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도 부터 한다 한다 말만 하다가 정말로 돌입했습니다.   (직장도 그만두고 애니에 올인중임)

1인애니의 전설중 하나인 로마노후 히가의 말을 들으면 1인애니는 기타하나 메고 뉴욕행 비행기 타는 거와 같다는데....
혼자라고 해도  제대로 "정상적인 애니"를 만드는 건 좀 무릴까요?    기승전결 제대로 갖춰서 진행하는 거 말이죠.
지금 만드는 애니는 기승전결 다 갖추고 퀄리티도 OVA정도의 격식을 갖추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 30채 짓고 캐릭터 5명째 만들고 있습니다.   사진만 보고 도면을 만들어서 한채씩 짓는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하지만 한번 해 보면 조금씩 쉬워지는게... 역시 경험이 중요한 듯 합니다.
혼자서 스토리부터 촬영까지 다 해 보면 형식 그 자체를 파악하게 된다고 합니다.
요소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자기가 직접 고민해 보지 않고 하청만 하면 결국 본질적인 실력이 전혀 늘지 않는 것이죠. 

--광파 모델러 스크린샷은 배경으로 나오는 학교계단-- ( 여기로 카메라 워크가 휩쓸고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