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고 치고 왔습니다.

드디어 오늘 사업자 등록을 하고 왔습니다.

어제의 깨지 않은 알콜에 오후 종일 일을 하다
세무서 문 닫기 1시간 전 홍제역에 있는 세무서로 택시타고 그냥 달렸습니다.

들어가서 10분만에 사업자 등록증 나오더군여...ㅋ;( 전화상으로는 접수하고 확인방문 어쩌구 하더니....;;)
제 수입이 투명했나 봅니다. ㅎㅎ

여튼 친절한 세무서 직원의 가르침에 잘 귀 담아 듣고 "사업경영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 [세금정보]
책자를 받고 앞으로 세무에 관련된 '멘토$#*@' ...;;; 그런 교육이 있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신청접수하고
다시 택시타고 가는 길 좋은 기사분 만나서 좋은 덕담 듣고 미뤄둔 일감을 해치우면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아직까지 저 역시 이게 잘 한 것일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만.... 또 어쩌면 저에게 그 동안 찾아 왔던 일들 중
하나의 순서가 아닐까 생각을 가집니다. 

솔직히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씨포디 회원으로서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만 지도편달을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래도 오늘 개업한 첫 날 이기도 합니다. (2010년 10월 7일)  ㅎㅎ
앞으로 1년 뒤에 제가 이 글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래픽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의 이상적인 사회는
더불어 사는 사람 모두가
먹는 거, 입는 거, 퇴근시간, 연봉
이런 걱정 좀 안하고

더럽고 아니꼬운 악덕업주 꼬라지 좀 안보고
그래서 하루하루 좀 신명나는
그런 세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일, 이런 세상이 좀 지나친 욕심이라며는
적어도 이 쪽 분야가 힘이 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좋아했던 일을 저버리는 
그런 일은 좀 없는 세상
이런 것이라 하겠습니다.

여튼 열심히 노력해서 악덕업주 몰아내는데 도움이 되는 근실한 분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 낼수 있는 응원 댓글 환영입니다. ~
"퐈이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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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들어오니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위에 굵은 글씨의 내용은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내용을 그래픽 하시는 분들 내용으로 각색 해봤던 겁니다.

아직은 "혼자서도 잘해요" 입니다만,^^;  점차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게 끔 부지런히 노력해야겠지요. ^^
즐거운 금요일이 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