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탄올 (우익취향이 신분 비츄)

by P posted Jul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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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30년까지 자동차 연료의 10%를 바이오에탄올로 대체할 계획이다.

중국도 바이오에탄올 사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 전환을 고려 중이다.

아사히신문은 12일 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국내 자동차용 가솔린 전량을 E10(바이오에탄올 10%+휘발유 90%)으로 교체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일본 정부는 교토의정서 협정 이행기간(2008~2012년)동안 모든 휘발유 사용 신차에 E10 연료를 쓸 수 있게끔 관계 법령을 정비키로 했다.

바이오에탄올은 사탕수수 옥수수 등의 줄기에서 짜낸 즙을 발효,증류시켜 만든다.

이를 연소시킬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식물이 자라는 과정에서 흡수한 이산화탄소가 재방출되는 것으로 간주돼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한 지구온난화 가스로 계산하지 않는다.

일본 환경성 계획에 따르면 2008~2012년에 우선 휘발유 수요의 최대 절반 정도를 E3(바이오에탄올 3% 혼합연료)로 대체한다.

이어 2020년 E10 공급을 시작하며 2030년 전량 E10화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신차는 E3를 연료로 쓸 수 있다.

E10 대응기술도 이미 개발이 끝난 상태다.

중국도 바이오에탄올 사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품중개회사인 노블그룹의 에탄올 담당인 파브리지오 지치치는 "중국 정부가올해 안에 자동차 연료의 일정 부분을 에탄올로 대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내 에탄올 생산과 수입,유통 등을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중국 정부는 에탄올 사용 확대가 브라질에서 그랬듯이 농촌지역의 부(富)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