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남편감'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by P. posted Sep 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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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남편을 만드는 유전자
2008/09/03 오후 12:28 | 性 건강

'좋은 남편감'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남성이 배우자를 대하는 태도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가정적인 남편과 바람을 피우는 남편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셈이 된다.

스톡홀름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쌍둥이 형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사회성이나 짝짓기 등에 영향을 미치는 바소프레신 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유전자 하나가 남성이 배우자와 맺는 유대관계에 뚜렷한 차이를 만드는 원인이 된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바소프레신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는 변이 유전자 '334(1a gene)'를 가진 남성들은 이 유전자가 없는 남성들이 비해 배우자와의 유대감이 낮으며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할 확률이 두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년 이상 지속된 결혼 혹은 연애 관계를 갖고 있는 552쌍의 쌍둥이 형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연대감과 정서적 유대 등과 관련된 심리 검사를 받고 이들의 배우자들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남편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 결과, 334 유전자를 가진 남성들은 심리 검사의 유대감 부분에서 확연히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결혼을 하지 않거나 배우자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334 유전자를 두 개 보유한 남성의 경우, 이혼이나 결별의 위기를 겪은 비율이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두 배 정도 높았다.

앞서 들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도 이같은 유전자 보유 여부에 따라 일처일부제를 유지하며 양육에 헌신적인 수컷과 수많은 암컷과 관계를 맺고 양육에 관심이 없는 수컷으로 나뉘어진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바소프레신 유전자가 남성의 '남편 자질'을 결정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유전자는 남성의 유대성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 중 하나이며, 환경과 경험 등 후천적인 다양한 요인들 역시 남성의 자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설명이다.

'Bonding Gene' Could Help Men Stay Married
http://health.yahoo.com/news/healthday/bondinggenecouldhelpmenstaymarried.html

출처 http://kr.blog.yahoo.com/health_blog/8833?c=11


남성바람기유전자에 의해 타고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과학자들은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변이 유전자를 가진 남성이 그러지 않은 남성에 비해 결혼할 가능성이 적고, 애인이나 아내에게 헌신적이지 못하며, 불협화음도 자주 일으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를 통해 변이 유전자 334를 2개 가진 남성이 이를 갖지 않은 남성에 비해 아내 또는 애인과 사이가 좋지 않은 비율이 2배나 높았다고 발표했다.

이 변이 유전자는 바소프레신이란 호르몬 수용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사회적 행동이나 짝짓기, 성적 유대 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의 뇌 활동에 크게 영향을 미치며 남성 5명 중 2명은 이 유전자를 1, 2개 갖고 있다.

연구진이 아내 또는 애인과 5년 이상 관계를 유지한 남성 쌍둥이 2186쌍을 대상으로 바소프레신 수용체 변이 유전자 3가지 중 어느 것을 보유했는지 조사하고, 아내 또는 애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유전자 334를 지닌 남성은 결혼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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