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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서풍도 거짓, 안전홍보도 거짓…'원자력 파수꾼' MB 정부

닷새를 쉬쉬하다 백기항복…전국 방사능 검출 발표

29일 전국 12곳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유래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춘천에서는 세슘도 검출)는 사실이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의해 공식 발표됐다. 정부는 검출된 방사능 수치는 극소량이어서 인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공식발표가 있기까지 정부의 은폐. 축소 의혹과 정부 내의 갈등이 노정되면서, 원전산업 규제와 안전을 전담하는 독립기구가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원전산업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 나라에 후쿠시마 원전에서 날아온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산하기관의 발표를 계속 부정해 왔다.

기상청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하자, 후쿠시마 원전에서 온 것은 아니라고 강변했다.

▲ 서울과 부산 등 전국 12곳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극미량 검출된 가운데 29일 오후 성동구 행당동 서울지방방사능 측정소에서 측정담당자가 측정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프레시안

'원전산업 육성' 부르짖는 정부를 어떻게 믿나

전날밤에야 정부 내의 입장차이가 정리되면서 결국 교과부도 "전국 12개 측정소의 전체 결과를 검토한 결과 서울을 포함한 모든 곳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된 것이 확인됐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미 정부에 대한 불신감은 만연한 상태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원전산업 육성'을 외쳐온 정부가 어떻게 신속하게 진실을 공개하겠냐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대부분이 정부 발표에 대한 불신감을 나타냈고, 원전에 대한 안전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는 응답자가 훨씬 많았다.

이번 발표 소동을 계기로 그동안 정부가 원전과 방사능에 대한 국민의 두려움에 대해 '편서풍만 믿으라'는 식으로 대응했으며, '실시간 방사능 정보 공개'도 거짓임이 드러났다.

1주일마다 분석하면서, "실시간 공개" 강조

그동안 한국원자력기술원은 전국 70개소에 환경방사선감시기가 설치돼 있으며, 실시간 계측결과를 국가 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 홈페이지(IERNet.kins.re.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정작 중요한 방사능 분석은 1주일 단위, 그것도 다른 곳은 간이측정소이고 제대로된 측정은 12곳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한국원자력기술원은 "앞으로는 매일 12곳 측정소에서 분석을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사실상 전국적인 현황 파악은 불가능한 상태다.

이 와중에 후쿠시마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방사능의 대기 유포 등의 분석을 의뢰받을 만큼 권위있는 프랑스 기상청은 지난 23일 한반도 상공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유출된 방사능에 뒤덮인 시뮬레이션 자료를 공개했다.

한국의 기상청은 프랑스 기상청의 시뮬레이션은 신뢰할 수 없다며 일축했다. 하지만 바로 이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강원도에서 방사성 물질 제논(강원도에만 제논 검출 가능한 기기가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제논이 검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을 검출했으며, 5일간 쉬쉬하다가 28일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도 교과부와 기상청이 부인하는 등 혼란을 빚어야 했다.

체르노빌 사태 겪은 과학자 "한국도 인공강우 실시해야 할 상황"

정부는 계속 방사능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불필요한 과잉반응이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체르노빌 사태 때 러시아정부 환경고문을 맡았던 알렉세이 야블로코프 박사는 이미 지난 25일 한국에도 인공강우를 통해 미리 방사능 낙진을 태평양 바다에 떨구는 대책을 제시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진단했다.

그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러시아는 물론 한국과 중국이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체르노빌 사태 당시 독일과 스웨덴은 물론 멀리 스코틀랜드까지 방사성 물질이 퍼졌으며, 그에 비하면 한국은 후쿠시마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야블로코프 박사는 "지금은 방사능이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가고 있지만, 2주 뒤에는 아시아쪽으로 날아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 정부도 방사능 피해 가능성을 축소 은폐했다면서, 한국도 신속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 대책으로 방사능을 머금은 구름이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에 인공강우를 일으켜야 한다면서, "체르노빌 사태 때도 이런 방법으로 피해를 줄였다"고 말했다.

나아가 야블로코프 박사는 "한국도 원전, 특히 오래된 원전은 즉시 셧다운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선 기자

  • profile
    길동 2011.03.30 07:42
    원래 어느나라도 정부말을 믿으면 안됩니다.
    족속들이 그런놈들이어요...
    게다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더 ....X병이지요....
    문제는 양치기 정부라 그게 더 걱정..
    입만 열면 거짓말이니..
    앞으로 뭐 발표하면 꺼꾸로 생각하거나 더 크게 생각하세요~
    갠적으로 원전은 예전부터 반대 했었습니다.
    단, 핵무기 보유는 찬성!
  • ?
    고리 2011.03.30 07:53
    그래도 전 색갈론적인 프레시안의 기사는 별로 읽기가 싫더군요....
    너무 성향이 강하다 보니 읽기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옛날에도 그렇게 비판적이었나 싶고....
  • profile
    길동 2011.03.30 07:55
    프레시안이 색갈론이라면.........

    예전에 덜 비판적이긴 했지요...
    요즘엔 오마이 따라 잡는 수준인거 같기도 하는데요..
    바보 되버린 한결례보단 난거 같습니다...이놈들은 매일결례를 해서리..
  • profile
    달산 2011.03.30 09:41
    색깔론 이전에 하고자 하는 얘기가 옳은지 그른지만 따져보면 되는 것입니다.
    성향이 강한 것이 옳을 수도 있고 약한 것이 옳을 수도 있죠. 그것을 두고 읽기가 싫고 불편하고 거부감이 생기는 것은
    옳은 것과 그른 것과는 무관한 일입니다. 그냥 자신의 기준과 환경에 맞게 판단한 것 뿐이죠.

    밥먹고 애들 키우다보면 그러한 것들이 불편한 얘기들이고 자신과는 무관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읽기가 싫더라도 우리들의 삶의 균형과 복지, 환경, 표현의 자유와 약자와 소외 된 자를 위해 묵묵히 싸우는 사람들에게
    박수는 치지못할지언정 외면의 시선은 더욱 이 안타까운 현실을 가슴아프게 하는 일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에 색깔을 입히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경제논리와 신자유주의 논리에 휩싸여 살고 있는 우리들은 나 자신은 편하고 등따습겠지만
    내가 만든 그림자 속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속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덧 정의가 빨갱이가 되고 민주가 사치품이 되어버린 이 현실이 안타까움에 고리님의 댓글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좀 더.... 저를 비롯하여 우리 젊은이들이 냉철해져야 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
    고리 2011.03.30 09:47

    저도 진실을 원합니다.

    머 나이는 얼마 안되니 이렇다 저렇다 경제가 어떻내 할 입장은 아니지만요 ㅎㅎ

    하지만 특정 언론이 특정 성향과 색을 가지고 있는건 분명해보입니다.

    저번 광우병 사태때도 그랬죠....
    천안함때도 그랬구요....

    그들이 말한건 진실이 아닌 음모론이었습니다. 그리고 혼란을 가져왔구요

    그리고 더 심한건 연평도때도 음모론을 펼쳤죠

    편파적 보도보다는 진실을 원할 뿐입니다.

    방사능 위험하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필요한 소식이고요.....

    하지만 프레시안은 여기서 방사능보다는 정부탄압에 초점이 맞추어져있다고 저는 읽었습니다.

    마치 현 국회의 당짓고 정당은 무조건 야당 비판 야당은 정당 비판 그걸로 밖에 안보이니 그게 안타깝내요

    머 저도 중립은 아니고 보수쪽에 약간 가깝지만요
    아 그리고 원전 이야기의 심각성과  그내용이 먼저라는건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 후에 전 단지 언론은 편파적인 성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던것이고요

    달산님 말씀 감사합니다. ^^

  • ?
    머피 2011.03.30 20:49

    '진실이 아닌 음모론' 이라고 하셨는데요.
     

    잘못쓰는 말중에 '음모론'이라는 것이 주로 진실을 호도 하거나 무조건 비판 할때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는 경우 처음에 음모론이라던지 오해 라던지 그렇게 말하는 경우 많이 볼수 있지요), 뜻은" 음모론(陰謀論, conspiracy theory)이란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사건의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할 때, 배후에 거대한 권력조직이나 비밀스런 단체가 있다고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 위키백과" 입니다.

    "진실이 아닌" 즉,진실의  반대는 '거짓'이라고 하면 모를까 음모론이라는 표현은  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오해의 소지 있어 저도 밝히자면 저는 중도도 보수도 진보도 아닙니다.한국에 그런거 없다고 생각 합니다.다만 부정부패파,친일 매국파,덜 나쁜파,덜 착한파,그런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세계역사를 보시면 말씀 하신 '음모론 '일 뿐이라고 했던것 들이 다른 진실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세계적인 예는 누구나 다아는 '대량살상무기'음모론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고리 2011.03.30 21:48

    일단 광우병부터 이야기해보면 분명 특정언론에 의하여 부풀려졋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려 죽는다 더군요.

    몆명이나 광우병이 걸렷을까요;;;

    또한 걸릴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천안함은 일단 논란이 아직까지 유지되고있어서 딱히 단정하진 못하지만 상식적으로 북의 공격이아닌 미국의 공격 또는 좌초설 등등

    가장 가능성 높은것은  무엇일까요 정부가 정보 물증을 조작했다면 처벌을 받아야하고 잘못된게 맞습니다만...

    북의 공격이아닌 자폭설은 저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안가구요

    가장웃긴건 연평도때 남측 먼저 북한 폭격설까지 돌았었죠...

    이런건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종북주의자와 간첩의 활동에 대해 서도 이야기하고 싶은대요

    옛날에 장갑차에 우리나라 소녀 2명이 깔려죽은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죠
    그때 촛불시위 기억하시겠지요. 미군철수와 타도로 어마어마하게 일어났죠.
    특정 단체와 언론이 주체가 되어 들고 일어낫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몃년전 금강산 관광객이 북한의 손에 죽은 일이있었습니다.
    그때는 어떻게했지요??
    조용히 넘어갔죠....
    이게 특정 언론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딴주제로 흘렀내요;;
    머피님의 말씀도 동의합니다. 음모론이 진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라의 위기(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에서는 언론의 말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드리기보단 그속의 진실을 좀더 판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전 항상해왔던 프레시안이나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좋아하지 않는 것 이고요(개인적으로 특정 당을 넘어 종북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

    머피님의 의견과 충고 감사합니다.


     

  • ?
    머피 2011.03.30 21:57

     충고 라니요;;emoticon;;;제가 감히 어찌 다른 분에게 그럴 수 가 있나요,,,그냥 개인적인 의견으로 봐주세요.감사 합니다.

     


     

  • profile
    시로코 2011.03.30 08:14
    유리그릇에다가 쇠고기 국물로 만들어진 배지를 깔고 세균실험을 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스스로 만든 폐기물에 의해서 결국 멸망하지요.
    인간도 둘레 4만km짜리 유리그릇 안에 사는 세균에 불과합니다. 하는 행동도 똑같죠.
    게다가 바야흐로 지구는 제 6차 대멸종기에 들어 섰지요. 
  • profile
    길동 2011.03.30 08:15
    언니 오랫만~~^^
  • profile
    아트팬 2011.03.30 09:30
    이제 슬슬 암보험을 들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ㅡ,.ㅡ'
  • ?
    새나라의어린이 2011.03.30 11:44
    '진실'은 매우 귀합니다.

    단순히 "알고 싶다"만으론 절대 알 수 없습니다.
  • ?
    뿌루 2011.03.30 13:27
    에고... 불안하네요... 정말 뭘 믿어야하는건지,,, 어디까지 안전한건지 알수가 없네요
  • profile
    정호 2011.03.30 17:04
    이제 일기예보에서 편서풍이 불어 우리나라엔 영향이없다고 하는말이 사라졌네요 ㄷㄷㄷ
  • ?
    닥터강 2011.03.31 03:18
    m본부 기상캐스터께서 "편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엔 방사능의 영향이 없습니다." 라며 가슴에 팔로 엑스자를 그리며 정말 평소보다 단호한 어투로 이야기하던게 며칠전인데....별소용 없다는걸 알면서도 인류의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달산님의 "어느덧 정의가 빨갱이가 되고 민주가 사치품이 되어버린 이 현실" 이라는 말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실을 알아야 하고 현실을 알기 위해서는 냉철한 시각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속고 살지만 않아도 괜찮게 사는거라는 어르신들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 profile
    길동 2011.03.31 03:30
    둘다 나쁜놈인데 어떤놈이 더 나쁜놈이고 사악한 놈인지 인지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토핑 2011.03.31 23:25
    전국민 암보험을 들어놔야 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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