러지고 무릎이랑 허리 나갑니다. ㅋㅋ

    치료하는데만 거의 6년 걸렸습니다. ㅋ
  • ?
    디반장 2010.04.21 16:07
    국가를 위해 희생했는데... 국가는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성금은 국민에게 걷고 .. 대한민국의 국민들 정말 착하죠....
  • profile
    오즈 2010.04.22 12:20
    요즘 군대는 세금 빨아먹는 기생충이죠...;;
    전 집보다 훨신 더 좋은 복지에 깜놀했다는..
    뭐 24시 온수 서비스 라던가 그런..ㅎ

  • profile
    소라군 2010.04.22 22:52
    국가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ㅎ
  • ?
    쓸바 2010.04.23 14:21
    제가 동원훈련가면 맨날입에 달고다니는 대사네요 -ㅁ-ㅋㅋ
  • ?
    노력가 2010.04.23 09:23
    안갈수 있다면;; 안가는게 좋은거 같은데;; 흠..
  • ?
    풋네기 2010.07.07 09:44
    감사합니다
  • ?
    리치클럽 2010.08.24 20:53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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