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처럼 면 곂침 부분, 모드 적용 방법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캐치앤 툰랜더링에 오브젝트 쉐이딩 모드를 이용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각오브젝트를 오브젝트 버퍼로 분리해서 가지고와

에프터이펙트나 다른 2d툴에서 블랜딩 모드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겹쳐진 모든 부분을 폴리곤으로 나누어 직접 색을 입 힐 수도 있구요.

아래부터는 각설입니다.

저도 초반에 왜 3d툴에는 블랜딩 모드가 없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스케치앤툰 같은 모듈 안에서나 택스쳐 내에서 제한적으로 블랜딩 모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각 오브젝트가 겹치는 부분에 블랜딩 모드를 사용할 수는 없죠.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나니 블랜딩 모드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생각은 

3D툴에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느끼게 됐습니다.

Transparent_Blend Mode는 대단히 2d적인 발상입니다. 3d에서는 블랜딩이라는 개념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3d오브젝트는 라이팅이나 택스쳐, 랜더 옵션 등에 따라서

균일한 색감을 가진 하나의 폴리곤안에 수 많은 색이 들어가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투명도를 조절하는 Transparency채널에서

폴리곤으로 둘러쌓인 공간이 채워진 공간인지 아닌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서도 블랜드 모드에 영향이 가게 되구요.

이렇게 3D 랜더링이라는 것이 다양한 변수를 염두해 둔 작업이기 때문에

이 변수들에 모순되는 랜더 옵션은 없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