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3 13:27

아침에 출근하다가...

조회 수 2395 추천 수 0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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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딱...탓는데..제 위로 여자분이 줄줄이 미니스커트를(남자는 저 혼자- _-)...그것도 한두분은 나풀거리는 치마를..
게다가...모든분들이(4명) 쇼핑백이나 핸드백으로 뒤를 가리고 있더라는...허참..
기분 참 드럽더군요- _-...;;
직접적으로 저떄문에 그렇게 한건 아닌걸 알지만서도.. 기분이 참 묘하게 드럽더군요..
죄지은것 처럼 에스컬레이터의 바닥라인이 몇개인줄 세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올라오는데...흠..
이것도 헤묵은 논쟁(?) 이지만..여성분들...젭알...그렇게 이쁘게 보이고 싶고 짧은 치마를 입고 싶으시면...
계단있는곳으로 가지마세요- _-.흥. 저 삐질겁니다!!!=ㅠ=
장난이구요. 뭐..개인의 취양이니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그래도 기분 안좋았어요...ㅠ _ㅠ
  • profile
    소라군 2010.08.03 13:34

    여성분들은 누가 볼까봐 가리는것도 있지만은

    것보다는 자기 속이 보이는것 그 자체를 원하지 않아서 가리는걸꺼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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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3 15:11
    어려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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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젤블루 2010.08.03 13:38
    취양 -> 취향(趣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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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3 15:08
    취향!=ㅂ=b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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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슨 2010.08.03 14:01
    뒤돌아계세요.
    아. 그럼 넘어지겠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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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3 15:10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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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지 2010.08.03 14:16
    기분이 왜 더러우신지는..저로서는 이해가잘;;
    나풀거리는 치마라면 더욱 좀 조심해서 입는게 당연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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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3 15:09
    뭐 이것도 개인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틀릴수도 있으니= _=;;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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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오네꼬 2010.08.03 14:32
    일본에와서 놀랜건 계단올라갈때 가리는사람을 거의 못본거였어요, 그래서 관람을해주지 라는생각으로 그냥 올려다본적있어요...
    근데 신기한건..안보여요...정말 절묘하게 보일듯 안보일듯 하는거야요..-ㅂ-;; 짧은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타는 고딩이들을 봤어요..
    보일듯안보일듯한데 안보여요....이들은 각도를 아는거같았어요....보일꺼같지만 안보이는각도를.....쳇! 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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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3 15:10
    조만간 일본에 갈 계획인데...저도 테스트를...ㄷㄷㄷㄷㄷ
  • profile
    꽁씨 2010.08.03 21:13
    전 훤히 보이던데 것두 아시는 분이라 자전거 탄체로 저한테 인사까지 대략 난감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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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사 2010.08.03 14:49
    계단에서 구걸하며 엎드려 계신 분들은 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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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3 15:12
    ㅋㅋ 가끔이 아니라 자주.. 길을 걷다 보면 보란듯이 벤치에 누워 달빛과 가로등을 벗삼아 책을 읽고 계신 부랑자들(?) 분들을 보면..
    흠..풍류가 느껴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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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바람 2010.08.03 15:02
    왜 더러운지 도무지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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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3 15:14
    흠. 누군가가 쓴글을 봤었는데 여자들이 그렇게 가리고 올라가면 자기가 쳐다봐서 가리는것 처럼 느껴진다고.
    그래서 자기 스스로 변태처럼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_-;;..
    뭐..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불쾌하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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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 2010.08.03 15:54
    디카가 일반화 되고 뉴스에서도 도촬에 관해서 심각성을 보도하다보니 여성분들이 민감하게 행동하는거라 생각되네요...
    이왕이면 조심할려는 평소의 여성들의 행동으로 자리 잡힌 거 같습니다.  언제 뉴스에서 보니 일본 포르노 회사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한국여성들 속을 카메라에 담아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여...;;; 

    몇일 전 저 역시 미스터지님과 똑같은 경험을 했었는데 전 그냥 " 잠시만여~" 하고 씩씩하게 미리 올라가 버립니다. ㅋㅋ 그게 오히려 맘이 편하더군여... 그러면 여성들도 얼른 피해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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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4 18:01
    이것이 정답!!!=ㅅ= 그냥 후딱 올라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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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사 2010.08.03 16:03
    밤에 골목길에서 집에 가는데 우연히 방향이 같아서 먼길을 같이 앞서 가던 여자가 나를 의식하고선 뛰기 시작한다면.
    왠지 씁쓸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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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 2010.08.04 00:20
    만약 그런 상황이 생기면 전 함께 뛰고 싶어질 거 같은데요;; 앞뒤거리 딱 5미터 유지한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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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4 18:02
    사실..그럴때 저는 장난 쳐요= _=...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간격유지한체 발걸음 소리 내면서..= _=..
    생각해보니 여자분들도 엄청 기분나쁘실거같네요= _=...이제 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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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콘 2010.08.07 22:11
    빠른걸음으로 추월해버려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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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사2호기스펜서 2010.08.03 16:55
    저 여자가 내가 쳐다볼까봐 가리는구나... 뒤따라 올라가는 남자들을 다 치한인양 보여지는 문제가 있죠.
    전 요새 아이폰으로 트윗하고 다니느라 그런 걱정은 안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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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4 18:03
    트위터? 나 미투데이.등등 재밌나요?? 전 가입만하고 아무것도 안해놓은 상태라- _-;;..
    이걸로 뭘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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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2010.08.03 17:07
    ㅎㅎ 불쾌 하실것 까지야 ... 청소년의 성범죄가 일본의 10배,미국의 2배 라는 이땅에서 당연 조심 해야지요(아 창피하고 걱정 되네요)~그녀들에게 동정이 갈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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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4 18:03
    헐;;; 일본의 10배는 충격이 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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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채신 2010.08.03 18:03
    총명함이 바닥이라 어디서 읽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중국인에게 물어봤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미니스커트 입고 자전거, 오토바이 타는 아가씨들 민망하다고.
    중국인이 대답하더랍니다.
    쳐다보는 너가 이상하다고.
    문화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이게 정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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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4 18:03
    흠...진지하게 생각해볼 글인거 같습니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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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순난장판 2010.08.03 20:11
    토론장인가요?! ^^;; 그냥 가리면 가렸나부다 생각하면 되는겁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면 머리만 아플뿐...ㅎㅎ 그쵸? 일하기도 머리아픈데...쉽게 쉽게 가요...우리~~!!
  • ?
    미스터지 2010.08.04 18:04
    ㅋ 그렇죠!! 이거 말고도 신경쓸일 많은뎁!!ㅎㅎ
    패스패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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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박 2010.08.03 23:42
    ㅋㅋㅋ 난감할때가 있죠~~~ 난 그냥 처다보는데ㅡㅡ; 오히려 어정쩡 하면 더 민망... 지들이 민망하면 알아서 피하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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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4 18:04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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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현 2010.08.04 01:23
    저도 괜한 자격지심(?)이 있어서...앞에서 가방 등으로 가리고 올라가면...기분이 좀 거시기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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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4 18:04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ㅂ-bㅋㅋ
  • profile
    보배 2010.08.04 09:18
    저도 진짜 아침에 출근할때 미니스커트 입고 쇼핑백이나 신문으로 치마 가리고 올라갈때는 제가 변태인가 싶어서 좀 그래요..

    물론, 팬티가 보이면 안되겠죠. 그런데 뒤에 가는 사람도 좀 그래요..

    아니면 속치마를 좀 입으시던지요...

    저도 아침에 출근할때 미니스커트 일색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뒤에 갈때는 변태취급 당하는 느낌입니다.

    검정색 속치마를 입으세요..그럼 쇼핑백으로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도촬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아셨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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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4 18:05
    급 궁금해지는데...속치마가 뭐죠- _-;;?? 치마안에 입는 작은 치마인가요;;?
    아니면 내복같은 짧은 그...뭐라고 부르더라;;...여튼 그런건가요?
  • ?
    모그라프03 2010.08.04 11:01
    저도 개인적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여성분들이 짧은 치마를 입고 올라갈 경우 오히려 가리고 가주길 원합니다. 
    밑에서 보면 썩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라서. 가려 주는게 예의라고 생각 되거든요. 
    핫팬티가 짦은 미니 스커트의 경우 가려 주는게 예의라고 생각됩니다. 

  • ?
    미스터지 2010.08.04 18:06
    흠...대놓고 놔두는것보다 가려주는게 예의가 될수도 있겠군요. 그런식으론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_=;;;;;;ㄷㄷㄷ
  • ?
    다이쿤 2010.08.04 12:58
    제 주변에 알고 지내던 동생중 변태+또라이기질이 충만하던 한 넘은 지하철 계단에서 짧은치마차림의 여성을 보더니 저건 보라고 그렇게 하고 다니는 거니 자기는 꼭 봐야 한다며 자세를 낮추며 머리까지 숙여대더군요...
    하도 기가차고 어이가 없어서 제가 한마디 했었습니다.












    그래 무슨 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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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4 18:06
    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아트팬 2010.08.04 16:04
    여성들의 치마는 과학입니다... 일부러 볼라구 머리를 드리미는 일이 있지않고선 절대로 밑에서 볼 수 없습니다...
    만약에 디밀지 않았는데도 보인다면 이는 자연이주는 선물(바람?)이 아닌 이상... 일반적인 계단경사면에선 보이질 않습니다.
    만약 보인다면 보는이의 투시력에 의심이...ㅋㅋ 아마도 의상디자이너의 실수라고 판단됩니다...
    정말로 자주 보지만 역시나 이쁘고 섹쉬한 아가씨들은 절대로 가리질 않습디다... 다만 그이외의 여성분(?)들만 유달리...^^::
    참고로 요즘 짦은치마가 성추행을 간접적으로 유도한다고들 뭇냥반들이 그러는데... 그 눈이 의심드러울 따름입니다...ㅡ,.ㅡ"

  • ?
    미스터지 2010.08.04 18:07
    그런가요???? 아...궁금해지네;;= _=;;; 이건 테스트를 할수도 없고;;;;;
  • profile
    139586995[1].jpg 

    역시 일본답다는 말이 나오는
    참고자료를 끼얹어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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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지 2010.08.07 01:42
    ...헐;;....역시 일본;;...=ㅁ=...
  • profile
    소라군 2010.08.07 10:45
    "성추행"을 예로 들면 여자들은 같은행동 같은 언어라도 멋진남자가 하면 그건 "설레임"
    찌질 못난 덕후 행자가 하면 그건 "성추행"이라죠? ㅎ
    자신의 다리를 쳐다보는 시선들 중에서도 어떤 사람의 시선이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결국 잘난놈이 되면 변태로부터는 조금 멀어지는거겟죠 ㅎㅎ
  • ?
    미스터지 2010.08.12 17:37
    어흑..하긴..남자들도 그러니= _=...이쁜애가 공부잘하면 엄친아.
    못생긴애가 공부 잘하면 독한것- _-...똑같네요= _=;;..
  • ?
    모션마니 2010.08.27 18:53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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