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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에 비해서 평이 굉장히 좋아서 흥미가 있어서 1080p 버전이 있길래 냅다 받아서 새벽에 봤습니다.

대표 사골애니라고 해도 훨씬 더 발전한 모습이라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좋은 씬들이 많았습니다. 여러가지로 말이죠... ㅋㅋ~ 빨때 가리기는 충격이네요... 킁킁~

역시 가이낙스 작품이라서 가이낙스 다른 작품들의 연출들이 많이 보여서 그것도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ㅋㅋ~ (건버스터,프리크리,카레카노(!) 등등...)

멍하게 봤던 장면들이 많았네요. 아침에 봤던 드래곤 길들이기보다 더 재미가 있었네요. -ㅅ-;


인증샷~ 

0001.jpg
TV판과 동일한거 같지만 다른 씬을 많이 보여줍니다. ^^

0002.jpg
TV판 1화의 느낌이 좀 많이 났습니다.

  • profile
    달사람 2010.05.27 03:31
    요즘 여유롭나보구나..!!!

    난 이번 정모를 가기위해 이틀째 밤샘 ㅋㅋㅋ

    파일방에 이녀석좀 올려두게. 나 집에가면 감상좀 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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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립터 2010.05.27 04:01
    스카이프라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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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코 2010.05.27 04:11

    안노 히데아키는 동족혐오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이죠.  결국 동족과 결혼....
    웃기게도 동족과 결혼한 결과로서 독기가 많이 빠졌달까.  

    에반겔리온은 일본이 2차세계대전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애니라 할 수 있지요.
    아......여기서 반성이란 도덕적인 반성까지 기대할 것은 아니고 그냥 승패율에 대한 반성을 말합니다.

    아카기, 소류 등 미드웨이에서 격침당한 함선들...   레이가 죽은 나이와 똑같은 착공-침몰년수를 가진 아야나미...
    물론 당연히 !! "쪽팔리게 뒈진" 함선들의 이름은 절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무쯔 , 나가토 같은 이름은 나오지 않죠.
    "애국전대 대일본"에서 공산괴물 크렘린과 싸우던 안노의 성향이 사실 변한 것은 없지요.
    "반딧불의 무덤"에서 대일본제국함선의 디테일에 목숨걸었지만 다카하타 이사오가 뭉개버렸다는 이유로 앙숙이 되고...
    "건버스터1","건버스터2"에서 대동아 지구공영권을 결성한 뒤에 가미가제,오우카,카이텐을 합친 대일본 제국의 특공을 보여줍니다.
     
    마음속에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이길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는 가이낙스 애니들은
    아큐정전의 뇌내망상스러운 정신승리와 비슷한 꼴이라 할 수 있겠죠....
    미쳐날뛰는 일본의 발악정신은 미국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항모전단의 밥일 뿐. 
    전선에서 병사들이 굶어죽어가고 자기 민간인들이 소련군에 짓밟혀도 나몰라라하고 도망치는 일본육군장교들의 망령과.....
    인간의 눈이 레이더보다 더 낫다고 발악하는 일본해군장교들의 망령이 몇번이고 부활한들 기적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골게리온은 단지 나카지마 제로센의 엔진카울링에 붙은 5각형 볼트와 같은 거라고 보면 됩니다.

    미국이 만약에 DOWN FALL작전을 실시했다면.....  일본국민 2천만명이 죽고 일본열도가 독가스와 방사능으로 뒤덮였을 것이고..
    안노 히데아키는 감히 이런 애니를 만들 생각 자체를 하지 못했겠죠.  커티스 르메이의 공언대로 일본은 구석기시대로 회귀했을 테지만
    미국은 결과적으로 일본이 반성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은혜를 내려주는데 실패하고 말았지요.  
    독일이 1차세계대전 종전시에 "영토내에서 지상전이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일치합니다.
    우연한 계기로서 반성의 기회를 갖지 못한 자들이 만들어 낸 희극에 박수를 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만주국에 버려둔 자기나라 여.자들이 소련군병사들에게 짓밟히는 것도 무시하고 혼자서 비행기 타고 도망치는 자들의 후손이
    애니메이션을 만들면서 말끝마다 소녀의 마음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그 자들"과 같은 학교를 나온 인간들의 후손이 지배하는 나라에 살고 있지요.    그런 나라에 살고 있으니....
    이런 것을 보면서 박수를 열심히 쳐대는 것도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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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제이 2010.05.27 11:23
    작품 외적인 배경지식이 작품 해석에 도움될 때도 많지만
    때로는 모르는게 약이라고 너무 많은걸 생각하다보면 작품 자체를 감상하는데에는 방해 된다고 생각됩니다.
    에바의 기획의도 자체는 상업성을 짙게 띠어 이것저것 많이 팔아먹기 위한거겠지만
    주제 자체는 일본내(나아가 전세계적으로)에 급증한 히키코모리나 오타쿠 들에게
    인류보완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던지는 메시지라는 것에 가장 공감하고 있는데..
    이름등으로 딴지를 거는 것(설사 거기에 그런 의미가 있었다 하더라도..)은 조금은 오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헐리웃 영화를 보면서 미쿡을 중심으로 모든게 돌아간다는 거에 딴지거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일본을 감싸고 도는것은 아니구요^^;; 일문화는 좋아라하지만 나라는 증오하는 1인입니다...ㅎㅎㅎㅎ
    여튼 한번씩 전문성을 띤 장문의 글을 남기시는 시로코님의 정체가 궁금해지는군요. ㄷㄷ
  • ?
    꿈돌이 2010.05.28 02:02
    시로코님 대단하시네요^^
    일본인들과 살을 맞대고 살아본 경험으로.....
    그작품이나..지금은 아니지만 우리가 교과서를 가지고 난리치는 이유는 맞다고 생각해요^^
    제 일본친구들이 다들 그러죠~ 우린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
    미디어의 무서운점은...다들아시겠죠^^
  • profile
    소라군 2010.05.27 11:43
    시로코님의 정체가 궁금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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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워드 2010.05.27 13:00
    반성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은혜;;;;;;;;;;;;;;;;;;; 헐;;;;;;;;;;;;;;;;;;;;;
  • profile
    이단비 2010.05.27 09:11
    일본만화들이 품는 일본의 사회 문화적 코드를 해설한 책들이 시중에도 1-2 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 에반겔리온 단 한편도 보지도 못했습니다만... 시로코님의 에바에 대한 해설이 없었다면 신나게 봤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무서운 점은 부활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더라도 좁은 울타리 안에서 자기들만의 부활과 대일본제국의 영광의 날을 다시 꿈꾸고 있다는 점이죠.. 사실 일본 애니중에 이런 코드를 갖고 있는 녀석들은 몇가지 됩니다.

    PS. 다카하타 이사오는 젊었을때 혹시 맑스주의에도 심취하지 않았던가요?
    하지만 반딧불의 무덤 또한 한 오누이의 비극적인 결말로 결국은 일본이 마치 엄청난 피해자나 된것인양 그려져서 이것 또한 우습다고 생각했었는데 (온몬이 불타는 일본군이 텐노헤이카 반자이~ 하던 장면은 빼고) ... 오래전 학생때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profile
    시로코 2010.05.27 09:43
    반딧불의 무덤같은 경우에는 다카하타 이사오가 나쁜게 아니라 그 원작자인 노사카 아키유카가 나쁜거죠.
    주인공은 함장아들인데 저 꼴을 당했을 리가 없지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함장아들을 같은 사관학교출신들이
    건져다가 구해놨을 것인데 마치 천애고아처럼 살다가 죽는 것으로 엉터리 묘사를 해놨다.
    ----> 이 말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한 말입니다.    다카하타는 무지했던 죄가 있달까....

    무사도, 대화정신 어쩌구 잘난척 해도 결국은 " 여차하면 다 배신하고 내 것만 챙겨서 도망친다." --> 이게 일본식 사고방식이죠.
    우리나라의 유재흥,박정희 --> 대일본제국의 배신정신을 이어받은 인간들이죠. 배신으로 태어나 배신으로 살다 배신으로 죽다.
    뭐....  우리나라 기성세대 전체가 이런 용렬한 사고방식을 가진 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말이 막 길어질 찰나입니다만....
    기회되시면 "야마시타 골드"란 책 읽어 보세요.  이거 하나만 읽어 보면 다른 책은 읽을 필요도 없이 일본의 본질이 눈에 들어 옵니다.
  • ?
    .피. 2010.05.27 10:05
    지구인이 다 그렇죠 뭐..
  • profile
    이단비 2010.05.27 10:56
    일본관련된 책은 꽤나 많이 읽었는데 '야마시타 골드'는 못읽어 봤네요. 냅다 읽어보겠습니다.
  • ?
    철학자램 2010.05.27 18:14
    필리핀에 두고온 구일제의 유물이라는 겁니까 ㅅ-ㅋ
  • profile
    시로코 2010.05.27 18:47
    필리핀에 두고 온 보물단지 이야기가 아니고.
    마치 나치스의 잔당들이 자기나라 병사들이 죽건말건 미술품과 금괴등을 챙겨서 남미로 토낀 것처럼,
    일제의 고위층들도 자기나라 병사들이 죽건말건 미술품과 금괴를 챙기는데만 혈안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가이낙스의 애니를 보면 상층부의 세력들이 상당히 이성적이고 결전의 의지에 불타는 것처럼 되어 있지만
    실제로 그 모델이 된 일제의 상층부들은 책상머리에 앉아서 문학작품에 가까운 작전계획을 써갈기고 (가미가제도 마찬가지)
    그 엉터리 작전계획에 의해서 자기나라 병사들이 뒈지고 있을 때 돈되는 것 챙겨서 호의호식했다는 이야기입니다.
  • ?
    심토지 2010.05.27 10:31
    드디어 ㅋㅋ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 ?
    한승현 2010.05.27 11:49
    흥미로운 글들 잘 읽어보고 갑니다~
  • profile
    스크립터 2010.05.27 12:45
    헉~ 내가 원했던 댓글이 아냐... ㅠㅠ
    그... 그냥 비쥬얼로만 ;;
  • profile
    이단비 2010.05.27 15:16
    네 ㅎㅎㅎ 저도 본의 아니게 ...
    비쥬얼은 꼭 확인해보겠습니다. 군국주의에 만세를 외치지는 않을 사상적 필터는 갖고 있으니 재밌게 감상해보겠습니다. ^^
  • ?
    에드워드 2010.05.27 12:57
    극장에서 보면서 오리지널과의 괴리감에 당혹했던 기억이... 에바의 진정한 매력은 세기말적 분위기를 홀라당 녹여놓았었던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렌라간이 겹쳐보일 정도니;;
  • profile
    스크립터 2010.05.27 12:59
    아~ 그렌라간이 있었네요 ㅋㅋ~ 굉장히 연출짬뽕이 많았습니다. ㅋ;
  • profile
    케레니스 2010.05.27 14:03
    하지만 안노는 오덕을 까기위해 저 애니를 만들었을 뿐이고 성공했지요 일본이 만들어낼수 있는 비쥬얼의 정점이라 생각합니다.
  • ?
    쿤그루브 2010.05.27 15:44

    서는 약간 오리지널판 우려먹는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파보고 나오는 순간 친구랑 같이 '와~'라는 감탄사만 연발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음편 너무나 기대 되네요~
  • profile
    길동 2010.05.27 16:42
    또 나온데요?
    우려먹기 맞네요~
  • ?
    카이젤블루 2010.05.27 16:50
    원래 3부작으로 기획된거라오~
  • profile
    스크립터 2010.05.27 18:14
    예고편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 profile
    시로코 2010.05.27 18:52
    "중2병"이라고 하죠.  물건너 말로,  
    중2병 환자들일 뿐.
  • ?
    에드워드 2010.05.27 20:09
    일본을 혐오하는 일본덕후라니, 시로코님도 참 특이하십니다;;
  • profile
    아키라박 2010.05.27 21:55
    신 극장판이 4부작이었나요? 3부작 이었나요..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
    역시나 비쥬얼은 훌륭합니다.. ㅎㅎ 또 눈이 즐겁네요 ㅎ
  • profile
    스크립터 2010.05.27 23:39
    Q로 끝날거같아 보입니다. 일단 눈이나 귀는 즐겁네요 ^^
  • ?
    에이치소울 2010.05.31 22:12
    큐로 끝난다 서 파 급 (급 = 큐)
  • ?
    초롱 2010.05.28 00:03
    에반게리온 한번도 안봤는데 재밌나요?
  • profile
    시로코 2010.05.28 04:15
    에반겔리온의 재미는 바로 "여성캐릭터에 대한 가학행위를 대리해 준다는 데서 오는 재미"라고 할 수 있지요.
    단순히 서비스, 서비스라고 외치면서 야한거 보여준다고 해서 변태적인 인기가 생기는 것이 아니거든요.
    TV판에서부터 이 요소의 위력은 거의 절대적이었고...이번 파에서는 아스카의 눈알까지 날려버립니다.  
    에반겔리온을 보면서 쾌감을 느끼면서 빠져드는 사람은 곧 사이코패스의 소양을 갖췄다고 할 수 있겠죠.
  • ?
    유재남 2010.05.28 11:09
    대단들 하십니다 그려.. ^^
  • profile
    수도고배틀 2010.05.29 15:10
     친구가 에반게리온 좋아하는데 이미 보았겠군요...;
  • ?
    미스터지 2010.05.29 16:00
    에바는 언제까지 나오려나=ㅅ=;;...
    10년도 전에 고등학교때 열광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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