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납치 조심하십시요.

by .피. posted Sep 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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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gye.com/Articles/News/Society/Article.asp?aid=20110913000146&ctg1=01&ctg2=&subctg1=01&subctg2=&cid=0101080100000


지난 7일 서울광장에서 귀가하던 A(여)씨는 샛길에서 5~6살 정도 돼 보이는 남자아이와 마주쳤다. 그 아이는 잃어버린 아빠를 찾아달라며 A씨의 손을 이끌고 어둑한 골목 고깃집 앞으로 갔다.

그런데 고깃집 앞에 다다른 A씨는 순간 그 자리에 얼어붙고 말았다. 덩치가 큰 남성 2명과 외소한 남성 3명이 "왔다"라고 외치며 옆의 좁은 골목에서 터벅터벅 걸어왔던 것.

A씨는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뒤도 안돌아보고 번화가 쪽으로 뛰었다. 그리고는 문을 막 닫으려는 약국에 들어가 도움을 청했다. A씨는 그 뒤를 쫓아와 "아빠 찾았어, 그런데 누나는 집에 안 가?"라고 묻는 아이를 겨우 내치고는 집에 전화를 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몇년전에 대한민국 자살률 1위라고 제가 유저그룹 게시판에다가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몇몇 분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하셨던것 같은데..


매년 30~50명의 어린이와 여자가 납치당하고 있는 납치와 실종의 강국입니다.

조심하십시요.


저도 어렸을때, 납치 당할뻔? 해봐서 그 짜릿함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호신용 장비와 잭나이프나 너클등을 항상 소지 하고 다니시면 조금 안심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