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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목 잘린 딸 소식을 두 시간 뒤에나 알려주나”
CNG 시내버스 폭발사고 중상자 어머니 오열

강지원기자stylo@hk.co.kr

9일 서울 도심을 운행하는 천연가스(CNG) 시내버스 폭발사고로 두 발목이 절단된 이모(28)씨의 어머니는 10일 “딸의 휴대폰을 입수한 경찰이 가족에게 연락을 제때 취해주지 않았다”고 원망했다.

이씨는 사고 당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발목 접합수술을 받았다. 이씨의 어머니는 10일 낮 12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 중환자실에서 호흡기를 뗀 딸을 만났다. 어머니는 “속 한번 안 썩힌 애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냐”며 “의사 말로는 척추와 골반 뼈도 부서지고 콩팥기능도 안 좋고 온 몸이 다쳤다”고 울먹였다.

9일은 회사원 이씨가 모처럼 쉬는 날이었다. 어머니는 “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나갔는데, 오후 5시께 버스 폭발 뉴스를 듣고 뭔가 아픈 느낌이 들어 딸에게 전화를 했는데 계속 안 받았다”고 했다. 동생과 딸의 친구 등 백방으로 딸의 소식을 수소문했지만 허사였다. 이씨의 어머니가 경찰로부터 딸의 사고소식을 확인한 건 사고 발생 2시간 뒤인 오후 7시였다.

이씨의 어머니는 “경찰이 휴대폰을 확보했으면 가족에게 연락을 해주는 게 먼저인데 전화도 안 받는 게 말이 되느냐”며 “딸이 병원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20분쯤인데 두 시간 가까이 딸의 생사도 몰랐다. 억장이 무너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서울시나 경찰은 원인조사 핑계를 대면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며 오열했다.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008/h2010081014533721950.htm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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