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한 상황에서 이런 얘기 뭐 하지만.
어떻게 후회가 없을 수 있지요? 항상 모든일에 후회들 하며 살지 않나요?
저도 역시 CG바닥에 발을 들여놓고 100만번은 더 후회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야근할때, 바빠서 끼니도 제때 못 챙겨 먹을때, 개념없는 "갑"이 밤낮 없이 깨울때.
..기타등등 시도때도 없이 지금 방금도 후회합니다.
밥먹듯이 후회합니다.(재미라도 없었으면 내일 당장 때려치움)
왜. 엄마가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서 좋은직장, 하다못해 공무원질이라도 하라고 했던 말씀을 안들었을까?
공부가 그렇게 하기 싫어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이미 되돌리기에는 너무 멀리 와버렸어..ㅋㅋ
자. 여러분의 솔찍 담백한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CG인 들이여.~ 후회하십니까?
이렇게 말할수 있는 날이 과연 올까요?
실무할 때는 괴롭고 힘들던 시절이였는데, 돌이켜보면 또 그게 추억처럼 느껴지는게 신기해요.
'후회는 없다'라고 말할때는 이미 일반적으로는 후회해야될 상황이더라구요.
그런데 사람들은 각자 특별한 삶을 살고있으니까 후회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오..공감이 가는데요. "후회는 없다"라 말하는 사람 상황 자제가 후회해야될 상황을 이미 만든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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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적은 있지만 3d 한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후회는 안하지만..
왜 했지?? 라는 의구심은 드네요 ㅋㅋㅋ
후회는 항상 하지만 작업할때 어느순간 웃음짓고있는걸 알때면 어쩔수 없는 길이구나란 생각이듭니다. ㅎㅎ
CG를 안해서 다행입니다.ㅋㅋㅋㅋ 농담이구여~
CG던 뭐던 인생의 최종 목표에대한 수단이고 툴 아닌가요???
일단 본인이 뭘 하고싶은지 알고있고 그 방법에 CG가 있다면 하나의 과정이고 그 과정을 즐거움으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업계사정상 그넘의 열정페이 계산법때문에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나오는 사회적 현실엔 분통을 터뜨릴 수 밖에 없지만..ㅋㅋㅋ)
그냥 제...생각이라고여~ㅋㅋㅋ
책에서 읽었던 문구가 잠시 생각나서 공유합니다.
컴퓨터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디자이너는 되고싶지 않다.
-나가오카 겐메이 '디자이너 함께하며 걷다' 中
그래서 저도 드로잉 연습을...ㅎㅎㅎ
그리고 열정페이 보다 요즘은 더 무서운게 생겼습니다.
"재능기부"....-.-;; 이게 참...좋은 의미로 쓰였는데....
"재능기부 하실래요?"
"저희는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그냥...무료로 해주시면 안되요? 라고 말하는게 더 깔끔해 보인답니다..
에효...ㅠㅠ
제발 누군가의 노력과 능력과 재능을 헐 값에 사서 쓰고 싸구려 취급 안 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네요....ㅠㅠ
CG 좋아하세요? 라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이 되야 될텐데요..ㅋ
전 대학시절부터 디자인과 CG를 하게되어 후회보다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다른일은 자신도 없거니와 흥미를 못느낄것 같았기 때문이죠.
한번씩 이일을 계속한다는 것에 회의감이 들때도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업무CG와 취미CG를 분리해서 생각해버리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완벽히 분리될 수 있는건 아니지만서두 ^^; ㅎㅎ
오홋..!!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시는 군요.(일과 취미의 분리)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일이되고. 사실 회사업무라는게. 몇년차 이상 되면
진짜. 재미없죠. 자부심도 느껴지지않고.
저도 진정한 작품은 가슴에서 우러나온
집에서 만든 순수 자신의 작업물이
진짜라고 생각합니다.
일로만 생각하고 돈벌구실로만 생각한다면...
돈을 많이 벌어야 행복하다는 가치관이 있다면.. 일찍이 포기했겠죠..
돈이안되는 전시일에 순수 설치미술과 개념미술의 작가생활에 갇혀 지내다보니
지금은 이일이 너무나 재밌고 더많이 벌지못해도 직업으로라도 작업을 할 수 있다는것이 너무 다행입니다
영상을 위해서 영상에만 매달려있는것이 아니라 만들기도하고 그리기도하고
여러가지 오프라인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들어오는 과정이 저의 즐거움이자
스스로 생각하는 작가의 마인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제는 좀 더 갑을 관계에서부터 자신의 삶의 영역과 가치관을 확장하는 작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멀리 보는 행복이 아니라 지금이 행복한것처럼
삶이 작업이되고 작품이되는 것이 그저 행복합니다
(결혼은..음.. 글쎄요... 아직안해서..;;)
CG 공무서류만드는 것보다는 즐겁잖아요
CG라?...
워낙 범위가 다양해서리...ㅎ
전 대부분 포토CG를 다루는 분야긴 합니다만...
그래서인지 컴터CG를 넘 늦게 배운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CG를 하고 있는것에 아직 후회는... 아직도 갈길이 멀고도 멀어서리...내나이 70세가 될떄까지 해야 하는 일 인지라...ㅋㅋ
디자인분야란데 파면 팔수록 새롭고 신기한게 많아서 지칠 겨를이 없내요!(벌써 이세계에 발을들어 놓은지 언 20년이 훌쩍...ㅎ)
다만... 취미가 아닌 일적인 관계로 CG를 하다보니 수입이 불규칙한게 좀 후회를 할까 말까 망설이게 합니다...ㅎ
후회는 없습니다!!
다른걸 잘할 자신이 없습니다... ㅡㅡ
이제 일한지 1년하고 반년좀 덜되었는데 힘들지만 후회는 안합니다 ㅋㅋ
왜냐면 다른걸 이 일처럼 좋아하면서 하진 않을걸 알거든요..ㅋㅋ
앞으로는 모르겠네요 아직 꼬꼬마경력이라ㅋㅋ
CG와 드로잉의 상관관계
네, 후회합니다. 삼수할 걸 그랬어요...
아니, 그냥 MIDI 장비 안팔고, 당장 죽어도 끌어안고 올 걸 그랬어요...
아니, 그냥 친구가 밀어주던 국회 사무처 전산직에 못이기는 척 따라서 서울에 남을 걸 그랬어요...
쿠헐헐헐헐헐............
........이제와서 후회한 들 뭐하나요. 가심만 아프지....... (라오우는 철판 가심이라네요. ㅠ,.-);;;