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금전적으로 시간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느끼지만 도저히 회사일을 하면서 짬을 내어 공부를 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나이도 좀 있고 그래서인지 돌아서면 까먹고 퇴근도 늦고 몸은 지쳐 꾸준히 툴 공부하기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대구라;;; 시포디 학원이 전무합니다. 물론 유저분들의 활동도 미비하구요.

저는 편집디자인(브로셔 같은걸 만듭니다. 전공이 시각디자인이라서)과 영상디자인(회사가 영상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마야를 조금 다룰줄 압니다. 타이틀애니메이션, 어느정도 퀄리티의 모델링까지는 하는데~ 시포디의 막강 모그래프를 접한 후

2년 전부터 시포디로 전향해야겠다고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진도가 나가질 않는군요. 쉬운듯 하면서 어려운게 시포디인것 같습니다. 물론 어려운 마야와 달리 엄청난 결과물을

겉으로 보기에 쉽게 만들어 낼수 있다는 착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만 이제 예전같은 머리빨과 몸빨이 받쳐주질 않네요~;;

앗, 서두가 너무 장황했습니다~

- 시포디를 배우고자 하는 이유는 모션그래픽에 활용하려고 합니다.

- 주말반이나 속성으로 시포디를 마스터(^^;;)할 수 있는 전문교육기관 내지는 사설학원 또는 스터디그룹을 찾습니다.

- 우려스러운 학원은 기간만 길고 가르키는 내용의 질은 낮은 곳은 정말 피하고 싶습니다.

-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매일 출근도장을 찍을수도 없습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 가서 알차게 배울수 있는 곳 추천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교습해주실 분도 좋습니다!!!

(솔직히 개인교사가 저에게 젤로 필요한 겁니다. 시간 조절도 가능하니깐요. 이해력이 느려터져 학원같은 수업따라가지도 못할듯 )

개인수업 가능하신 분들 쪽지주십시오~ 서울까지 열심히 찾아가서 배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포디의 불모지 대구에서 늙은 노가다인생이 좋은 답변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