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30 02:03

대학 문제..

조회 수 2888 추천 수 1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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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데 글 쓸만한 곳이 없네요;;
현장에서 뛰시는 분들, 교수님들도 계시다고해서 조언좀 듣고 싶어서요...

고2때 부터 입시미술을 하고 있는데,
고3 2학기 부터는 공부를 하나도 안했어요.. 또 입시미술이 하기싫어서 비실기로 쓰고 다 떨어져 계속 빠지다가 학원을 그만뒀구요,
그만둔지 1주일도 안되서 다른 학원에 갔지만;;

공부는 하기 싫어서 안했구요... 결과는 예상한대로 나왔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요.
6등급 정도 되는거 같은데...

5등급 안에만 맞아서 인천송도에 있는 인천가톨릭대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수능성적이 5등급도 안나왔네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은 홍대본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해서 수능끝나고 계속 홍대로 나가서 특강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입시미술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림실력은 뒤 떨어지고...
수능이 5등급도 안나오는 상황에서 내가 궂이 홍대에 있는 미술학원에 다녀야 하나? 회의감을 느껴요.

모션그래픽을 하고 싶지만, 원래 해왔던 것이 웹디자인쪽이고 타이포그래피와 같은 시각디자인에 관한 다양한 분야와 함께 모션그래픽을 배우고 싶은데,
전문학교, 전문대 다 알아봤지만 그런 학과는 없네요.

현재 학원몰래 수시2차로 대전에 있는 우송대를 썼는데 잘 모르겠어요...
비실기에 면접이라서 인지도는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것 보다 지방에가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게 제일 싫네요..


6등급 정도에 쓸 수 있는 수도권내 혹은 통학이 가능한 대학이 있다면 당연히 쓰겠지만,
제가 봐도 이 실기력에 성적이면 지방쪽으로 가야하지 않나 생각해요.

그렇다고 재수는 하기 싫구요.


한성대 디자인센터나 모션그래픽과 관련된 아카데미를 따로 다닐까 하고 생각중인데,
또 이런쪽은 학점은행제다 뭐다해서 인식이 안좋잖아요...

실무에서 뛰고계신 시포디 유저분들이 보셨을땐 실제로 모션쪽만 아니라 시각도 포함해서 지방대학교나 학점은행제 기관을 통해 졸업한 사람들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갖고 있거나 사회적인 차별이 있는지 알고싶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이게 주제이자 결론이네요;;)

물론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온 사람과는 차이가 나겠지만,
사회적 인식과 실제로 안좋게 보고 차별을 하는지 알고 싶어요...

더불어 이 상황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련지요?....



한심하고 쓰잘데기 없는 글이네요..;;
그렇지만 이런 고민을 나눌만한 공간과 사람들이 주변에 없네요..
문제가 되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 profile
    길동 2010.11.30 02:25
    이렇지만...이런 싫어요~~~가 핵심이군요...

    공부든 실기든 뭐하나는 승부를 걸어야 했는데..
    안따깝네요..

    학점은행제요?...
    이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가슴에 손을 올려두고 다시금 생각해 보세요...

    가장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지...
    또한 모든 문제의 해답은 본인이 갖고 있습니다.

    본인이 갖고 있는 답에 동조를 원하시면...제가 보기엔...아니옵니다...라고 직언을 드립니다.~

    교수도 아니고 잘나가는 스타성 있는 디자이너도 아니고..평범함 박봉디자이너지만...
    나름 열심히 산다고는 생각합니다만..........한마디 적었습니다.~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1.30 08:00
    동조를 바란것은 아니구요....
    한심한 예기지만, 지방대나 전문학교쪽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사회적 인식때문에 두려워 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부딪혀보지도 않고 미대(수도권)를 포기했구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런것들이고, 일부는 잘하진 않지만 나름 이정도 까지 왔는데
    내가 왜 하기 싫어 하는것들을 해야하는 것일까?' 가 고민의 핵심이였던 것 같아요.

    목표를 위해선 하기 싫은 것도 해야하는 것인데... 어리석은 생각이었어요.
    정신차리고 잘 생각해봐서 문제의 해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시로코 2010.11.30 02:43
    현재 한국사회는.....
    거대자본에 의탁하거나 혼자만의 고도화된 기술을 가진 장인이 되거나. 
    이 2가지 중에서 어느 한가지가 아니면 생존이 어려워요.  
    이 2중에 한가지라도 확고하게 잡을 자신이 있나요?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1.30 08:09
    거대 자본에 의탁할 만한 처지는 아니네요... ㅠㅠ

    웹디자인을 하기 위해서 프로그래밍 언어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학원에 다녀서 C와 VB를 배우기도 했구요,
    그 덕분에 얄팍한 실력이라도 오픈소스프로젝트인 모 게시판 개발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나름 게시판 테마도 제작했구요...
    이번년도에는 공모전에 참가해서 상을 타기도 했구요,
    XHTML과 CSS를 못하면 뒤쳐진다는 압박감에 열심히 독학해 지금은 웹 애디터가 아닌 하드코딩을 할 수 있는 실력까지 되었습니다.
    시로코님 답변에 반박을 하거나 제 자랑을 하는 것은 아니구요...

    어설프지만 장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대학이라는 사회적 지휘? 같은게 제 발목을 잡은것 같아요.
    게다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해 미대입시라는 것을 과감히 선택했지만, 대학가서는 모르겠지만 제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는 것과 꿈과는 전혀 상관없는 공부와 실기시험을 요구하고 해야하니까요... (이것도 어리석인 생각일 수 있네요;;)

    꼭 웹디자인이 아니더라도 시로코님이 말씀해주신 대로 확고하게 잡고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번즈 2010.11.30 03:02
    힘내세요. 용기를 가지세요.
    그러나 무슨 일이든 공부를 일단 어느 정도 하셔야 속이 편해집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자면 디자인을 하지 않는게 제일 좋습니다. 밥벌이든,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간에....ㅎㅎ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1.30 08:11
    지금은 모션도 하고 싶어서 이 곳에 가입했지만,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저의 꿈은 쭈~욱 웹디자이너 였어요.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앨범에 장래희망에는 모두 '웹 디자이너'라고 쓰여져 있어요.

    그 만큼 저에겐 웹디자인을 하고싶은 마음이 커요.
    더불어 다른 시각디자인쪽도 하고 싶구요...

    그거 아니면 할게 없거든요, 아직 어린나이지만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대부분을 그곳에 바쳤으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 ?
    카이젤블루 2010.11.30 03:50
    공부도 안했다... 실기도 안했다...
    그래도 공부는 싫다.  실기도 하기 싫은 것 같다.
    그런데도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싶다...
    뭐 어쩌라는 건지... -_-;;;

    제 생각엔 진로를 잘못 택하신 것 같네요.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1.30 07:56
    와.. 따끔하네요.
    다시 제가 쓴 글을 읽어보닌 다 어정쩡하고 부정적인 말들이네요.
    실기는 하기 싫어서 그만뒀다가 다시 등록하고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 (될진 모르겠지만, 다만 실기력이 안된다는 말이였어요.)

    참 안타까운게, 저의 마음가짐이 잘못 되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지만
    웹디자이너의 꿈을 가져서 컴퓨터쪽 과에 진학하려했는데요, 디자인을 잘해야 겠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입시미술을 시작한 거였거든요..
    입시미술을 하면서 모션그래픽이나 다른 분야에 관심도 생겼고.. 꿈도 크게 가졌었는데...
    고3이 되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과 같은 마음이 사라졌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선택 범위 내에선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라고 말한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충고 감사합니다. :)
  • ?
    옆집사는삼촌 2010.11.30 03:55
    그냥 하고싶은걸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시고 진로를 정확히 정하시면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보이실겁니다. ^^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1.30 08:15
    알고 있었지만, 그것들을 하기 위해 해야하는 싫은 과정들때문에 회피했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피. 2010.11.30 05:28
    헛..위험 한데요.
    저랑 가치관이 비슷하시네..
    저도 그 나이때에는 전부 싫었습니다.
    통제만 하는 학교는 다니기 싫고, 별 필요없어 보이는 공부하는 것도 싫고..(730명중 700등), 달달 외우는 입시미술도 염증이 나고,학원 가는 것도 싫어서, 야자 빠지고 매일같이 호주머니에 돈 떨어질때까지 오락실에 죽 때리고. 주위에 모든 속박들로 부터 허무하고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도 남자가 대학은 나와야 하지 않겠냐는 어머니 말씀에 떠밀려서, 걍 가장 짧은 전문대 들어가서, 획일화된 수업에 질려서
    비오면 안가고..동아리방에서 잠만자다 그냥 집에가고 학과점수는 0.38, 학교 설립이래 최저 점수 획득. 졸업은 6년이 걸리고
    인생은 짜증나고, 나라는 가망없고, 산에가서 도나 닦을까~~
    걍 내가 좋아하는 거나 하고 살자~ 라고... 마음을 먹은 후 10년이 훨씬 넘어 버렸습니다.
    돌이켜보면 공부가 제일 쉬웠던것 같아요. 캬하하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있고, 건강하다 갑자기 사고로 죽을 수도 있고.
    인생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습니다. 마음 내키는 대로 하시고. 머리가 복잡하면 좀 쉬시는 것도 좋아요. 천천히 사세요
    우린 너무 극박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국내의 어느대학 어디를 가도 다 자신이 하기 나름입니다.
    (제 의견은 전혀 무시하셔도 됩니다. 무한경쟁을 조장하는 대한민국에서는 비정상 적일 수 있거든요. 도움 못되서 죄송해요!!)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1.30 08:18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힘드실텐데...
    정말 감사해요~

    '우린 너무 극박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국내의 어느대학 어디를 가도 다 자신이 하기 나름입니다.'
    이게 정답인 것 같은데요?

    조금은 여유있고 침착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
    아테니스 2010.11.30 05:47
    본인이 하고 싶으신것을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명확히 정해놔도 어려운게 현실 인거 같습니다.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1.30 08:18
    답변 감사합니다.^^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1.30 08:14
    사실, 대학에 관련한 (안좋은 표현이긴 합니다만) 찌질한 글을 올리면서 답변이 아예 안달리거나 안 좋은 답변들(따끔한 말들 말구요~)을 받을 줄 알았는데...
    어떤 분들은 따끔하게 깨우쳐 주시기도 했고, 힘내라는 용기를 보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또 쪽지로 자세하게 조언해주신 분들도 계시구요...

    도움이 많이 되었고, 갑자기 그럴 수는 없겠지만 조금은 확고한 의지와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내가 하고싶어하는 것을 위해 어떤 것을 하더라도 길은 있고, 잘못된 선택은 아니다' 이네요.

    다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지노 2010.11.30 09:30
    저도 삼수해서 대학들어갔습니다~
    세상엔 하고싶은것만 하고 살수는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죠~
    실기 없이도 수능으로만 갈 수 있는 문이 넓어졌다고 알고 있는데...
    꿈과 비전이 있다면 미래를 위해 목숨 걸어보세요~ ^^

    아 그리고.. 내 실력은 이러니 어디어디에나 가야겠다. 이런 생각은 던져버리시고~(나이도 어리신데 학점은행제를 생각하시다니^^;)
    최고의 대학을 목표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ㅎ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2.01 00:51
    답변 감사합니다.^^
  • ?
    송온민 2010.11.30 10:03

    일단 군대부터 다녀오시고 생각하시죠~^^

    난 19살때 아무런 걱정도 안하고 아무생각 없이 살았던듯..

    그러다가 뭔가 딱!하고 생각할날이 올거에요~
  • ?
    에이치소울 2010.11.30 10:23
    앗 제가 하고싶은말이엇는데 ㅋ 일단 군대부터 궈궈
  • ?
    술독 2010.11.30 11:12
    공부못해도 좋습니다. 미술만은 하지마세요 ㅋㅋ 미술할시간에 공부하세요
    여기 입시미술계에 10년 선배의 얘기입니다. ^^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2.01 00:46
    이런저런 미술/디자인계가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제가 하고싶어하는 일이 이쪽 분야이고, 할줄아는게 이거밖에 없으니까요...

    다른분들의 충고도 그렇고... 어떻게 하든 자기하기 나름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말씀이 틀리셨다는 것은 아니에요~)
  • ?
    푸즈 2010.11.30 11:29

    안좋은대학을 나왔다고해서 사회적인식이 좋지 않은건 아닙니다. 단지, 실무에서 일하시는분들에게 선입견이 있을수 있지요.

    지방대출신일수록, 실력차가 극과극을 달리는 경향이 심해서요. 물론, 본인하기 나름이지만요. 웹디자이너로써 하드코딩까지

    가능하시다면 이제, 기획쪽도 같이 공부를 준비하시는건 어떨까요? 단순히, 오퍼레이터로 머물고 싶지 않으시다면 말이죠. 

    이미, 디자이너로써 코딩할줄 아는 사람은 널렸거든요.  아직 나이가 젊으시기때문에 가능성은 무한하시다고 봅니다.

    물론, 앞으로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아. 그리고 한가지! 시각디자인이냐 웹디자인이냐 요즘 이렇게 나눌수있을까요?

    점점 매체별 경계가 무너지고있습니다. 과거처럼 한가지만 고집해서는 앞으로 나가가기가 힘들죠.  저도 디자이너들을 관리하는입장에서

    보면 자기분야만 고집하는 분들과 계속 끊임없이 이분야저분야 도전하는분들을 보면 실제 연봉차이도 상당합니다. 심한 분들은 같은나이에

    두배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지요. 저 또한 그런분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이렇게 시네마4D같은 툴을 공부하게 되었지요.

    아직, 나이도 어리신편인데 상당히 깨어있으신것같아 부럽네요. ^^ 이런 질문을 하고 스스로 발전해나가려한다는 모습자체가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이라고 생각됩니다.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2.01 00:58
    저의 경우는 조금 다른데요~
    디자인과 코딩을 잘한다면 말씀해주신 것처럼 기획쪽도 공부하면 좋겠는데,
    완전 허접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플래시는 아예 할줄 모르고 디자인스킬과 발상이 딸려서 그런 부분을 채워보고자 미대를 생각한 것이였어요..

    푸즈님 말씀처럼 시각디자인이건 웹디자인이건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요.
    이것저것 다 경험해 보고 싶어요...

    이제는 불평불만한 할 때가 아닌, 노력해 나가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훗훗훗 2010.11.30 11:52
    어떤 일이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치지 마세요..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2.01 00:49

    의미는 알것같지만,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욕심인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
  • ?
    땡굴 2010.11.30 12:27
    어떤 공부를 하던, 어떤 일을 하던 그것보다 중요한게 바로 "줄을 잘 서는것" 입니다.

    훗훗훗님께서 말씀 하신 때가 있다는것도 줄을 잘 서는 것이고, 어떤것을 하겠다는 마음에 준비를 해 놓고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는것도 줄을 잘 서는것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아닌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인생 자체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때도 역시 줄을 잘 서야겠지요.

    결론은, 바로 준비를 잘 하자는 것이지요.  물론 선행 되어야 되는것이, 무엇을 할것인가 하는것인데,
    사실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쉬이 결정을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사실, 목표가 정해져야만이 길이 보이는것이지요. 길이 보이신다면, 곧장 달려나가세요!!!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2.01 00:50
    그 길을 찾고, 길을 가기위한 준비를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 profile
    떠오르는 별 소라군 2010.11.30 12:43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ㅎ

    살다보면  욕심과 노력 사이에서  갈등하게 될때가 많죠

    욕심을 버리고 살거나
    노력하면서 살거나
    둘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야죠



    근데,
    또 깨닫게 되더라구요
    욕심을 버리는게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는거 ㅎ



    노력하세요,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근데도 바라는건 있다


    노력없이 얻어지는것이 있던가요?
    각오 없이 이룰수는 있던가요?
    날로 먹을려는 심리는 뭔가를 얻는다 해도 결국은 자신을 망치게 되요
    지금 바라는 욕심을 내기전에 자신을 먼저 아셔야겠죠



    아 그리고 현실 운운하실까봐 얘기컨데
    불평불만만 한다고해서 불합리한 세상이 바뀔리는 없어요 ㅎ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2.01 00:45
    긍정적인 마인드와 함께 '노력'을 해야겠죠..
    오늘 아침에 누나와 예기하다가 말다툼을 했었는데 소리군님처럼 노력하지 않고 포기하려고만 한다고 들었어요...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내에선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고맙습니다.
  • ?
    엘. 2010.11.30 14:00
    린치핀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어떤 사람이 되어야할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그런 고민은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된답니다. 가장 창의적인 일, 내가 아니면 안되는 일 그리고 내가 가장 하고자하는 일을 찾아보고 그쪽으로 진로를 정하세요. 그래도 아직 젊어 보기 좋습니다..^^ 저는 님 나이때 이런 고민도 안했어요..ㅎㅎㅎ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2.01 00:48
    조만간 책 구입해서 읽어봐야 겠어요~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홍대에서 하루종일 그림그려서 읽기가 힘들어요..
    게다가 내일은 9시까지 등원..ㅠㅠ

    고민은 하되 불평불만만 가지고 노력을 하지 않는 다는것이 저의 큰 문제죠..
    고쳐야할텐데..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게요!
  • profile
    루시드폴 2010.11.30 14:27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

    하지만 횃불은

    바람이 불면 점점 더 커진다.



    제가 방황할 때 큰 도움이 되었던 글귀인데 도움이 될까 적어봐요.
    고양이님은 저보다 훨~~씬 젊으시니 실컷 고민하고 방황해보시길..
    개인적으로 모션그래픽을 하고 싶으시다고 하셨는데
    인터랙션이나 사용자경험(UX), 피지컬 컴퓨팅, 미디어아트(프로세싱) 같은 분야를 공부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앞으로 전망있는 분야들 이기도 하구요. 단순히 전망있다기보다 저 분야들이 가지고 있는
    철학과 의미가 매력이 있거든요.
    선배중 하나가 그러더라구요.

    '나는 대체되지 않을 사람인가'

    아무리 간판좋은 학교를 나온들 남과 경쟁력이 없으면 물갈이되고
    그런게 현실이죠.
    그냥 웹만들줄 아는사람 널렸고 예쁘게 꾸미고 겉모습만 디자인 할 줄아는사람들 널렸어요.
    남들과 보편적인 시각을 가진사람들과 비교했을때 내가 어떤 유니크함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져보세요.


    대학 간판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인 것처럼 심각해하지마세요.
    열심히 하는사람은 어딜 가든 잘되더군요.
    남의 시선 중요한가요. 설령 대학 간판만이 연봉을 결정한다고 한들
    그렇다고 꿈에 대한 의심이 생기면 그건 고양이님의 천직이 아닌거에요.
    다른걸 하셔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고졸인 제 친구 일찍이 대학 관두고 아카데미 들어가서 친구들보다 일찍 취직해
    돈도 넉넉히 벌고 하고 싶은거 실컷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작년 졸업한 선배 몇명은 두바이에 있는 LG가서 열심히 하고 있구요. 지잡대인데.


    결국 고졸에 지잡대 사람들도 열심히 하는사람들은 다 잘되더군요.

    제 앞길도 까마득한데 이런 말 할 자격은 저한테는 없습니다만
    저도 많은 고민을 해보고 방황했던 적이있어 앞으로 창창하신
    고양이님이 그저 부럽네요 ㅎ

    얼마전에 다녀온 테크플러스에서 제품디자이너 카림라시드가 그러더군요. 앞으로는 디자인+테크놀로지
    융합의 시대가 올거라구요.

    UX, 인터랙션, HCI  요 세가지의 단어들을  염두해두시면서 공부를 해나가시면
    분명히 경쟁력있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그와 관련해서 회사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http://www.dstrict.com/

    디스트릭트라는 ux,인터랙션 관련 회사인데 이쪽 계통으로는 영향력있는 회사에요.
    쭉 한번 훑어보시고 이런 것도 있구나 한번 참고해보셔서 여러 분야들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자기 코도 석자인 지잡대 학생이 끄적거려봤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주시길 ^^;


     











  • ?
    장화신은고양이 2010.12.01 00:54
    와.. 다들 정말 진심어린 좋은 말씀만 해주시네요...
    너무 감사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문제에 대한 답은 제가 잘 알고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PS. 작년인가 몇달전에 UX디자인에 관심이 많아서 책을 구매해봤는데 너무 어려워서 바로 덮어버렸답니다.ㅠㅠ
    다시 읽어봐야 할텐데..ㅠ
  • profile
    맥마인드 2010.12.01 06:45
    거거거중지 행행행리각(去去去中知 行行行裏覺)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가고 가고 가다보면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행하다보면 깨닫게 된다."

    이 말처럼 그냥 가면 됩니다. 그리고 하다보면 알게 되고요..

    젊었을때 많은 고생을 하고 좌절을 겪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이 님의 첫번째 좌절이 될 것이고 이 좌절은 두고두고 발전해 나갈 장애물이자
    원동력이 될 것이기 때문에 피해가라는 얘기는 하고싶지 않네요.

    이 장애를 극복치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고 이겨낸다면 나중을 위한 밑거름이 될겁니다.
    모쪼록 말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를 빕니다.

    PS: 시간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속도로 흐르지 않는다는 것을 살짝 알려드리죠.
    세상에 대한 의문점을 많이 같도록 하세요. 시간이 넉넉해지고 윤택해 질 겁니다. ㅎ
    의문을 푸는 방법은 그것을 전공으로 하고 혹은 부전공으로 하고 모자르면 책을 보도록 하세요. 그럼 됩니다. 끝!!
  • ?
    가브리엘 2010.12.01 13:21
    인생에 대한 목표가 뭔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조차 감을 못잡으신거 같네요.
    지금 시기로 보면 당연한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한없이 어리광만 피우고 있군요. 
    어리광피우기는 잠시 멈추고  20년 뒤에 머가 되어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지금처럼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으면 10년, 20년 뒤 아니 그 이후라도 지금과 똑같은 상태입니다.
    할 줄아는게 미술뿐이고 하고 싶은 분야도 미술쪽이다라고 했지만
    아직 젊고 앞으로 살아갈 시간도 많이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어떠한 인생을 살아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해 볼 시간이 충분합니다.
    정말 후회없이 열심히 했다 라고 남들 앞에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평생 자기자신과 남에게 그저 최선을 다했다는 핑계만 대고 살아가게 됩니다.
    코피가 펑펑 흐를정도로 잠안자고 공부도 해보고
    목과 어깨가 아파서 연필을 들지 못해 그림을 못그리는게 한이 되도록 지금 모든것을 걸어보세요.
    어느 누구한테라도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장화신은고양이님이 되길 바랍니다.
  • profile
    카이엔 2010.12.01 18:17
    음 뭔가 안개속을 빠져나오시는 모습이시군요.
    앞이 보이지 않아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한발짝을 앞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위에 선배님들의 고견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리가 되지 않았을때 군대를 먼저 다녀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독일학교에선 컴공과(프로그래밍)쪽 공부를 하고 다시 디자인 대학으로 재입학 한 친구들이 많이 있었죠.
    기술적으로 정말 부러운 친구들이었죠.
    한국의 입시 및 학교 체제에선 힘들거란거 알지만
    우선 컴퓨터 언어에 관한 학과(제생각에는 전문대 정도)를 수료하신후
    디자인 대학으로 편입하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사실 웹디자인 이라는 세분화된(정하여진?)분야보다는 뭔가 포괄적인 인터렉티브한 작업도 충분히 생각해 보실수 있을것 같아요.
    말도 안되는 소리일수 있습니다. 그냥 저두 그랬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적이 있어서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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