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1 16:40

TV 맛집은 가짜다

조회 수 2968 추천 수 2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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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75715.html


각본없는 방송은 없습니다.
저녁만 되면 나오는 "맛집" 방송 살짝 짜증이 났었는데.
정말 믿고 먹을게 없습니다.

아내가 해주는
밥이 있는 집이
진짜 "맛집" 입니다.
제 입맛에 딱 맞고 정말 맛있는데..
어디서 그런소리 하지 말라네요.
ㅋㅋ
  • profile
    최걸 2011.05.01 16:45
    뭐니뭐니 해도 진정한 맛집은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입소문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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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디악 2011.05.01 17:33
    대본없고 각본없는 방송은 없죠..
    맛있는 집을 찾아서 방송을 하면 문제가 없는건데...
    돈보고 방송을 하니 문제가 되는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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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경태 2011.05.01 18:05
    음식 프로그램이나 VJ특동대 단골메뉴가 맛집인인데요
    괜히 얄미워서 반사적으로 다른채널 돌리면 고시촌이나 찜질방, 여관에서 아이 둘,셋 데리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가족이 나옵니다. 바로 티비를 끄게되죠
    한숨만 나오고 염세적인 생각이 자꾸 들어요
    ebs박수홍의 요리교실이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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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나가 2011.05.01 18:26
    일단 맛집 나온집치고 친절한곳 못봤습니다...
    글구 맛집 프로에 나올려고 로비도 엄청나다고 하던데...
    집밥이 최고입니다^^
  • profile
    오즈 2011.05.01 19:03
    하루종일 굶다가 겨우 한끼먹을때 들어간 식당이 맛집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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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2011.05.01 21:05
    역시나....emo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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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갱 2011.05.01 23:54
    저도 예전에 맛집이라고 갔다가 실망한 이후로 안 믿게 되었죠
  • profile
    쪼이 2011.05.02 03:42
    헉!,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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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리피헤드 2011.05.02 09:52
    집밥이 맛있다는 건 정말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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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리엘 2011.05.02 11:36
    개인적으로 맛의 깊이가 있는집으로 사람들을 데려가서 식사를 하고 나면 표정들이 그저그렇더라구요.
    합성 조미료 안쓰면 맛의 쌈박함이 떨어지긴해도 깊이있는 여운이 있는데 아쉽더라구요.
  • profile
    아트팬 2011.05.02 12:05
    역시나 소문난집 맛없다에 한표!... 거의 다시다맛!
    어제도 야탑역의 참치집(대양참치)이 맛있다고 해서 지인과 함께 가서 먹었는데...
    웹상의 메뉴는 사라진지 오래구... 그나마 시켜먹은건 싱싱함이 영~
    암튼 입맛만 버리고 왔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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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사 2011.05.02 13:02
    택시들이 많이 서있는 밥집은 믿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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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순난장판 2011.05.02 14:53
    아...역시 기사식당만한 곳이 없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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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터라인 2011.05.02 15:12
    맛집 방송을 많이 하다보니 방송사도 소재 떨어져서 아무대나 드리대는 것 같아요.. 제 친구댁이 맛집인데 방송국에서 자꾸 왔사서 장사하는데 방해되서 귀찮다더군요. 
  • profile
    고민의힘 2011.05.02 15:27
    저희는 광고물을 제작하는 곳인데, 저희도 VJ 특공대에 나왔었더랬죠. 한 3년 전 쯤. 저희는 뭐 돈을 주고 방송 나가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순수하게 촬영 요청 있어서 촬영했고, 방송에도 정상적으로 나왔었죠. 물론 찍은 분량에 비해서는 나오는 양은 뭐.. 편집이 좀 많이 돼서.. 그런데 희한한 일은 이 일이 있고나서부터입니다. 갑자기 올리브TV나 뭐 하튼 듣도 보도 못한 케이블 방송사의 각종 프로그램에서 섭외 전화가 오는 겁니다. 그러고는 편집비라고 200만원씩 달라고 하면서.. 필요없다고 하는데도 참 끊질기게 전화 오더군요.
    심지어 증권방송사에서도 연락왔었습니다. 증권방송사에서 소개하는 뭐 잘 나가는 회사 소개에 우리 회사 소개한다고, 저희는 상장 회사도 아니고 상장할 만큼 큰 파이도 없는데.. 물론 여기도 편집비를 요구했었습니다.
    저희같은 곳에도 이럴진데.. 식당같이 치열한 경쟁을 하는곳은 엄청나겠구나 싶었습니다. 명함주러온 케이블 방송사 VJ에게 물어봤더니 식당은 500~1000만원까지도 받는다면서 우리는 정말 싼거라고 하더군요. 인심쓰는것 마냥 말하는 모습이 한대 쳐주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요즘 자영업자들 먹고 살기 힘드니 이런 사람들 울겨먹는 이런 놈들이 더 판을 치는것 같습니다. 다들 조심 하십시오. 정말 제대로 된곳은 편집비나 촬영수고비 요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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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쿤 2011.05.03 01:28
    역시,,, 티비는 바보상자인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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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토리200 2011.05.03 18:49
    소문난 잔치상에 먹을게 없다죠 ㅎㅎ
  • profile
    녹슨칼 2011.05.10 07:13
    비추천을 잘 못 눌렀습니다... 이거 수정 안되나요?? ㅡ,ㅡ;;
    강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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