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4시50분...

by 늦깍이 posted Dec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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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50분경.... 저 멀리 너무나도 고운 색상의 아름다운 빛줄기에 잠시 넋이 잃다가.....

 

나도 모르게 핸드폰 카메라로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에잇 LG 사이언 .... 김태희폰인데 영 카메라가 저 아름다움을 담질 못하더군요.....

 

 



 

아름다운 서양화 한폭같은 그 칼라......

 

혼자보기 정말 아까웠는데....

 

이걸 제대로 담지 못하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아~ 짝사랑을 하였던 어린시절... 가슴아파하며 하염없이 보던 그 노을이 생각 납니다...

 

빠알간 해가 이글이글.... 노란 빛을 끝으로 차가운 검붉음이 대조가 되면서..... 

 

유독 오늘따라 아름답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차가워진 날씨 때문일까요....?

 

가슴이 짜안~

 

 

그나저나 나의 나태함을 반성하며 오늘부터는 하루 두시간씩 강행군을....... 쩝  .... 해야 하는데.....

 

왜이리 마음을 못잡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