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008.03.08 13:53

사무실 이사를 이틀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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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57 추천 수 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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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긴여정이였던것같습니다.ㅋㅋ 근 3년간의 청담동에서의 회사생활을 접고 , 마포구로 떠납니다.ㅋㅋ

항상 벗어나고싶다고는 생각했는데...막상 정내미떨어지는 건물이랑 헤어질려니 심술이나는군요..ㅋ

개인사물함들 정리하다가 이때까지만들었던 콘티나 스토리보드..아트웤이있는 연습장을 들여다보고있으니..세월이 정말빠르게흘렀다는것을 실감합니다...추억도새록새록 생각나고.=_=

이제 홍대에서 자주 벙개때려주어요....ㅋㅋㅋㅋㅋ ;;;

이사기념으로 새집증후군을 겪으며 혼란스러워진 정신상태로 벙개라는것을 칠수도있으니.....몇몇분(?)들 긴장하고계시고......ㅋㅋ

아....아무튼. 새로운시작이라는 ..... 다시한번 초심으로돌아가는 또 한번의 기회이지싶네요 ^^

무조건 악착같이 벌어야된다는 저의 순수한 초심....^^
(농입니다....농일까요?ㅋㅋ )

이제 새로운환경에서 더멋진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보자고 혼자서 미친놈처럼 중얼중얼 거리면서몇자남깁니다.

다들 힘들거나 좋은일이있을때 항상 내가 더 노력해야된다라는 마음가짐의 또다른 시작이라고 생각들하시고 힘겹고 험한세상 , 후회없이 살아주셨으면 하는..바..램...(-_-;;)뭔소리야대체..쿨럭;;;

암툰...즐거운 주말되시구요...

아맞다...얼마전에 받은 동원참치&햄 선물세트가있습니다. 6~8개정도들어있던것같던데...뜯어보지않은 새것이라..아직 확인할길은없지만. 맛나는 육식깡통이 도사리고있다는 정보는 입수받았습니다.

자취하시는분들, 혹은 혼자 쓸쓸히 지내시는분들,고기가 고프신분들...참치와스팸을 유난히좋아하시는분들...

선착순 한분께 이사기념으로 증정해드립니다.ㅋㅋㅋ

벙개때 힘차게 들고나가도록하지여.ㅋㅋ

없음제가먹고뭐...-_-;;

그럼 다들 으쌰으쌰 으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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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옥 2008.03.08 13:53
    기분이 참 묘하겠네요^^ 한편으론 기쁘기도 하면서 왠지모를 익숙한 풍경들에 느껴지는 서운함....
    아무튼 이사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ㅎ
    홍대서 번개치면 저는 거리가 멀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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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gC 2008.03.08 13:53
    오늘도 홍대서 모인다던데....
  • profile
    irisoun 2008.03.08 13:53
    음..서운하면서 후련하시겠어요..^^!!(휴..언제 난 그런 기분을...어서 졸업해야겠어요-_-;;)
    앞으로도 멎진 활동하세요..^^..
  • profile
    머리긴혀기 2008.03.08 13:53
    저도 벗어나고 싶습니다. 강남.. 정이 안갑니다.
    장충동이나 안국동 같은데서.. 사무실 차리고 싶습니다.

    먼저 탈출하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
    풍수상 더 좋은 것이니.. 모든일이 잘되실 겁니다. ^^
  • ?
    박씨 2008.03.08 13:53
    드뎌 이사하시는군요~축하드려요
    조만간 함 보도록 합지요. ^^
    이사하시고 조은일 만이 생기도록 염원드릴께요.판근님 화이팅~~!!
  • ?
    늦깍이 2008.03.08 13:53
    강남도 저기 양재천끼고 있는 동네는 꽤 운치있고 좋아요....

    산책로며 공원조성이 아주 잘되어있죠....

    청계산, 안양, 성남까지 주욱 연결되어있는데...

    봄에 꽃피고 할 때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 꽤 좋습니다...

    예전에 강남역앞에서 법원쪽으로 개천이 흘렀는데....

    칠성사이다 공장 앞 개천에서 미꾸라지 잡아오면 어머니가 매운탕을 끓여주시곤 했습니다..

    강남역이 예전엔 새동네라고 불렸죠....

    논현역을 예전엔 언구비라고 불렀습니다...

    논현국민학교 다닐때 지금 동경카바레 자리 를 지날때면 소에 수레를 끌고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계셨는데...

    거기 가끔 타곤 했었죠....

    사실 강남이 참 인심좋고 이웃들간에 정이 많았던 곳입니다...

    타지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인식이 아주 나빠졌죠...

    강남 욕하는 사람들을 이렇게 보면 사실 토박이들 입장에서는 좀 기분이 나빠요...

    역삼역 부근이 이렇게 번화가가 된것은 불과 10여년 밖에 안되었어요...

    90년대 들어 서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한거죠....

    역삼동에서 지금의 우성아파트 길이 예전에 개천이 었는데 그 사이를 뛰어다니곤 했었죠....

    학교가는 길에 큰 웅덩이가 있어서 개구리도 잡고 올챙이도 잡고 했는데... 여치를 잡아 강아지풀에 꿰어다니고...

    동네공터에서 하루종일 야구하고 축구하고....

    특히 강남역 부근에 코스모스길이 있었는데 그 곳의 경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초여름 저녁 해가 늬엇늬엇 져갈 때 동네골목가게 앞에서 뽀빠이 파이프로 공을 바람으로 불어 띄우는 장남감이 있었는데...

    친구들과 늦게까지 아주 즐겁게 놀던 것이 생각납니다..

    어머니는 저녁때까지 동네아주머니들과 어울려 일하시다가 아버지 퇴근 때가 되면 밥하러 일어나시고...

    우린 아버지 오실때를 기달려 동네가게 앞에서 아버지한테 졸라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얻어먹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 곳이 강남이었답니다...
  • ?
    P. 2008.03.08 13:53
    판근님 좀더 가까워 진것 같습니다.누님이 마포에 사시는데.오다가다 들러서 놀다가겠습니다.^ ^
  • profile
    김판근 2008.03.08 13:53
    ㅋ 저야좋지여 ^^ 언제든놀러오셔요~~맛나는거 준비해놓겠습니다. ㅋ
  • ?
    anigas 2008.03.08 13:53
    좋은데요 저도 홍대 후문쪽에 사무실에 있는데 홍대에서 번개하면 웬만하면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사 축하드립니다.
  • ?
    madsen 2008.03.08 13:53
    판근님 축하드려요.
    날 잡으세요. 갈께요.
  • profile
    김판근 2008.03.08 13:53
    후훗...이번주안에 한번잡을껍니다. ^^*ㅋㅋ
  • ?
    난봉꾼 2008.03.08 13:53
    매력적인 수염의 소유자
  • ?
    유지 2008.03.08 13:53
    이사 축하드립니다~ 더 쾌적한 공간에서 많은 작품 배출해 내시길~!
  • profile
    전우열 2008.03.08 13:53
    이야 새로운 환경에서 작업하면..ㅋㅋ 또다른 작업물이 나오는겁니까..^^

    이사 잘갔다오세요.
  • profile
    김판근 2008.03.08 13:53
    ㅋㅋ 새로운 작업물을 내놓아야겠지여...ㅎㅎ
  • ?
    고스트 2008.03.08 13:53
    전 이사간다는것보다 먹을꺼에 관심이 더가는데요 쿨럭; 나 왜이런다냐 ㅠ.,ㅠ
  • profile
    총각김치 2008.03.08 13:53
    판근님 이사 축하드립니다아~이번주에 함 뵙죠~~~~ㅋㅋ
  • profile
    맨디 2008.03.08 13:53
    이사 잘했어요?
    가까이 있었으면 도와 주러 갔을텐데.....^^
    가끔은 인생에 있어서 초심으로 돌아 가다 보면 내가 잊고 살았던 일이나 잘 안 풀렸던 일들이 쉽게 풀리는 경우도 있더라고....
    좋은 career-minded. ^^
    이젠 맘 좀 놓고 조금은 여유 가지며 일하다 보면 오히러 못 보았던 기회나 chance가 올 수도 있을테니 좋은 일들은 지금 부터 대박 터질 것 같네!~
    좋잔앙!! 한참 도전 해도 될 나이니깐....아자아자 화이팅!~ 이사 한다고 몸살 나지 말고 몸 아끼며 일해!~알띠~
    Have a good day dear k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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