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인께 들은 얘기인데..

by .피. posted Sep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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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세미나에 참석한 지인께서 VIP? 여튼 정품유저에 끼게 되어서
일반 불법유저(크랙유저? ㅋㅋ) 를 제외하고
다른 룸에서 파티를 벌이는데. 떨거지들과는 사뭇다른 대우와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나누어 주는데..이것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 였다고..


(MBC 계셨던 한분도 작년인가. 한국 방송관계자들 초청해서 스키장 빌려서 무한 "한우" 쏘면서 설문지 나누어 줬는데.

설문지 내용중에 "당신은 시네마 4D를 쓰고계십니까? " ㅋㅋ겨우 그것을 알고 싶었어? )


랜덤으로 나와야 할 번호가, 당첨된 사람이 참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같은 번호가 계속랜덤으로

나와서 사람들이 정색해서 야유를 했다고 하더군요.


지인의 판단이..


비싼 노트북, 장비 이런것은 이미 지정VIP 고갱님의 번호가 지정 되어 있고.

그중 거지같은 것들만 랜덤으로 나누어 주었다고...


이 대목에서 스펜서님이 세미나 가셔서 USB, 예쁜컵 받았다고 즐거워 하시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무척이나 소년같은 해맑은 미소로 기억 됩니다.) 아마도 이런 모습이셨죠.


아...이거슨 필경 어릴적 초코파이나 후랜치 파이에 선물 추첨권으로 꼬여서

꿈에 그리던 삼성286 알라딘이나 매직스테이션은 이미 관련 임직원의 자식들에게 내정 되어 있었다는 기사와

크게 다를게 없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학교에 낼 우유값 삥땅쳐서, 초코파이, 후랜치 파이 열심이 사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나이들어서 우유먹으면 설사를 하나 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