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전화 피어싱사기 전화를 받았습니다.

by P. posted Sep 0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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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말고는 저희집 전화 번호를 모르는데..왔습니다.확실히 신용정보가 세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띠리리리리

 

P            : "여보세요?"

ARS        : "고객님. 전화요금이 66만원 연체되었사오니..~~~ 상담원 연결은 9번을 눌러주세요"

P            : (모르고 8번 눌렀슴)

상담원(남): "예예 고객님, 고객님의 전화세 66만원이 현제....~~~"

 

이틀전에 전화세 영수증 6700원 지로영수증이 왔음

상대편 전화기에 수많은 전화하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고 상담원의 발음이 너무 형편 없어서 다시 말해 달라고 몇번을 얘기해도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없었음.

 

P             : (웃음 ^ ^)

상담원      : (자기도 따라서 웃음 ^ ^)

P             : "너무 허술한거 아녜요?"

상담원      : 예?!

P             : "공부 더하셔서요. 다시하세요"

상담원      " (웃음 ^ ^ ) 아예~?

P             : "허술하다고요~"

상담원      : "아예~ 끊겠습니다."

P             : "그러세요~"

 

부실한 국가의 체제에 다시한번 웃었습니다. 한국.. 이게 어디 나라입니까?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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