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제 그만 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참 많은 공부가 되었던 시간인듯 싶어 많이 뿌듯합니다.
마음같아서는 꾸준히 더 만들고 싶지만, 공부를 하면 할수록 모션과 애니메이션은 참 가깝고도 다른 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선배들이 '결국은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제서야 알듯합니다.

뭐 그렇다고 아예 그만둔다는 것은 아니구요..어차피 시작 부터 단순 취미 차원에서 만든거기 때문에..
그냥 비공식적으로 중단을 한다는것 뿐이지, 언젠간...시간이 나면 다시 한두편씩 만들수 있게 되겠죠~^^
아무튼 참 볼것 없는 짧은 제 애니메이션을 봐주셔서 유저그룹 회원여러분 너무 감사드려요~

이제 다시 모션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도전하렵니다~

에피소드6편은 아테니스님의 로마헬멧을 보고 영감을 얻은 작품입니다. 감사의 의미로 아테니스님 이름을 끝에 올려놨지요~ㅋ(아부작렬)
그리고 7편은...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이미 갖고 시작해서인지...키감이 심하게 엉망이네요...마지막을 깔끔하게 끝내지 못한듯싶어 많이 아쉽습니다.

에피소드 #6 (300) 

 
에피소드 #7 (자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그만둔 기념으로 얼마전에 에이취쏘울님이 회사쉬는시간에(?) 기본도형으로 습작하나 만드셨길래
에펙공부도할겸 저도 기본도형 6각형으로 "가장 안정한 균형 : 헥사"라는 주제로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간단한 도형에서 이미지를 뽑아낸다는게 참 생각보다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