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당신의 눈을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던 이야기가... 있었을 뿐입니다. 돌아갈 수 없다는 것쯤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아픈 말로 날 밀쳐내려 애쓰지 않아도 말입니다. 하지만... 역시... 당신과 나의 연은 여기까지... 였나 봅니다. 우리의 연이... 참 많이 아픕니다. 그래서, 너무 많이 아픕니다. 차라리... 시작되지 말았어야 했을... 聯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