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무래도 디워를 보고나서 느낀점은 영화 속속들이 CG의 퀄리티가 너무 다르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웃음이 나올정도로 완전히
게임수준의 퀄리티 였던 반면에 중간중간 고퀄리티도 보였고 여지없이 엉성한 CG도 눈에 너무 띄였다는 것입니다.
영구아트무비에서 3DMAX로 뷔레이로 랜더링해서 영화90% 이상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제가 봐선 뷔레이로 영상을 만들기에는
알고리즘의 한계가 분명 있거든요..(이거 듣는 순간 귀를 의심했습니다.)이거또한 의심스럽고
음향과 색보정만을 외국 스튜디오에 맡겼다는 거와는 달리. 영화 전반의 로케이션인 미국에 촬영스텝들은 전부 외국연출자와
외국스텝들이였거든요?..그리고 이또한 의심을 하지않을수 없는 이유가. 필름촬영본은 촬영끝나고 바로바로 편집을 해야 영화작업이 순탄하게 돌아가거든요..찍어놓고 나중에 편집이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필름을 한국에 보내서 편집? 이건 있을 수 없는일입니다.
그리고또 강력하게 의심이 가는것은 CG의 색보정이란 작업자체가 합성을 염두해주고 하는 작업인지라.컴포지팅 단계에서
필요한 소스를 미리 염두해두고 그에 정확하게 맞추어서 CG작업을 하는것인데.. 곧 최종작업물을 가지고 색보정을 하기에는
불가능하단 말밖에 할 수없다는 것입니다.이미 초반부터 색보정+합성+CG 파트가 정확한 규칙안에서 맞 물려들어가야 하는데..
음향이야 어떻든 CG최종결과물을 색보정할 전문인력이 국내에는 없어서 외국에 맡겼다라...? 말이 안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 초반부터 등장하는 푸루이드 효과도 맥스의 퓸FX로 작업하였다고 하는데..이 플러그인이 나온지 사실 얼마 안되거든요?
거참 속속들이 CG작업에 대한 말들이 나올때마다 의혹투성이 인지라..저로써도 헷깔리네요.
그렇다고 CG슈퍼바이져나 디렉터가 나와서 속시원히 말해주는것도 아니고..실질적인 내부자체에서도 쉬쉬 하니 말입니다.
순수하게 어떻게 CG작업들을 했나. 계속 뜯어보고 있는데..이거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네요
이바닥이 생각보다 좁아서 속속들이 박혀있는 저의 세작들이 정보를 주고 그럴텐데...이거 전혀 작업에 대한 말들이
레이다에 포착이 안되네요..으
..1.영화의 백미인 LA 시가전에서 쓰인 다중 합성 3차원 모스토픽 텍스쳐 랜더링
기술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코만이 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하드웨어 Y7-RAS 큐브모션 또한
남코의 오사카 스튜티오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2대 구비되어 있는점
2.디워의 막바지 CG 작업이 한창때일 2006년 하순
남코의 세지마 하시모토 이사와 주요 간부들이 방한한점
3.디워 시사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된 요시나카 나쓰모토씨
(남코 CG 기술팀인 카케무츠 제작총지휘겸 기술고문)
물론 어디까지나 루머입니다만 정황을 미루어 볼때 남코의 디워 제작참여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것이 업계 관측입니다
이런 글들도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비단 저만의 느낌이 아닐것이라는 생각마져 듭니다.
누군가 나와서 속시원히 작업에 대해 말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