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런 활동도 하지도않고
이런 글 써서 죄송합니다..
어떻게보면 제 하소연인데
실무에 있으신분들이 많으시니까 조언좀 받고싶어서 글올려요..
올해 시각디자인과 예비 대학생입니다.
중학교 때 부터 영화CG나 시퀀스 쪽에 관심은 있었으나
관심만 있었을뿐 고등학교 2학년까지 그냥 또래 고등학생들처럼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3학년으로 올라갈때 진로 결정을 하려고 훑어봤는데
제가 관심있었던 분야 빼고는 제가 대학을가서 열심히 할 엄두가 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놓치면 평생 후회할것같아서
부모님 겨우 설득해서 미술학원을 다니고 공부를 하긴 했지만 최선을 다하진 않았어요;
결과는 그대로 수능때 1등급씩 다 떨어져서 나왔고요..
원서 다넣고 여기 홈페이지 보면서 시포디 배울 마음에 들뜨고 그랬엇는데
예비나 탈락..
마지막으로 소위 말하는 지잡대.. 시디과에 붙었습니다
재수하면 집에만있을게 분명한데다 자괴감만 들고 부모님이랑 싸우게 될것같아서
집이 경기도쪽인데 멀리 대구가서 생활하면서 다닐 예정입니다
궁금한것은 여기저기 인터넷보면서 말씀하시는게 다 달라서..
서홍국 외 인서울 아니면 거기서거기고 취업안된다 라는 분들도계시고
요즘은 능력위주라 능력만좋으면 된다 라는분들도 계시고
만약에 후자의 경우가 맞는말이라면 저는 그냥 거기서 배우면서
공모전 있는대로 다넣어보기도하고 그렇게 스펙 쌓고 싶습니다만
지잡대 출신이라면 공모전 원서도 보지도 않는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반수 생각도해보고 편입도 생각해보고..
어느것이 괜찮은 길인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