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쓸데 없는 질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영상편집 강의를 하다 동료 강사가
본인은 맥스의 몇만가지의 기능 중에서 단 열개만 사용한다. 라고 당당히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분은 홍보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쓰리디 문자가 퓽퓽퓽~ 날아오는 것만 합니다.
단가가 높으면 브이레이를 쓰시더군요. -_- ...
들을 때 아~ 그래 빠름을 필요로하는 현장에선 필요한 기능만 쓰면 되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묘한 여운이 남는 것 같아 씨포디 메뉴들 조사해 보려니... 엄두가 나지 않네요.
어마어마 하겠죠? ^^
역시 쓸데없는 질문일까나? ㅎㅎ
(자막만 날리다가 첨으로 제품 영상 만들고 있는데...
제가 점점 미쳐거나 봅니다. T_T)
하하~ 네... 얼마만큼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우문현답~
자게에 남겨도 되었을거같은 내용...ㅎㅎㅎ 그럼 더 자유롭게 얘기하시지 않으셨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용..
맥스가 기능이 몇만개나 된다고요? 그럴리가요.
뭔가 잘못 아셨든지, 아니면 기준을 잘못 말씀하신 것 같군요.-_-);
메뉴를 조사하신다는 것 보니, 메뉴의 갯수를 세고 싶으신가 본데, 맥스의 메뉴는 절대 그 정도의 숫자를 갖고 있지 않고요.
시네마4D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제가 들은 바로는 마야가 8.0 당시에 옵션이 7만개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발진들 조차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너무 무의미한 화두라는 것쯤은 이미 알고 계시겠죠?
열개만 사용한다고 자랑자랑(?)하던 분이 뭘 자랑하고 싶으신 것인지도 모르겠고요.
이쪽 업계에,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가, 오퍼레이터가 되고 싶은가? 라는, 업계의 오랜 화두가 있는데,
당연히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것이 우리들이 말하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겠지만,
업계나 특히 대한민국의 현실은 별로,
아니 전혀~ 디자이너보다는 오퍼레이터를 향해 달리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 분위기라죠.
쩝...
되게 씁쓸하지만 이유없이 고퀄을 원하는 윗분들의 생각이라는게 매~~~우 슬프지요.
기능갖고 잘난척하는건 자기가 별볼일 없다는 반증이기도 한것 같아요
자기가 기획하고 자신의 안에서 나온것을 적절한 기능으로 표현하는것이
좋은 작업결과에 대한 자세라고 보는데 ㅎ
오퍼레이터도 기본공부가 되어야 잘하는거죠 ㅎ
툴은 툴일뿐이랍니다. 그 툴을 이용해 어떠한 결과물을 내는가가 중요하죠.
빨간박스안에흰색 어떻게 안보이게 할 수 있나요?2
3d뷰창에 object가 안떠요ㅠㅠ4
모캡(bvh)가지고 조인트 리타겟 후 bind 문제3
step effector로 나무가 순차적으로 자라게 하려고 합니다.2
헤어 가장자리 모이게 하는방법3
리플렉션을 노이즈 없이 부드럽게 하는 방법...Blurriness3
프렉춰(Fracture) 사용시 중심축이 고정되지 않는 현상5
열개만 쓰시면 열개짜리 실력이고
백개 쓰시면 백개짜리 실력이고
천개 쓰시면 천개짜리 실력이겠지요..
무의미한 질문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