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애플 키보드인 맴브레인식인가 어쨌든 엄청난 경사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도저히 청소가 안되던 그 키보드를 과감히 띄어 버리고 새 애플 키보드를 사버렸습니다. 비싸네요. 웬만한 키보드 4개를 살 돈이지만... 사고 나서 후회는 안됩니다. 손목, 손가락에 대한 투자라고 할까요?
역시 애플 꺼는 사고 나서 돈아깝다고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참으로 무서운 기업이네요. 저처럼 돈 안쓰는 짠돌이에게도 이 회사는 엄청난 지름을 강행하게 합니다.
그런데 키스킨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만오천의 비싼 키스킨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훌륭하나 키감을 죽여놓는거 같습니다. 손가락에도 무리를 많이 가게 하네요. 이거 팔아야 겠는데.. 사실분? 만원에 드리겠습니다. 딱 5일 정도 썻습니다.ㅎㅎ
아이솔레이션 키보드는 처음엔 마치 바닥을 친다는 느낌의 키감 때문에 불편한 거 같았는데 조금만 쳐보니 아주 편안합니다. 예전의 윈도우 키보드를 같이 옆에 두고 쓰는데 손에 무리가 많이 가네요.
애플 키보드가 얼마나 잘만들어졌는지 새삼 느낌니다. 아... 예전의 그 구형 키보드를 생각하면... 미칠꺼 같음. 어떻게 그걸 썻지???? 이것도 사실분? 싸게 드리겠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